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는말
2. 류터의 신학 활동
3. 신학사상의 모체
4. 서구 전통신학의 상징체계
1) 계층적-이원론적 세계관
2) 초월적 아버지 하나님
3) 남성 중심적 인간관
5. 서구 전통신학의 논리구조
1) 갈등적 이원론의 인식구조
2) 가부장적 신학구조
3) 생태 억압적 윤리구조
6. 학문의 여정
7. 류터의 여성신학적 통찰력
8. 남성 중심의 생태신학에 대한 류터의 비판
9. 성서의 계약 전통과 성례전 전통
10. 나가는 말
참고문헌
2. 류터의 신학 활동
3. 신학사상의 모체
4. 서구 전통신학의 상징체계
1) 계층적-이원론적 세계관
2) 초월적 아버지 하나님
3) 남성 중심적 인간관
5. 서구 전통신학의 논리구조
1) 갈등적 이원론의 인식구조
2) 가부장적 신학구조
3) 생태 억압적 윤리구조
6. 학문의 여정
7. 류터의 여성신학적 통찰력
8. 남성 중심의 생태신학에 대한 류터의 비판
9. 성서의 계약 전통과 성례전 전통
10. 나가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구속자로서 이해되는 그리스도의 전통인 성례전적 전통에서는 가이아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이러한 두 전통-하나님과 가이아, 또는 계약적 전통과 성례전적 전통-에 근거하여 세계의 치유를 상론한 류터의 생태여성신학은 결론적으로 좋은 사회를 꿈꾸며, 축제와 저항의 공동체라는 새로운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건강하고 좋은 사회를 위한 비전은 남자와 여자 사이의 동등함, 지역 내에 살고 있는 종족간의 동등함, 인간과 생명공동체의 다른 멤버들 사이의 동등함, 우리가 한 부분인 생명공동체에 대한 모든 다른 구성원들과 인종 사이의 동등함, 세대와 세대간의 동등함, 그리고 현재 살아 있는 생명들과 앞으로 탄생하게 될 생명들의 필요 사이를 동등함이라는 '평등의 원리'(principle of equity)에서 출발해야 한다. 좋은 사회는 과학기술적 교정만으론 실현되기 힘들고, 모든 관계에서 지배와 착취의 구조로부터 '생명사랑의 상호성'(biophilic mutuality)을 요청하며, 그것을 받쳐줄 생명의 기반(source)으로서의 신을 이야기한다.
) R. R. Ruether, 앞의 책, pp.258-274.
류터는 그녀의 논문집 『생태신학: 남과 북에서 들리는 소리』에서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여 "우리가 생태적 문화와 사회를 만들려고 한다면 지배와 착취의 관계를 상호 지지의 관계로 바꾸어야 한다. 이 변화는 이에 상응하는 우리의 하나님 상(像)과 하나님이 그의 피조세계와 맺는 관계에 대해 모든 차원에서 우리가 떠올리는 표상의 변화 없이 일어날 수 없다"고 한다.
) 로지노 지벨리니, 심광섭 역, 『생태신학의 최근 흐름』(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9), p.106.
10. 나가는 말
앞에서 류터의 생태여성신학을 통하여 인간의 위계적, 가부장적, 권위주의적, 이원론적, 군사적, 물량주의적, 자본주의적 사고들이 생명 자체를 파괴하고 분열을 가져왔음을 살펴보았다. 특히 하나님, 남자, 여자, 자연이라는 계층적 사고는 서로간의 관계에 괴리를 갖게 하여 한번 창조된 세상은 인간에게 내 맡겨진 것으로써 하나님과 창조된 세상과의 분리,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지배로 인한 남자와 여자의 분리, 그리고 인간의 이익을 위한 자연의 대상화로 인한 인간과 자연과의 분리를 초래했음도 보았다.
