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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족 차원의 파시즘에 의한 고통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보여준 것이다.
우리도 말로 환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많은 고통을 망각해야한다고 강요받기도 한다. 또 그 고통이 실감을 갖기도 어려운 것 부인할 수 없다. 우리는 재앙의 숙명을 피할 수 없다. 의지로 피할 수 있다면 그것은 숙명이 아니고 재앙도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랑이다. 각자에게 주어지는 무수한 우연과 그것에서 빚어지는 아픔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까. 자기 앞과 뒤에 놓인 모든 것을 그것 그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 대안은 무엇일까. 그냥 삶의 아포리아(Aporia)라고 막연한 체념을 하고 묻어야만 할까.
너무나 세계에 무지한, 초라한 관객이 자신의 개인적인 고민을 견강부회해서 감상한다.
우리도 말로 환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많은 고통을 망각해야한다고 강요받기도 한다. 또 그 고통이 실감을 갖기도 어려운 것 부인할 수 없다. 우리는 재앙의 숙명을 피할 수 없다. 의지로 피할 수 있다면 그것은 숙명이 아니고 재앙도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랑이다. 각자에게 주어지는 무수한 우연과 그것에서 빚어지는 아픔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까. 자기 앞과 뒤에 놓인 모든 것을 그것 그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 대안은 무엇일까. 그냥 삶의 아포리아(Aporia)라고 막연한 체념을 하고 묻어야만 할까.
너무나 세계에 무지한, 초라한 관객이 자신의 개인적인 고민을 견강부회해서 감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