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즉위 배경

본문내용

군데의 ( )로 묶은 부분들 - 2절의 (야웨를 거슬러 그의 메시야를 대항하여), 7절의 (내가 야웨의 칙령을 선포하노라.), 8절의 (내게 구하라.), 11절의 (야웨를), 12절의 (그 분을 의지하는 자는 모두 복되도다.)- 중 어떤 것들을 제거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에는 동의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무리 못해도 마소라 학자들이 우리들 보다 훨씬 히브리어 실력이 있었을 것이고, 그들이 사용한 놀라운 시적 기교들을 보면 그들이 시적 운율을 생각지 못하고 어쩌다보니 삽입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들 나름대로, 강조를 위한 것이든지 어떤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짧은 시편 한편에 이렇게 많은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의 말씀'이 각 시대의 문화의 옷을 입고 변천되어 지는 것이 느껴졌다. 또한, 시편 2편 말씀이 더 친근감있게 느껴졌고, 시청각적으로 다가왔다. 구원의 확신과 성경의 영감성을 인정하는 바른 성경관에 기초한 성서 비평을 통해 정말 말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들을 배울 수 있고, 전통적 교회의 해석과 그 신앙적 안목에 깊이와 넓이를 더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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