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위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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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깊게 믿어 풍미하게 되어 학자들이 많아졌으니 패헌왕은 위서를 모아 경을 해설하는 책을 지었고 조포는 도참을 골라서 예를 정리했는데 도에 어긋나고 경전에 어긋남이 또한 매우 심했다. 이에 환담은 그 허위를 질책하고 윤민은 거짓을 풍자했고 장형은 그 오류를 들추었고 순열은 그 허황됨을 설명했으니 네 현인의 박학하고 정통해서 주장한 것이 정밀했다.
복희, 신농, 헌원, 소호의 근원이나, 산, 강 음악, 악률의 요체, 백어, 적조의 예언, 황금, 자옥의 상서로움 같은 것들은 사건이 풍부하고 특이하며 문사는 풍부하고 문채로와서 경전에 이로움은 없지만 문장에는 도움이 있다. 이래서 후대의 작가들이 아름다운 사조를 취했으니, 장형은 학자를 미혹시킬 것은 두려워하여 황제께 글을 올려 금지를 청했지만, 순열은 그 참된 것도 섞여 있음을 아쉬워해서 태워 없애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옛날에 경전을 보완했기에 상세히 논술했다.
찬: 빛나는 황하, 온화한 낙수, 이것이 하도와 낙서를 낳았다. 신기한 보물에는 작용이 담겨 있으니 도리는 은밀하나 문채는 화려하다. 양한시대를 거치면서 바른 것과 거짓이 서로 뒤섞여 들끓게 되니 거짓된 부분을 없애고 그 아름다운 것은 취해야 한다.

키워드

정위제사,   육경,   잡다,   효경,   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