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의 인간이해 (그의 두 왕국론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실존방식)
본 자료는 7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해당 자료는 7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7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I. 문제제기
II. 인간의 두 본성과 두 왕국론 설계
III. 개인 경건과 공동선의 구조적인 상관관계
1. 로마 가톨릭 교회와 세속 권력에 대한 견해
2. 종교 개혁 열광주의자들과 세속 권력
3. 루터의 두 왕국론: 개인 경건과 공동선의 통합
IV. 맺음말

본문내용

루터의 실제적이면서도 실행 가능한 기초들을 세우고 있다. 루터의 두 왕국론에서 결정적인 요소는 공적인 신앙에 대한 그의 개념이다. 루터에게 기독교 신앙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공적인 차원에서 주장되고 양육되어져야 한다. 공적인 신앙에 대한 루터의 개념은 교회 와 정부 관료들과의 협력으로 특징지어진 십 육 세기의 정교한 사회 복지 제도의 발전을 가져오게 하였다. 루터는 정부 관료들의 기능을 부모님의 역할에 비유하였다. 이 세상의 통치자들은 "아버지들이 가지고있는 능력에서 행동하며 국민들을 향해서는 아버지다운 마음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WA 30/1, 152-3.
세상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부응해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영감된(inspired) 정의(justice)의 원리들 위에서 행동해야 한다.
루터는 가난한자들의 편에서 일하도록 하는 정부의 역할을 위한 하나의 새로운 신학적 근거를 발전시켰다. 루터는 시 관리들은 가난을 폐지해야 하며 대신에 사랑과 정의의 근거 위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한 사회 복지를 촉진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루터는 말한다:"왕은 가난한사람들, 고아들, 그리고 과부들을 도와야 한다. . . . 왜냐하면 이러한 모든 미덕은 의의 모든 일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 LW 13: 54.
루터는 구걸행위(begging)는 중세시대의 선행 의인화(works-righteousness)에 의해서 유발된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자신을 철저하게 청빈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의를 얻을 수 있다라는 사고에 기초해 있다고 주장하였다. 결국 그러한 구걸행위는 가난한 사람들을 객관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루터는 구걸행위를 금지하는 대신에 도시와 마을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보다 열정적이고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서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발전 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루터는 정부는 사회 복지 법을 제정해서 정책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야한다고 촉구하였다. 중세의 교회 중심의 자선 행위에서 정부차원에서의 합법적인 제도화를 촉구한 것이다.
)참고 LW 44: 189-190; Lindberg, Beyond Charity (Minneapolis: Augsburg Fortress, 1993),105-6.
루터에 따르면 이웃에 대한 공적인 사랑은 정부 관리들의 의무이며 그들은 사회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들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루터의 새로운 접근은 가난과 자선(charity)에 대한 교회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변화 시켰다. 중세 후기 시대에 자선은 자선가들에게는 구원을 얻는 수단으로 간주되었다. 자발적인 가난은 영적인 완전으로 가는 지름길로 보였다. 이러한 자발적인 가난은 중세 후기 교회에서 수사들, 신부들, 탁발수도승들 사이에서 현저하였다. 루터는 종교적인 탁발 수도승들을 "악한 불량배들" 이라고 비판하였다.
) LW 44: 189.
그의 두 왕국론 신학의 근거 위에서 루터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회 복지 제도를 건설하고 사회 질서를 재편하고자 하였다. 루터는 가난은 왜곡된 사회 시스템의 산물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루터에게 자선은 결코 영예를 얻거나 혹은 구원을 얻기 위한 것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루터의 사회 복지 프로그램의 특징은 교회와 정부간의 밀접한 상호 관계성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협력관계를 위한 실제적인 원리는 세상에서 교회와 세상 통치자들의 의무와 역할, 그 기능들을 새롭게 해석한 그의 두 왕국론에서 기인하였다. 루터의 사회 복지 프로그램은 개인적이고 교회 중심적인 자선 행동의 차원에서 공적이고, 사회적이며, 공동체적인 사회복지 제도로의 변경을 가져왔으며 이웃사랑에 대한 기독교 사랑의 확고한 제도화를 가져왔다.
IV. 맺음말
본 논문은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는 관계 적인 존재로서 규정을 하면서 루터의 두 왕국론은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논증하였다. 루터는 서방 역사에서 바울, 어거스틴 이후로 인간의 죄 성에 대해서 가장 심각하게 질문하고 거기에 도전했던 사람이었다. 루터는 인간을 결코 무역사적 무풍지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 개체적인 존재로서 객체화하거나 대상화시키지 않고 사회-역사적인 지평에서 갈등과 대립과 긴장이 노정 되어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세속인간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그들 삶의 현실적인 실존방식을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지금까지의 논의들을 다음 몇 가지로 정리함으로써 글을 맺는다. 첫째로 루터의 두 왕국론은 복음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의 메시지이며 그것은 세상을 통치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웃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개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 모두에서 생생하게 실천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루터의 두 왕국론은 교회와 국가와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고 있는데 그것은 두 영역에 있는 권력자들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하나의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그리고 각자의 영역에 그들의 적절한 기능과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둘째로 루터는 두 왕국론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윤리적 행동의 이중 본질(the double nature)을 설정하고 있다: 1)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거나 내적인 의지에 의해서 촉발된 개인의 경건과 2)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들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는 데서 출발한 공동의 선. 궁극적으로 개인 경건과 공동의 선과의 역동적인 관계는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 안에서 형성된다.
셋째로 루터의 두 왕국론은 두개의 분리되고 관련 없는 실체들(entities)의 날카로운 구분으로 간주되거나 오용되지 말아야 한다. 루터의 두 왕국 시스템은 그 주요한 목적인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의 관점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루터 시스템의 가장 특이할 만한 점은 그가 세상을 기독교 신앙의 영역으로부터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그의 두 왕국론은 이웃 사랑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이다.

추천자료

  • 가격3,300
  • 페이지수22페이지
  • 등록일2002.07.16
  • 저작시기2002.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866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