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편의 영화에 대한 감상(바톤핑크/나쁜피/블루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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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의 광기(狂氣)를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 제프리는 그 귀를 발견하고서 지금까지 몰랐던 그런 광기에 대한 이상한 호기심으로 그 속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또한 제프리는 광기의 세계속에서는 도로시를 좋아하고 찾아가면서, 현실에서는 샌디를 사랑하는 이중성을 경험한다. 아파트를 나와 계단을 내려가던 제프리는 프랭크를 발견하고 황급히 도로시의 아파트에 들어와 숨는다. 프랭크가 제프리를 찾으려 침실을 뒤지는 동안에, 제프리는 죽은 형사의 품에서 총을 꺼내어 다시 옷장 속에 숨는다. 이 대목에서 제프리는 어쩌면 아파트를 나와서 도망칠 수도 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광기의 세계에 몰아넣은 그의 세계에서 도망갈 수 없으며 그것이 해결책도 아니고, 그를 없애는 것이 자신이 그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제프리는 프랭크를 쏘고 그의 광기어린 세계에서 벗어난다. 이러한 광기의 세계, 평범한 일상의 이면에 숨어있는 어둠과 폭력의 세계로 몰입해들어가게 해주는 매개체로서 사용되어진 잘려진 귀는 영화 도입부에서 카메라가 귓구멍속으로 점점 클로즈업되면서 몰입하게되며, 결말부분에서 다시 클로즈아웃되면서 해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정한 중심을 향해 클로즈업/클로즈아웃되는 카메라 기법은 데이빗 린치가 자주 사용하는 기법으로 생각해도 될 것이다.(실제로 <이레이져 헤드>에서는 이러한 기법이 자주 사용되어진다.) 영화는 처음과 끝부분의 장면을 동일하게 배치함으로써 평범한 일상에서 그러한 평범한 일상의 이면 세계에 대한 진입, 그리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귀로써 결론지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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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2.09.29
  • 저작시기2002.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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