목차
Ⅰ. 여성문제 연구의 발전
Ⅱ 조별 평가서
Ⅲ 조 발표 과정과 조원 활동 상항
Ⅳ 개별 평가서
Ⅱ 조별 평가서
Ⅲ 조 발표 과정과 조원 활동 상항
Ⅳ 개별 평가서
본문내용
늘 학점이였다. 대학이라는 곳까지 와서 학점을 따져야하나라는 반감 속에 나는 결국 아무런 교양도 듣지 않았다.(학부제 전의 전자과는 필수만 18학점이 넘는다)
학과의 빡빡한 학사일정을 보내다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고, 나는 교양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내가 관심을 자고 있는 사학에 관한 과목을 들었다. 학점은 좋지 않았다. 처음 듣는 문과대 수업이라 그런지 잘 적응이 되지 않았다. 전공 이외에 자신에게 필요한 교양과 학문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 교양 과목이 아니라, 단지 학점따기 위한 수단이 되어 버렸고, 나는 이것을 실감하였다. 자신의 의견과 관련없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쓰면 A+를 받을 수 있었다. 그 속에서 나는 교양과목이라고 써있는 것 보다는 학점을 포기하는 대신 타과 전공 과목을 듣게 되었고 이는 나의 학사관리에 많은 지장을 주었다. 매일 같이 보는 시험과 하루를 완전히 잡어먹는 실험이라는 일정 속에서 타과과목에 신경을 쓰기에는 쉽지 않았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그저 수업 빼먹지 않고 듣는 것이 고작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대사회와 여성이라는 교양과목을 추천 받았고 나는 즉시 수강신청을 하였다.
현대사회와 여성이라는 과목은 그럭저럭 나의 맘에 드는 과목이였다. 몰론 나는 여성관보다는 여성이라는 것 자체에 더 비중을 두고 이 수업을 들었지만....... 이 과목에 있어서, 가장 후회가 되는 것은 시험이다. 시험을 재대로 쓰지 못했다. 시험문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였고, 여성차별 및 가부장제도에 대해 별로 그 차별과 문제점들을 느끼고 있지 않는 나로서는 가부장제도라는 준비한 사실과 시험이라는 것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말았다. 한마디로 현실에서의 나의 모습과 시험지 상의 내의 모습이 따로 논 것이다. 결국, 수업 후 남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나는 확실히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수업과 현실이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결국, 남는 것은 학점인가라는 수많은 잡념들이 내 머리 속을 스치었다.
수업의 형태는 좋았다. 수업의 좋은 점들은 굳이 말 안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적어서 낼 것이므로 생략하고, 내가 생각하는 수업의 안좋은 모숩들을 최대한으로 부풀려 말을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이 수업의 특징은 인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 쪽수가 많음을 뜻하고, 일반 동아리나 학회 같은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 말에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업이라는 것을 통해 반영하기에는 형식적 제약이 많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고 교수님은 이를 감안 조모임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신 것 같다. 그러나 쪽 수가 많다는 것은 장점도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들리는 소문을 수소문해 여성학에 대한 관심보다는 다른 쪽에 관심이 있어서 수업을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여성학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교수님의 얼굴을 한 번 더 보려고 온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의견은 나오지 못했다. 아니, 나오기 힘들었다고 생각되어진다.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미, 이떤 의도건 간에 수많은 책과 대중 매체를 통해 눈물로 호소를 한 수많은 작품들이 있고, 대부분의 남성 역시 남녀의 차별은 인정하고 들어간다. 여성학이라는 과목이 여성들의 전유 과목은 아닐 것이다. 또 그렇다고 아직 계몽이 덜된 뭇 사내들을 계몽시키는 것만도 아닐 것이다. 여성의 문제가 여성만의 문제일 수 없듯이 여성학이 여성만의 학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수업에 대한 느낌은 여성만을 위한 강의라는 느낌이 들었다. 여성들의 자신의 억압에 가만이 있거나 순종하는 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여성문제가 남성들의 계몽이나 이해를 가지고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회라는 틀 내에서의 구조적 문제와 여성들의 차별에 대한 인지(수업에서의 인지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는 별로 다루지 못한 것같다. 