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환경의 변천

목차

1. 집의 시작

2. 과거의 부엌

3. 집의 현재와 미래

본문내용

인구 팽창으로 도시 문제가 야기되었다.
한편 근대적 산업 사회로의 지향은 서구 사회를 모델로 했기에 서구 사회의 문물들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물론 서구 사회의 과학과 기술이 근대화를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고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여유롭게 해주기도 하였다.하지만 이것들이 우리 사회에 끼칠 영향은 고려되지 않은 채, 단지 '선진국의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용되었던 것이다.이 과정에서 우리의 것은'낡은 것', '버려야 할 것'으로 치부되어,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의 전통적 맥락과 가치를 단절시키게 되었다.이런 과정에서 예전의 '정지'의 의미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고 무질서와 혼란이 가중된 어떤 규칙도 질서도 없는 아무렇게나 집에서의 부엌 구조도 바꾸어 갔고 생활 속에서의 우리 맘속에 부엌의 의미는 이제 더 이상 '조왕신'이 거처하는 신성한 곳이 아니게 되었다.
2) 집을 통한 전통의 계승
이런 조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는 근대화 이후 우리 사회는 서구의 무분별한 문화 이식을 통해 우리만의 독창적이고 주체적인 주거 문화를 많이 잃어버렸다는 것이다.즉 우리 민족 집단의 대다수를 차지하였던 '민중' 또는 '서민'계층의 주거 문화는 역사 서술의 시야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우리는 집에 대한 민속적 전통 속에 내재되어 있는 우리 주거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해야 하겠다.
참고문헌: 김광언,『한국의 주거 민속지』민음사, 1988
김홍식,『민속건축론』한길사, 1987
강영환,『집의 사회사』웅진사, 1992
장보웅,『한국의 민가연구』진보제, 1986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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