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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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터 애정편력까
지 시작도 끝도 없다. 그것이 내 삶과 아무런 관계가 없을지라도, 너무나 사
소해서 추문조차 되지 않는 얘기라도, 그것이 유명인사와 관계가 있으면 잠
시나마 '열을 올려보는' 것이 현대인들이다. 인정받고 드러나서 구별되고 싶
은 인간의 성정을 때로는 빈정거림을 통해서, 때로는 동일시로, 때로는 대리
만족을 통해서 해소해 보겠다는 슬픈 모습이라고나 할까?
현대문명의 기조를 이루는 사상이나 사조들은 '인간다운 인간'을 주장하며
모든 것을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는 '인본주의', 물질이 인간의 모든 것을 좌
우한다고 상정하는 '물질주의', 모든 것을 실용적인 표준에서 판단하고 그것
에 의해 참과 거짓조차 결정하려는 '실용주의' 등이 바로 그것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존재 자체를 잘 인지하지 못한다. 계몽운동 이후 모든 생각의
바탕으로 자리잡은 인본주의는 이미 일개의 사상이 아니라 현대문명의 기반
으로 존재하고, 산업혁명과 근대 테크놀러지의 혁신에 원동력 역할을 한 물
질주의나 실용주의 역시 자본주의의 시장경제 체제와 어울려져 '세상을 살아
가는 원칙과 지혜'로 이미 현대인의 의식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
다.
문제는, 우리의 문화의식을 점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문화
근원으로서 오늘의 문화현실을 뒷받침 하고 있는 그러한 사상들이 얼마나
기독교적 진리에 부합되는가 하는 것이다. 인간의 존재를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은 인본주의, 물질에 대한 가치를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과 영적 진리
보다도 우선시하는 물질주의, 신앙의 실체조차도 실용성의 안목으로 파악하
는 실용주의가, 모두 비기독교적인 것이 분명하고 또 그런 사상이 우리 일상
의 문화영역에 존재하는 것이 확실하다면, 우리가 그것을 "밝히 드러낼 뿐
아니라 철저히 벗어 버려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이 대중문화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관심을 가
져야 하는 이유는 대중문화라는 분야도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공간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야할 대상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
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분야가 대중문화라고 본다면 우리의 선교의 목표도
대중문화 분야가 아닌가 생각한다.
요즘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 들이 많고 또 교회에 새로 나오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러나 이만재씨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교회
가기 싫은 77가지 이유를 물은 책을 보면 그중에 상당히 많은 이유가 문화
에 대해서 폐쇄적인 면을 들고 있다. 교회는 고리타분하다, 교인들은 재미가
없다, 자유로운 모험정신이 억압받는다, 단순논리 때문에 사고력이 퇴행된다.
세상문화를 사탄으로 매도한다는 등등.... 이처럼 교회내에 문화의 부제가 젊
은이들로 하여금 교회를 떠나게 한다.
영화, 음악, 연극, TV, 사이버문화등등 각론적인 것은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
고....
결론. 기독교 문화의 방향
1)창조성의 회복
프랭키 쉐퍼가 쓴 『창조성의 회복』이란 책을 보면 예술이나 문화같은
영역은 하나님께서 최초를 인간을 지어 주셨을 때 하나님의 형상(IMAGO
DEI)대로 지어 주셨는데 그하나님의 형상속에 창조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
담의 범죄한 이후로 이 창조성은 파괴 되었지만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에게 회복시켜 주었으며 그 창조성을 즐기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인간 창조의 본래성을 회복해
야할 사명이 있다. 역사상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기독교적 문화가 있었습니
까 (바하, 헨델, 미켈란제로, 벤허, 도스토엡프스키, 톨스토이)
2)하나님나라의 선교
하나님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을 말한다. 우리는 예배때마다 하나
님의 나라가 이땅에 임하게 해달라고 하며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게 해 달라고 기도 한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
의 나라가 이땅에 이루어 지도록 얼마나 노력했는가? 기도는 불교에서 하는
것처럼 주문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믿고 구했으면 찾고 두드리는 것이라고
예수님은 가르쳐 주셨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성과 속을 구분하는 이원론 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세
상문화도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 져야할 하나님나라의 선교 대상이라는 변
혁주의적 문화관을 가지고 대중문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대중
문화에 대해서 세례를 주는 일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할 때이다. 선
교중에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할수 있는 것이 바
로 문화선교라고 생각합니다. 문학 작품 한권을 통해서 전세계인들을 그리스
도께 인도할수 있으며, 한편의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그리
스도께로 돌아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선교사 백명을 내보내서 선교하는
것보다 한사람의 작가가 기독교적인 작품을 통해 선교하는 힘이 훨씬 큰 효
과를 거둘수 있습니다.(톨스토이, 벤허,십계 ) 그리스도인들은 왕같은 제사장
이요, 거룩한 백성들이다. 내가 있는 곳이 거룩한 성전이 되고, 내가 종사하
는 일이 성직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때 세상의 문화들이 하나씩 변화
될 것이다.
3) 단순성에서 다양성으로, 전문적인 사역으로,
요즘 기독교문화를 말하라 하면 손가락을 꼽을 만큼 미천하기 짝이 없습니
다. 학생들이 가을에 하는 문학의 밤, 찬양제, 기독교 영화라는 것을 보면 목
사인 내가 봐도 재미가 없을 뿐만아니라 메시지가 천편일률적인 것이다.(과
거의 삶은 엉망이 었는데 예수믿게 되서 이렇게 변화 되었다는). 기독교인의
가정마다 걸려있는 성화들과 성구액자들도 모두가 대동소이하다. 교회마다
달력을 만들고 하는 단순한 문화보다는 이제는 다양성있고 고급의 전문적인
기독교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문화선교 사
역에 많은 관심과 전문사역자들을 배출하고 후원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 각자는 내가있는 곳에서 세상문화에 대한 맹목적인 추
종보다는 깊이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
으로 생각된다.
Benedict, Ruth. 「문화의 패턴」. 김열규 역. 서울: 도서출판 까치,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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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2.10.19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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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0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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