개인적인 생각이고 어쪄면 여성에 되한 편견일 수도 있지만, 가장 먼저 다루어야할 것은 여성에 대한 자기 평가를 그 기저에 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수업에서는 이러한 평가보다는 문제점을 사회구조와 남성들의 편견에서만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남성들의 편견은 충분히 토론가치가 있고 이 수업에서 충분히 제시된 것 같다.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점은 그런게 있다 정도의 선에서 그치고 있고, 여성 내부의 문제와 편견에 대해서는 쟁점화 시키지 못한 것 같다. 다분히 남성 공격적 어투 또는 그렇게 만든 사회구조 공격적 어투였다. 또 그렇게 유도되는 것 같았다. 물론 이 속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그러나 나의 생활을 바꾸기에는 부족했다. 여성들은 당연히 저러한 남성에 대한 생각들(어쩌면 피해의식일 지도 모르는)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진부한 느낌이 마음 한 구속에 자리 잡는 계기 또한 되었다. 오히려 어성의 그러한 주장이 여성이기 때문에 나오는 당연한 것이고 실제 생활에서는 그들 역시 그들이 말하는 남성들의 문화에 적응하는구나라는 생각 역시 가슴 한 구석을 채우고 있다. 마치 여기서 말하는 모든 것이 이상적 사고관인 것처럼.......
수업은 나름대로 열심히 들을려고 노력했고, 나와 같이 앉아있는 사람들로부터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열심히 듣고 적었다. 물론 듣는 면에 중심을 두었기 때문에 활발한 발표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들은 효과로 여성에 대한 남성의 차별적 어투가 듣기 거북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투에 대해 정작 여성 자신이 인정을 하고 순응을 하는 일을 자주 겪는다. 나는 이에 어떠한 반발도 하지 못했다. 내가 남자라는 것 때문이다. 당사자인 여성이 가만히 있는데 남자인 내가 왜 나서야하는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바람처럼 스치어 갔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이 수업을 들으면서 여성에 대해 보다 넓은 관점에서 다시보게 되었다. 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인식이 되어버렸다. 실천하지 않는 인식은 인식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러한 실천이라는 부분에서 나 스스로의 답을 찾으려 하지 않았다는 반성을 해본다.
학과의 빡빡한 학사일정을 보내다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고, 나는 교양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내가 관심을 자고 있는 사학에 관한 과목을 들었다. 학점은 좋지 않았다. 처음 듣는 문과대 수업이라 그런지 잘 적응이 되지 않았다. 전공 이외에 자신에게 필요한 교양과 학문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 교양 과목이 아니라, 단지 학점따기 위한 수단이 되어 버렸고, 나는 이것을 실감하였다. 자신의 의견과 관련없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쓰면 A+를 받을 수 있었다. 그 속에서 나는 교양과목이라고 써있는 것 보다는 학점을 포기하는 대신 타과 전공 과목을 듣게 되었고 이는 나의 학사관리에 많은 지장을 주었다. 매일 같이 보는 시험과 하루를 완전히 잡어먹는 실험이라는 일정 속에서 타과과목에 신경을 쓰기에는 쉽지 않았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그저 수업 빼먹지 않고 듣는 것이 고작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대사회와 여성이라는 교양과목을 추천 받았고 나는 즉시 수강신청을 하였다.
현대사회와 여성이라는 과목은 그럭저럭 나의 맘에 드는 과목이였다. 몰론 나는 여성관보다는 여성이라는 것 자체에 더 비중을 두고 이 수업을 들었지만....... 이 과목에 있어서, 가장 후회가 되는 것은 시험이다. 시험을 재대로 쓰지 못했다. 시험문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였고, 여성차별 및 가부장제도에 대해 별로 그 차별과 문제점들을 느끼고 있지 않는 나로서는 가부장제도라는 준비한 사실과 시험이라는 것 속에서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말았다. 한마디로 현실에서의 나의 모습과 시험지 상의 내의 모습이 따로 논 것이다. 결국, 수업 후 남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나는 확실히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수업과 현실이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결국, 남는 것은 학점인가라는 수많은 잡념들이 내 머리 속을 스치었다.
