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교육에서 관현악 작품의 이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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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관현악곡 예문

Ⅲ. 영역별 구분

Ⅳ. 방법론적 특징

Ⅴ. 국가별 구분

Ⅵ. 연대별 정리

Ⅶ. 결론

본문내용

· 또한 오늘날의 꽃을 그리는 자들은 왕왕 색(色)으로 운염하여 이룩하고야 마는데, 희(熙)만큼은 홀로 낙묵(落墨)으로 꽃의 가지〔枝〕와 잎〔葉〕, 꽃받침〔 〕을 그리고 난 연후에 부색(傅色)을 하므로, 골기(骨氣), 풍신(風神)이 고금의 절필이 되었다."
또한 서희 자신은 취미당기(翠微堂記)에서 "낙필(落筆)할 무렵에는, 여지껏 부색운염(傅色暈染)의 자잘한 것으로 공(功)을 삼은 적이 없었다."고 서술하였다. 송대의 문인 이천(李 )은 화품(畵品)에서 조창(趙昌)과 비교하면서 "서희는 꽃을 그리되 화신(花神)을 전하고, 조창은 꽃을 그리되 화형(花形)을 묘사하였다"고 하여 자연을 오묘하게 조화시킨 서희의 신묘한 화법을 논했다.
황전은 화원화가로 정세한 구륵법과 사생에 의한 사실주의에 입각한 궁정풍의 부귀체(富貴體) 화풍을 고수했다. 송대의 심괄(沈括)은 몽계필담(夢溪筆談)에서 황전의 작품은 "그 묘(妙)가 부색(傅色)에 있으니 용필(用筆)이 극히 정세(精細)하여 묵(墨)의 자취가 보이지 않으나, 오채(五彩)를 펼쳐 이룩하니 이를 사생(寫生)이라 할 것이다" 했으며, 황휴복(黃休復)이 撰한 익주명화록(益州名畵錄)에서는 "그림이 다 이룩되고 난 뒤에는 그 실물보다 더욱 지나쳤다."라고 평했고, 명대의 문징명은 "자고로 사생가(寫生家)치고 황전을 능가한 자가 없었으니, 그 신형(神形)을 능히 그려내고 그 정취(情趣)를 다 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하여 신묘하고 숙련된 기교를 알 수 있다. 황전의 아들 거채(居寀), 거보(居寶) 형제와 동생 유량(惟亮)도 화원으로 활약했다.(周千秋, 1979, 68-90)
서위는 절강 소흥(小興) 출신으로 20세에 현(縣)의 시험에 합격해 학자로 인정받고, 지방관리 밑에서 일했으나 군사기밀에 관련된 사건에 연루되는 등 기구한 인생으로 7년여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그림을 너무 가볍게 보지 말라. 소리 없는 시 속에 역사의 노래가 들어 있다"는 말로 동료를 일깨우기도 한 그는 필묵의 자유분방함과 대담한 표현력으로 사의적인 화훼화를 시도했다. "일필(逸筆)로 대략 그려라. 형사(形似)를 추구하지 말고 가슴 속의 일기(逸氣)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라"고 한 예찬(倪瓚, 14c)의 주장을 실천한 화가였다. (楊新 外, 1999, 230-232)
팔대산인은 강서 남창(南昌) 출신으로, 명 황실의 후예로 승려화가로 활동했는데, 중국회화사상 가장 명성이 높은 화가로 화훼·영모에서 독창적인 화풍을 개척했다. 통치계급에 대한 저항과 나라 잃은 울분을 행동과 그림으로 나타냈으며, 때로는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기도 하고 입을 열지 않다고도 때로는 크게 웃는가 하면 통곡하기도 했다.
자유분방하고 대담하며 간결한 필치, 데포르마숑, 사실에 얽매이지 않는 표현주의의 구사, 활달한 운필과 구성의 묘미는 수묵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河上花圖>〔그림6〕는 대표작 중 하나로 연꽃과 잎, 바위를 호방하고 대담한 묵법으로 처리했다.
〔그림6〕
이상으로 조선시대와 중국 화훼화 대표작가들의 인물상과 화풍적 특성을 간략하게 연구해 본바, 전통 화훼화의 양식적 흐름과 미적 특성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한국회화사에 접근해 보며, 중국화와의 비교 등을 통해 한국화의 특성을 이해하도록 지도한다. 표현과 감상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청각 자료로서의 제작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겸할 수 있는 수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연구한다.
Ⅵ. 결 론
화훼화를 통한 한국화의 지도는 각 계절에 피는 꽃들에 대한 생태 이해와 꽃의 상징성 등에 대해 알 수 있으며, 한국화의 조형적 특성과 미, 다양한 한국화의 기법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이다. 특히 꽃은 아동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한국화 지도에 적절한 주제이다.
한국화의 특성은 자연을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함축해서 그리며, 선의 조형성과 여백공간의 미, 필묵의 조화와 운용으로서 대상의 형상성과 작가의 정신세계를 표출하는 것이다.
전통미술의 표현과 감상을 통하여 전통미를 재발견하고 미적 가치와 민족적 긍지를 심어주며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하려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미술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한국화 교육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회화에 대한 미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애호하는 안목과 정신을 기르며,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도록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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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0.22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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