이러한 가부장적-이원론적-계층주의적 가치관이 초래한 황폐성은 이 세계에 생태계의 위기뿐 아니라, 성차별, 인종차별, 계층차별 등 여러 종류의 억압적 상황을 강화하고 합리화해 왔다는 사실을 여성신학적 비판을 통하여 알게되었다. 이러한 자연과 여성 억압의 연관성은 하나의 새로운 출발점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류터의 생태여성신학을 통하여 살펴본 것처럼 이제는 가부장적, 위계적, 그리고 이원론적 성서적 기독교 전통을 일차적으로 비판하고 자연에 대한 올바른 성서적, 생태학적 재해석을 함으로써 하나님, 자연, 그리고 남성과 여성이 모두 한 몸임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
류터의 생태여성신학은 그 동안의 생태신학이 사회체제 비판과는 연결되지 못하는 한계를 넘어서, 여성과 자연의 억압을 연결시켜 둘 사이의 동시적인 해방을 모색함과 함께 억압을 지속하게 하는 현재의 사회 체제에 대한 신학적 비판을 제기해 주었다. 생태여성신학의 중심적 과제는 계층적 사고구조를 해체시키고 인간, 자연이 우주적 생명 공동체라는 차원에서 한 몸임을 통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그 윤리적 삶의 모습도 생태 정의의 문제로서 우리의 삶의 현장에 적극적으로 실현되어지도록 노력하는 데 있다.
로즈메리 류터의 주요 저서
The Radical Kingdom: The Western Experience of Messianic Hope, New York:
Paulist Press, 1970.
New Woman, New Earth: Sexist Ideologies and Human Liberation, New York:
The Seabury Press, 1975.
Sexism and God-Talk: Toward A Feminist Theology, Boston : Beacon Press, 1983.
Women-Church: Theology and Practice of Feminist Liturgical Com, San Francisco: Harper & Row, Publishers, 1985.
Gaia & God: An Ecofeminist Theology of Earth Healing, Harper San Francisco, 1989.
Women Healing Earth: Third-World Women on Ecology, Feminism, and Religion,
New York: Orbis Books, 1996.
Women and Redemption: A Theological History, Minneapolis: Fortress Press, 1998.
참고문헌
강남순. 『현대여성신학』.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4.
김애영. "생태여성신학의 한반도적 수용을 위한 비판적 고찰." 『한국여성신학의 지평』.
서울: 도서출판 한울, 1995.
김애영. "한국교회의 갱신을 촉구하는 여성신학." 한국기독교학회 편.
『여성신학과 한국교회』.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7.
김용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 『기독교 사상』. 1991년 9월.
김윤옥. "생태학적 여성신학." 『한국여성신학』. 1993년 10월.
로지노 지벨리니. 『생태신학의 최근 흐름』. 심광섭 역.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9.
박경미·박정해. "서구여성신학의 현황과 한계." 『여성-평화』. 서울: 평화사, 1990.
I. Diamond &G. F. Orenetein. 『다시 꾸며 보는 세상: 생태여성주의의 대두』.
정현경, 황혜숙 역.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97.
R. R. 류터. "그리스도교는 여성혐오의 입장에 서 있는가."『여성들을 위한 신학』.
이우정 역.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88.
R. R. 류터. 『새여성·새세계』. 손승희 역. 서울: 현대사상사, 1980.
R. R. 류터. 『성차별과 신학』. 서울: 대한기독교출판사, 1985.
) R. R. Ruether, 앞의 책, pp.258-274.
류터는 그녀의 논문집 『생태신학: 남과 북에서 들리는 소리』에서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여 "우리가 생태적 문화와 사회를 만들려고 한다면 지배와 착취의 관계를 상호 지지의 관계로 바꾸어야 한다. 이 변화는 이에 상응하는 우리의 하나님 상(像)과 하나님이 그의 피조세계와 맺는 관계에 대해 모든 차원에서 우리가 떠올리는 표상의 변화 없이 일어날 수 없다"고 한다.
) 로지노 지벨리니, 심광섭 역, 『생태신학의 최근 흐름』(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9), p.106.
