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말이 끄는 이륜 마차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왔다.
하데스는 여느 때 같으면 '퀴네에'라고 하는 장신(藏身)투구를 쓰고 다닌다. 장신 투구는 '몸을 감추는 투구'라는 뜻이다.
누구든지 장신 투구를 쓰면 신이나 인간의 눈에 띄지 않는다. 말하자면 도깨비 감투와 같은 것이다.
그런데 지상으로 올라올 당시 하데스는 이 장신 투구를 쓰지 않았던 모양이다.
하데스가 땅 위로 올라왔을 때,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에로스모자는 에뤽스 산 위에 있었다.
아프로디테는 원래 하데스를 좋아하지 않았다.
하기야 '사랑'이 어떻게 '저승'을 좋아하겠는가?
그러나 그는 훗날 그의 영역으로써 지하세계를 택하였다. 인간이 그의 앞에 무릎 꿇고 그의 양민이 된 것을 맹세한 이후에는
그 누구도 그의 영역을 떠날 수 없었다 한다.
하데스는 여느 때 같으면 '퀴네에'라고 하는 장신(藏身)투구를 쓰고 다닌다. 장신 투구는 '몸을 감추는 투구'라는 뜻이다.
누구든지 장신 투구를 쓰면 신이나 인간의 눈에 띄지 않는다. 말하자면 도깨비 감투와 같은 것이다.
그런데 지상으로 올라올 당시 하데스는 이 장신 투구를 쓰지 않았던 모양이다.
하데스가 땅 위로 올라왔을 때,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에로스모자는 에뤽스 산 위에 있었다.
아프로디테는 원래 하데스를 좋아하지 않았다.
하기야 '사랑'이 어떻게 '저승'을 좋아하겠는가?
그러나 그는 훗날 그의 영역으로써 지하세계를 택하였다. 인간이 그의 앞에 무릎 꿇고 그의 양민이 된 것을 맹세한 이후에는
그 누구도 그의 영역을 떠날 수 없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