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가. 연구의 동기와 목적
나. 연구의 방법과 전개
Ⅱ. narrative (이야기) 윤리의 이해
가. 하우어와스(Haeurwas)의 윤리적 배경
나. 이야기 윤리와 인격
Ⅲ. narrative 윤리의 사회윤리적 적용
가. narrative 윤리의 가능성과 한계성
나. narrative 윤리의 사회윤리의 적용
다. narrative 윤리의 의료윤리 이해
Ⅳ. 의료윤리에 대한 이슈들
가. 의료윤리에 대한 다양한 윤리적 관점들
나. 의료윤리의 실천적 문제들
(1) 낙태
(2) 안락사
Ⅴ. 결론
가. 연구의 동기와 목적
나. 연구의 방법과 전개
Ⅱ. narrative (이야기) 윤리의 이해
가. 하우어와스(Haeurwas)의 윤리적 배경
나. 이야기 윤리와 인격
Ⅲ. narrative 윤리의 사회윤리적 적용
가. narrative 윤리의 가능성과 한계성
나. narrative 윤리의 사회윤리의 적용
다. narrative 윤리의 의료윤리 이해
Ⅳ. 의료윤리에 대한 이슈들
가. 의료윤리에 대한 다양한 윤리적 관점들
나. 의료윤리의 실천적 문제들
(1) 낙태
(2) 안락사
Ⅴ. 결론
본문내용
견디기 어려운 상황일 때
-담당의사가 다른 의사의 의견을 참고로 해서 환자에게 예측과 진단을 내렸을
경우
-의사가 환자의 병과 죽음에 관한 모든 의학적 자료들을 서면으로 보고할 수 있
는 경우
이 네 가지 기준들은 능동적 안락사 논의에 있어 아주 중요한 사항을 제공하지만, 윤리학적 측면에서 볼 때 첫 번째와 두 번째 사항이 가장 중요하다. 세 번째는 의사의 예측과 진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한 중요한 점검이며, 네 번째는 검사에게 보고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 케넷 케어론, 김희수역, 『의료윤리』, 기독교문서선교회, 1998. p66
이 자결의 원칙(principle of self-determination)은 능동적 안락사의 경우에 다시 제기된다. 지금 고려되고 잇는 것은 환자가 의사에게 안락사를 요구할 도덕적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의사는 이 요구에 응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 요구는 자살을 하기 위해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자살의 도덕성에 관해서 종교계와 비종교계 양쪽으로부터 중요한 반응들을 불러일으킨다. 의사가 과연 그러한 자살을 돕는 것에 응해야만 하는가? 치사약을 투여하는 것은 의료분야의 원래 목적에 전적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에서 환자들을 불의와 해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서 환자의 이득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특히 "나는 그 누가 치명적인 약을 요구한다 하여도 그러한 약을 주지도 않으며 추천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약속하고 있다.
) Ibid., p. 67.
안락사에 대한 대안은 죽어 가는 사람을 인정 있게 보살펴주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 안락사나 자살에 대한 조력을 요청한다면 우리는 왜 그가 그런 요청을 했는지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고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환자의 통증, 구역질, 변비 또는 불면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그 환자의 고독이나 영적인 고통,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려고 노력해야 하며 환자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통제력을 주려고 해야 한다.
) Jay Hollman, 박재형외 역, 『의료윤리의 새로운 문제들』, 예영커뮤니케이션, 1997.p358
Ⅴ. 결론
하우어와스의 윤리 안에서 고통은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피해야 하는, 피하고 싶은, 거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우어와스의 이야기(narrative) 윤리 안에는 고통받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깊이 있게 담겨 있다. 그는 고통에 대한 이해의 중요한 포인트는 고통을 경감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고통을 공동체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그 마지막의 모습은 돌봄(caring)이 된다고 말한다.
