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쿠데타와 변혁운동
2. 아래로부터의 길과 위로부터의 길
3. 갑신정변의 역사적 지향
2. 아래로부터의 길과 위로부터의 길
3. 갑신정변의 역사적 지향
본문내용
다. 갑신정변 실패 이후 청국이 원세개를 보내어 10년 동안 고종보다 더한 권력을 휘두르게 한 것은 김옥균의 외세인식이 옳았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러나 역사이래 전래가 없는 무인이 아닌 문인출신이 한 쿠데타여서 인지 김옥균의 쿠데타는 군사력의 준비에서 지극히 미약해 일본 공사관의 얼마 안되는 병력을 기간 병력으로 삼았고 그래서 물리적으로는 이미 실패가 예견된 것이었고 결국 3일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요즘 박정희의 유령을 뒤집어쓴 인물들은 "혼란한 민주주의보다는 안정된 왕정이 낫다"는 식의 논리로 인류가 피나는 희생 끝에 이룬 민주주의를 부정하면서까지 박정희를 미화시키려 한다. 전근대의 쿠데타와 민주주의 사회의 쿠데타를 구별하지 못하는 역사의 색맹들이 활개치는 세상의 앞날은 그리 밝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역사이래 전래가 없는 무인이 아닌 문인출신이 한 쿠데타여서 인지 김옥균의 쿠데타는 군사력의 준비에서 지극히 미약해 일본 공사관의 얼마 안되는 병력을 기간 병력으로 삼았고 그래서 물리적으로는 이미 실패가 예견된 것이었고 결국 3일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요즘 박정희의 유령을 뒤집어쓴 인물들은 "혼란한 민주주의보다는 안정된 왕정이 낫다"는 식의 논리로 인류가 피나는 희생 끝에 이룬 민주주의를 부정하면서까지 박정희를 미화시키려 한다. 전근대의 쿠데타와 민주주의 사회의 쿠데타를 구별하지 못하는 역사의 색맹들이 활개치는 세상의 앞날은 그리 밝은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