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 35 여사
본문내용
들이 혹 고립되어 더불어 대우를 이루는 것이 없다면, 이는 외다리 괴물이 절뚝거리며 달리는 것이다. 만약 意氣에 특이함이 없고, 문장에 문채가 결핍되어 있으며 지극히 평범한 대우라면 듣고 보는 이를 어지럽고 졸리게 한다. 반드시 이치가 원만하고, 사례가 치밀하여 벽옥을 짝지어 문채를 드러내듯 해야 한다. 單句와 대우를 번갈아 운용하기를 각종 패옥을 조절하듯 한다면, 비로소 귀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치는 자연히 드러날 것이다.
찬하여 말한다: 인체가 서니 반드시 쌍을 이루고, 文辭는 흔히 짝이 있다. 왼손으로 들어 올리고 오른손으로 움켜쥐듯, 精華와 향기를 겸비한다. 환하디 환하게 꽃을 짝지워 피우고, 거울처럼 고요하게 모습을 담는다. 옥처럼 윤택한 두 줄기 흐름이 패옥같도다.
찬하여 말한다: 인체가 서니 반드시 쌍을 이루고, 文辭는 흔히 짝이 있다. 왼손으로 들어 올리고 오른손으로 움켜쥐듯, 精華와 향기를 겸비한다. 환하디 환하게 꽃을 짝지워 피우고, 거울처럼 고요하게 모습을 담는다. 옥처럼 윤택한 두 줄기 흐름이 패옥같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