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없음..
본문내용
큼 경이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독실한 어느 구두쟁이의 기도가 바그다드 근처의 산을 움직여 기독교도들을 재난에서 구했다는 일화(27 30장). 천국과도 같은 정원을 꾸며놓고 아름다운 여인들로 하여금 젊은이들을 유인하게 하여 자진의 명령에 따라 목숨을 던지게 하는 '산상의 노인 에 관한 이야기(41 43장), 전설로만 듣던 동방의 기독교 군주 '프레스터 요한 애 관한 기록(65 68장). 낯선 여행자 들여게 기꺼이 아내나 딸을 제공하는 풍습을 지닌 지방들(59,115,117장), 진주와 온갖 보석이 넘칠 정도로 풍부하고 성 토마스의유해가 묻혀 있는 인도의 마아바르(159 160장), 그리고 시종 계속되는 쿠빌라이 칸에 관한 다양한 일화들 등 이 책에는 믿을 수도 없고 믿지 않을 수도 없는 놀라운 사실들이 펼쳐져 있다.
이 일화가 모두 사실이라고믿는 것은 분명 어리석은 짓일 것이다. 김호동 교수는 그러나 이것들이 마르코 폴로가 만들어낸 이야기는 아니며. 다만 '진실이라고 들은' 그대로를 옮긴 것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이러한 이야기들 속에서 당시 그 지역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그들의 세계관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일화가 모두 사실이라고믿는 것은 분명 어리석은 짓일 것이다. 김호동 교수는 그러나 이것들이 마르코 폴로가 만들어낸 이야기는 아니며. 다만 '진실이라고 들은' 그대로를 옮긴 것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이러한 이야기들 속에서 당시 그 지역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그들의 세계관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