하우어와스는 이야기(narrative) 윤리를 통해 의료행위자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는 의술이 단순한 기술이 아닌 윤리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역설한다. 이러한 관점의 비중이 오늘에 이르러서는 더욱 필요하며 의료행위자들의 윤리를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케보르키안과 같은 무신론자 의사는 지금까지 20여명의 환자들이 스스로 죽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구를 사용하여 불법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의료윤리에 대한 기독교적 윤리를 제시해야 한다는 하우어와스의 견해에 동의한다. 실제로 의료행위자들은 나름대로의 의료윤리를 가지고 있는데 세상적 의료윤리와 신학적 의료윤리의 가치척도가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그 방법 중 하나로 여러 다른 의료행위들보다도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유익이 되는 일에 관심을 두는 사상적 보루가 되는 히포크라테스의 윤리관
) Niegel M. de S. Cameron, 권성수 역, 『기독교 의료윤리』, 도서출판횃불, 1993, p155
이 고려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우어와스는 의료행위자와 의료대상 외에 한가지를 더한다. 그것은 공동체적인 돌봄이다. 그의 돌봄(caring)의 윤리는 공동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는 안락사의 문제에서도 고통받는 환자에게 죽음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옳지 않으며 오히려 호스피스적 돌봄으로 고통을 극복하고 죽음을 맞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우어와스가 돌봄(caring)과 치료(curing)를 구분하고 돌봄의 차원을 강조한 것은 치료에만 관심을 집중한 나머지 돌봄의 차원을 상실하고 하나의 전문기술자로 전락한 현대의학에 대하여 교정적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그는 이 두 가지를 지나치게 분리함으로써 치료와 육신적 생명의 생존의 의미를 약화시켰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지금까지 하우어와스의 이야기(narrative) 윤리의 의료윤리에 대하여 다루어 보았다. 그의 이야기 윤리가 가능성과 한계성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의료윤리에 대한 하우어와스의 이야기 윤리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겠다. 끝으로 적은 지면과 필자의 부족함으로 더 깊이 있는 연구에 이르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참고문헌
원서-
Stanley Hauerwas, 『Suffering Presence』, University of Notre Dame Press, 1986.
Allen Terhey and Stephen E. Lammers, 『Theological Voices in Medical Ethics』, William B. Eordmans Publishing Company Garand Rapids, Michigan, 1993.
번역서-
Niegel M. de S. Cameron, 권성수 역, 『기독교 의료윤리』, 도서출판 횃불, 1993:서울
Kenneth Kearon, 김희수 역, 『의료 윤리』, 기독교문서선교회, 1998:서울
Jay Hollman, 박재형외 역, 『의료윤리의 새로운 문제들』, 예영커뮤니케이션, 1997.서울.
국내저서-
한남대학교 기독교 문화연구소 총서 3집 『생명문화와 기독교』, 한들출판사, 1999,서울, 김형민, "생명윤리와 인간존엄성".
논문-
곽재욱, 『stanley Hauerwas의 이야기 윤리의 사회윤리로서의 가능성 모색』, 장로회신학대학, 1995
-담당의사가 다른 의사의 의견을 참고로 해서 환자에게 예측과 진단을 내렸을
경우
-의사가 환자의 병과 죽음에 관한 모든 의학적 자료들을 서면으로 보고할 수 있
는 경우
이 네 가지 기준들은 능동적 안락사 논의에 있어 아주 중요한 사항을 제공하지만, 윤리학적 측면에서 볼 때 첫 번째와 두 번째 사항이 가장 중요하다. 세 번째는 의사의 예측과 진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한 중요한 점검이며, 네 번째는 검사에게 보고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 케넷 케어론, 김희수역, 『의료윤리』, 기독교문서선교회, 1998. p66
이 자결의 원칙(principle of self-determination)은 능동적 안락사의 경우에 다시 제기된다. 지금 고려되고 잇는 것은 환자가 의사에게 안락사를 요구할 도덕적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의사는 이 요구에 응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 요구는 자살을 하기 위해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자살의 도덕성에 관해서 종교계와 비종교계 양쪽으로부터 중요한 반응들을 불러일으킨다. 의사가 과연 그러한 자살을 돕는 것에 응해야만 하는가? 치사약을 투여하는 것은 의료분야의 원래 목적에 전적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에서 환자들을 불의와 해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서 환자의 이득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특히 "나는 그 누가 치명적인 약을 요구한다 하여도 그러한 약을 주지도 않으며 추천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약속하고 있다.