10. 나가는 말
앞에서 류터의 생태여성신학을 통하여 인간의 위계적, 가부장적, 권위주의적, 이원론적, 군사적, 물량주의적, 자본주의적 사고들이 생명 자체를 파괴하고 분열을 가져왔음을 살펴보았다. 특히 하나님, 남자, 여자, 자연이라는 계층적 사고는 서로간의 관계에 괴리를 갖게 하여 한번 창조된 세상은 인간에게 내 맡겨진 것으로써 하나님과 창조된 세상과의 분리,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지배로 인한 남자와 여자의 분리, 그리고 인간의 이익을 위한 자연의 대상화로 인한 인간과 자연과의 분리를 초래했음도 보았다.
이러한 가부장적-이원론적-계층주의적 가치관이 초래한 황폐성은 이 세계에 생태계의 위기뿐 아니라, 성차별, 인종차별, 계층차별 등 여러 종류의 억압적 상황을 강화하고 합리화해 왔다는 사실을 여성신학적 비판을 통하여 알게되었다. 이러한 자연과 여성 억압의 연관성은 하나의 새로운 출발점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류터의 생태여성신학을 통하여 살펴본 것처럼 이제는 가부장적, 위계적, 그리고 이원론적 성서적 기독교 전통을 일차적으로 비판하고 자연에 대한 올바른 성서적, 생태학적 재해석을 함으로써 하나님, 자연, 그리고 남성과 여성이 모두 한 몸임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
류터의 생태여성신학은 그 동안의 생태신학이 사회체제 비판과는 연결되지 못하는 한계를 넘어서, 여성과 자연의 억압을 연결시켜 둘 사이의 동시적인 해방을 모색함과 함께 억압을 지속하게 하는 현재의 사회 체제에 대한 신학적 비판을 제기해 주었다. 생태여성신학의 중심적 과제는 계층적 사고구조를 해체시키고 인간, 자연이 우주적 생명 공동체라는 차원에서 한 몸임을 통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그 윤리적 삶의 모습도 생태 정의의 문제로서 우리의 삶의 현장에 적극적으로 실현되어지도록 노력하는 데 있다.
로즈메리 류터의 주요 저서
The Radical Kingdom: The Western Experience of Messianic Hope, New York:
Paulist Press, 1970.
New Woman, New Earth: Sexist Ideologies and Human Liberation, New York:
The Seabury Press, 1975.
Sexism and God-Talk: Toward A Feminist Theology, Boston : Beacon Press, 1983.
Women-Church: Theology and Practice of Feminist Liturgical Com, San Francisco: Harper & Row, Publishers, 1985.
Gaia & God: An Ecofeminist Theology of Earth Healing, Harper San Francisco, 1989.
Women Healing Earth: Third-World Women on Ecology, Feminism, and Religion,
New York: Orbis Books, 1996.
Women and Redemption: A Theological History, Minneapolis: Fortress Press, 1998.
참고문헌
강남순. 『현대여성신학』.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4.
김애영. "생태여성신학의 한반도적 수용을 위한 비판적 고찰." 『한국여성신학의 지평』.
서울: 도서출판 한울, 1995.
김애영. "한국교회의 갱신을 촉구하는 여성신학." 한국기독교학회 편.
『여성신학과 한국교회』.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7.
김용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 『기독교 사상』. 1991년 9월.
김윤옥. "생태학적 여성신학." 『한국여성신학』. 1993년 10월.
로지노 지벨리니. 『생태신학의 최근 흐름』. 심광섭 역.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9.
박경미·박정해. "서구여성신학의 현황과 한계." 『여성-평화』. 서울: 평화사, 1990.
I. Diamond &G. F. Orenetein. 『다시 꾸며 보는 세상: 생태여성주의의 대두』.
정현경, 황혜숙 역.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97.
R. R. 류터. "그리스도교는 여성혐오의 입장에 서 있는가."『여성들을 위한 신학』.
이우정 역.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88.
R. R. 류터. 『새여성·새세계』. 손승희 역. 서울: 현대사상사, 1980.
R. R. 류터. 『성차별과 신학』. 서울: 대한기독교출판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