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과 서방세계의 갈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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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머리말
2.이슬람이란?
3.이슬람과 서방세계와의 갈등
4.이슬람부흥운동
5.맺음말

본문내용

비종교적 이념에 대해 생명력 있는 대안을 제공할수 있다는 믿음과 오늘날의 왜곡된 세계질서를 재편하고 수정하는 중요한 역할이 이슬람이 담당할 수 있다는 믿음과 오늘날의 왜곡된 세계질서를 재편하고 수정하는 중요한 역할이 이슬람이 담당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였다. 이렇게 보면 이슬람 개혁운동은 상호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두 개의 상이한 측면, 정치이념적인 그리고 문화 종교적인 성격을 띤다. 우선 정치이념적인 면에서는 외국의 정치적 지배와 경제적 착취 나아가 서구의 자유주의와 구소련의 맑시즘의 문화적영향과 이념적 간섭에 대항하는 투쟁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문화적이 면에서는 독특한 이슬람 문화의 동질성 주창과 본래적인 이슬람의 믿음, 규범, 의례에 기초한 신앙심 회복을 표현하고 있다.
이슬람 부흥론자들은 이슬람의 신학적 질곡에 머무르지 않고, 뚜렷한 정치 이념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정치투쟁에도 참여했다. 그리하여 지난 50년 동안 이슬람 헌법의 제적와 샤리아의 실시, 민주주의와 이슬람 세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정치투쟁을 전개 했다. 중대한 정치쟁점이 있을 때마다 이슬람을 근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정책적인 수정과 반대집단과의 정치적 제휴까지도 마다하지 않고 개혁론자들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통해 이슬람국가의 수립에 매진해 왔다. 동시에 대중을 선도하고 정신적으로 고양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 교육의 이슬람적 개혁, 성적으로 천박하고 외설적인 공공매체의 정화, 무신론적인 이념서적의 금지, 남녀공학교육의 폐지등을 주장하였다.
이슬람 부흥운동의 대두는 흔히 탈식민지시대의 무슬림 사회에서 세속적 정치 엘리트에 의해 주도 되었던 이슬람의 근대화 움직임에 대한 반동으로 나타났다고 묘사된다. 그러나 많은 개혁적 부흥그룹은 서구화와 근대화를 명확히 구분하면서 근대화를 전면 부정하지는 않는다. 이들은 근대화를 한 사회의 사회경제적 기술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혁신과 그 과정이라는 용어로 정의한다. 근대적 발전들이 종교의 소외화 세속화 전통적 가족념의 몰락, 성도덕의 문란과 같은 현상을 동반하는 것에 동의하지않고 특히 신의섭리보다 인간의 이성이 우위에 서는 이념적 혼란에 대해서는 단호한 반대의 입장을 취한다. 다시 말해, 흔히 현대화란 이름으로 통용되는 근대화의 사회문화적 요소를 무슬림 사회의 기술적, 경제적 발전은 이룩하는 필수 가결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이슬람 복고주의 지도층은 무슬림 사회가 그들 자체의 방식으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도모해야 된다는 원론적인 입장외에 근대화에 대한 뚜렷한 견해를 갖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부흥주의 이론가들은 다른 이슬람국가의 엘리트 집단과 마찬가지로 근대화의 외적 발전과정 이외의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다. 즉, 근대화의 논쟁이 과학, 기술, 발전이라는 외적측면을 벗어나 다원주의, 민족주의, 서로 다른 견해에 대한 관용,사고와 양심의 자유등의 문제로 확대되면 그들은 매우 모호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그러나 주어진 사회경제적 여건에서 개혁성향 그룹의 절대다수는 종래와 같은 판에 박힌듯한 이념적 해석과 사회적 저항을 극복하려 노력했다. 그리하여 근대화 과정의 다양한 변화의 요소들을 능동적이고 생산적으로 재해석하면서 물질적이면서 동시에 영적인 풍요와 복지를 이룩하려는 목표에 동참하려 했다. 새로운 사회질서의 재편과 급격한 변화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입지를 확보할려는 노력과 요구가 어느떠보다도 증폭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이들이 이슬람의 화려한 과거를 복구하고 이슬람적 요소를 부분적으로 강화하려는 시도는 새로운 사회에서 무슬림으로서의 삶을 확보하려는 다수 대중의 민의의 수렴으로 앞으로도 강도 높게 지속될 것이다.
다만 일부 이슬람 세력들은 급진주의적 양상을 띄면서 서구가 빚어낸 배신과 약탈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극렬한 대응을 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흔힌 이슬람 원리주의자로 지칭되는 이들 부류는 전체 이슬람 세계에서 본다면 극히 일부이고 이런 방식의 투쟁을 바라보는 이슬람 대중의 반응도 냉담한 편이다. 그러나 이런 이슬람 원리주의세력의 발화에 대한 근원적인 책임은 서구와 결탁하여 지배층의 이익보전에만 급급하는 부패한 세속정권과 복리민복이라는 기본적인 정책의 실패, 윤리와 도덕이 무너지는 이슬람 가치관의 타락에 대한 반발이고 힘으로 지배하는 서구강국들의 논리에 순응하지 못하는 자의식 강한 무슬림들의 응어리의 표출이다.
5.맺음말
이슬람은 그 전도에 보다 크고 보다 좋은 문제를 안고 있다. 토인비는 두 가지 문제를 들어 이들은 이슬람에게 안성마춤이라고 믿었다. 그것은 인종적 차별과 알콜중독에 관한 문제의 해결이다. 이슬람은 그 본질에 기본적 재검토를 가하여 사상개혁을 이룩한 뒤 이와 같은 문제에 전념함이 좋을 것이다.
이슬람이 지닌 자신과 긍지는 젊는 활력의 구현으로서 설명함이 적절하다. 따라서 오해를 빚는 근원도 이같은 이슬람의 젊음 그 자체이고 또한 그 젊음에 넘치는 전투성이며 노쇠한 그리스도교와의 세대격차이다.
오늘의 전투적인 이슬람은 그 신앙의 확실성을 확신하고 있다. 또한 진정 진실을 알고 있다. 그 전투적인 프로테스탄트의 선구자처럼 전투적 이슬람은 우매한 경거망동을 하지 않을 것이고 더구나 그들의 혁신적,전투적 태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다시말해 전투적 이슬람은 그 신앙이 온갖 이슬람국의 운명을 지배할 때까지 정신적이며 물질적인 투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슬람세계를 이해하고 그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 세계는 이미 12억이라는 인구를 가진 문화덩어리이자, 이슬람국가로서 유엔에 가입하고 있는 나라만도 55개국에 달한다. 세계화라는 명제를 감소하면서 언제까지 서구언론이 자기들 구미에 맞게 양념된 정보만을 취하면서 우리 바깥의 문제들과 때로는 우리의 문제마저도 그들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수용하는 무지와 위험상태를 계속할 것인가? 이슬람은 위험하고 무슬림들은 테러리스트같은 사람들이란 이미지 조작은 우리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적 본질에 접근하는 자세가 아니다.
이슬람세계의 서구세계와의 갈등의 역사와 대응과정을 살펴보면서 다시한번 그들 이슬람세계에 대해 개관적인 판단이 필요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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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2.10.09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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