) Ibid., p. 67.
안락사에 대한 대안은 죽어 가는 사람을 인정 있게 보살펴주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 안락사나 자살에 대한 조력을 요청한다면 우리는 왜 그가 그런 요청을 했는지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고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환자의 통증, 구역질, 변비 또는 불면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그 환자의 고독이나 영적인 고통,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려고 노력해야 하며 환자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통제력을 주려고 해야 한다.
) Jay Hollman, 박재형외 역, 『의료윤리의 새로운 문제들』, 예영커뮤니케이션, 1997.p358
Ⅴ. 결론
하우어와스의 윤리 안에서 고통은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피해야 하는, 피하고 싶은, 거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우어와스의 이야기(narrative) 윤리 안에는 고통받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깊이 있게 담겨 있다. 그는 고통에 대한 이해의 중요한 포인트는 고통을 경감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고통을 공동체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그 마지막의 모습은 돌봄(caring)이 된다고 말한다.
하우어와스는 이야기(narrative) 윤리를 통해 의료행위자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는 의술이 단순한 기술이 아닌 윤리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역설한다. 이러한 관점의 비중이 오늘에 이르러서는 더욱 필요하며 의료행위자들의 윤리를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케보르키안과 같은 무신론자 의사는 지금까지 20여명의 환자들이 스스로 죽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구를 사용하여 불법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의료윤리에 대한 기독교적 윤리를 제시해야 한다는 하우어와스의 견해에 동의한다. 실제로 의료행위자들은 나름대로의 의료윤리를 가지고 있는데 세상적 의료윤리와 신학적 의료윤리의 가치척도가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그 방법 중 하나로 여러 다른 의료행위들보다도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유익이 되는 일에 관심을 두는 사상적 보루가 되는 히포크라테스의 윤리관
) Niegel M. de S. Cameron, 권성수 역, 『기독교 의료윤리』, 도서출판횃불, 1993, p155
이 고려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우어와스는 의료행위자와 의료대상 외에 한가지를 더한다. 그것은 공동체적인 돌봄이다. 그의 돌봄(caring)의 윤리는 공동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는 안락사의 문제에서도 고통받는 환자에게 죽음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옳지 않으며 오히려 호스피스적 돌봄으로 고통을 극복하고 죽음을 맞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우어와스가 돌봄(caring)과 치료(curing)를 구분하고 돌봄의 차원을 강조한 것은 치료에만 관심을 집중한 나머지 돌봄의 차원을 상실하고 하나의 전문기술자로 전락한 현대의학에 대하여 교정적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그는 이 두 가지를 지나치게 분리함으로써 치료와 육신적 생명의 생존의 의미를 약화시켰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지금까지 하우어와스의 이야기(narrative) 윤리의 의료윤리에 대하여 다루어 보았다. 그의 이야기 윤리가 가능성과 한계성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의료윤리에 대한 하우어와스의 이야기 윤리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겠다. 끝으로 적은 지면과 필자의 부족함으로 더 깊이 있는 연구에 이르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참고문헌
원서-
Stanley Hauerwas, 『Suffering Presence』, University of Notre Dame Press, 1986.
Allen Terhey and Stephen E. Lammers, 『Theological Voices in Medical Ethics』, William B. Eordmans Publishing Company Garand Rapids, Michigan, 1993.
번역서-
Niegel M. de S. Cameron, 권성수 역, 『기독교 의료윤리』, 도서출판 횃불, 1993:서울
Kenneth Kearon, 김희수 역, 『의료 윤리』, 기독교문서선교회, 1998:서울
Jay Hollman, 박재형외 역, 『의료윤리의 새로운 문제들』, 예영커뮤니케이션, 1997.서울.
국내저서-
한남대학교 기독교 문화연구소 총서 3집 『생명문화와 기독교』, 한들출판사, 1999,서울, 김형민, "생명윤리와 인간존엄성".
논문-
곽재욱, 『stanley Hauerwas의 이야기 윤리의 사회윤리로서의 가능성 모색』, 장로회신학대학,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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