수업의 형태는 좋았다. 수업의 좋은 점들은 굳이 말 안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적어서 낼 것이므로 생략하고, 내가 생각하는 수업의 안좋은 모숩들을 최대한으로 부풀려 말을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이 수업의 특징은 인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 쪽수가 많음을 뜻하고, 일반 동아리나 학회 같은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 말에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업이라는 것을 통해 반영하기에는 형식적 제약이 많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고 교수님은 이를 감안 조모임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신 것 같다. 그러나 쪽 수가 많다는 것은 장점도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들리는 소문을 수소문해 여성학에 대한 관심보다는 다른 쪽에 관심이 있어서 수업을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여성학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교수님의 얼굴을 한 번 더 보려고 온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의견은 나오지 못했다. 아니, 나오기 힘들었다고 생각되어진다.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미, 이떤 의도건 간에 수많은 책과 대중 매체를 통해 눈물로 호소를 한 수많은 작품들이 있고, 대부분의 남성 역시 남녀의 차별은 인정하고 들어간다. 여성학이라는 과목이 여성들의 전유 과목은 아닐 것이다. 또 그렇다고 아직 계몽이 덜된 뭇 사내들을 계몽시키는 것만도 아닐 것이다. 여성의 문제가 여성만의 문제일 수 없듯이 여성학이 여성만의 학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수업에 대한 느낌은 여성만을 위한 강의라는 느낌이 들었다. 여성들의 자신의 억압에 가만이 있거나 순종하는 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여성문제가 남성들의 계몽이나 이해를 가지고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회라는 틀 내에서의 구조적 문제와 여성들의 차별에 대한 인지(수업에서의 인지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는 별로 다루지 못한 것같다. 개인적인 생각이고 어쪄면 여성에 되한 편견일 수도 있지만, 가장 먼저 다루어야할 것은 여성에 대한 자기 평가를 그 기저에 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수업에서는 이러한 평가보다는 문제점을 사회구조와 남성들의 편견에서만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남성들의 편견은 충분히 토론가치가 있고 이 수업에서 충분히 제시된 것 같다.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점은 그런게 있다 정도의 선에서 그치고 있고, 여성 내부의 문제와 편견에 대해서는 쟁점화 시키지 못한 것 같다. 다분히 남성 공격적 어투 또는 그렇게 만든 사회구조 공격적 어투였다. 또 그렇게 유도되는 것 같았다. 물론 이 속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그러나 나의 생활을 바꾸기에는 부족했다. 여성들은 당연히 저러한 남성에 대한 생각들(어쩌면 피해의식일 지도 모르는)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진부한 느낌이 마음 한 구속에 자리 잡는 계기 또한 되었다. 오히려 어성의 그러한 주장이 여성이기 때문에 나오는 당연한 것이고 실제 생활에서는 그들 역시 그들이 말하는 남성들의 문화에 적응하는구나라는 생각 역시 가슴 한 구석을 채우고 있다. 마치 여기서 말하는 모든 것이 이상적 사고관인 것처럼.......
수업은 나름대로 열심히 들을려고 노력했고, 나와 같이 앉아있는 사람들로부터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열심히 듣고 적었다. 물론 듣는 면에 중심을 두었기 때문에 활발한 발표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들은 효과로 여성에 대한 남성의 차별적 어투가 듣기 거북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투에 대해 정작 여성 자신이 인정을 하고 순응을 하는 일을 자주 겪는다. 나는 이에 어떠한 반발도 하지 못했다. 내가 남자라는 것 때문이다. 당사자인 여성이 가만히 있는데 남자인 내가 왜 나서야하는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바람처럼 스치어 갔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이 수업을 들으면서 여성에 대해 보다 넓은 관점에서 다시보게 되었다. 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인식이 되어버렸다. 실천하지 않는 인식은 인식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러한 실천이라는 부분에서 나 스스로의 답을 찾으려 하지 않았다는 반성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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