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원주민 선교역사

본문내용

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라는 부분이 보수적인 백인들의 심사를 건드린 것이다.
3주 후인 6월 27일의 칼럼 난에 반격이 시작되었다. 부동산개발업자인 레이몬드 엘리어트가 "누구의 조상의 죄인가?"라는 칼럼 기사를 발표하였다. 여기서 그는 수우 인디언들도 500년 전에 다른 부족들을 밀어내고 이곳을 차지했는데 백인들이 이 지역을 점령한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내용의 주장을 하였다. 이후로 이곳의 주류 일간지를 통한 양측의 공방전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논리적으로는 다분히 백인들이 궁색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백인들이 아쉬울 때에 그들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 대등한 입장의 조약을 체결하였으며, 미국의 헌법에 조약의 위상은 최고의 법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들 영토를 취하기 위해서 그들이 동원가능한 법적 근거들을 다 사용하였지만 조약과 헌법이상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원주민들은 헌법에 명시된 권리와 조약을 근거로 제시하며 그들의 주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에 백인들은 영토문제는 법을 초월한 문제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주권 대 주권이 체결한 조약을 일방적으로 폐기한 백인들의 역사적 과오에 대한 책임추궁은 갈수록 거세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문제가 단순하지 않은 것은 블랙힐즈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인디언과 주정부 또는 연방정부 사이에 토지 문제를 둘러싼 투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이런 사실이 전국규모의 언론에서는 다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더구나 세계규모의 언론에서는 아직도 외면당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원주민들의 법적 투쟁과 여론의 형성은 그 정도를 더해가고 있다.
원주민 토지 문제는 선교의 걸림돌이다
지금도 미국내의 원주민들의 거주지에서는 예외없이 토지 문제로 인한 갈등이 있다. 원주민들이 추방당하고, 토지를 빼앗기던 당시에는 교회가 상당한 역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상황에서는 그들을 도울 교회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사회운동단체나 법조계에서 계속적으로 원주민 생존권을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온 덕분에 날로 원주민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원주민 지역의 교회는 아직도 이런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교회가 원주민사회의 문제에 대해 책임있는 위치에 있지 못하다는 의미이다.
교회는 사회를 책임져야할 사명이 있으며, 사회를 변혁시켜 가야할 명령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데 지나치게 개인의 영적 문제에만 몰두함으로 말미암아 전인구원의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미국원주민선교(16) /
북미원주민선교(2)/
「미국원주민 선교의 문제점(1)」
1. 역사적 상처
2. Wrong Church Experiences
3. White men's gospel이라는 용어 자체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4. The Fourth World라는 말은 무엇인가? 오늘날 세계선교기구들은 이제 제3세계에서 다시 제4세계를 향하고 있다.
미국원주민선교(17) /
북미원주민선교(2)/
「미국원주민 선교의 문제점(2)」
1. 교회와 사회
2. 원주민 신학의 정립이 시급하다.
미국원주민선교(18) /
북미원주민선교(2)/
「미국원주민 선교의 문제점(3)」
1. 리더십의 문제
2. 무너진 리더십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
3. 학교를 향하여
미국원주민선교(19) /
북미원주민선교(2)/
「미국원주민 선교의 문제점(4)」
1. 고질적인 dependency
2. 이것은 선교지의 문제가 아니라 선교사의 문제이다.
미국원주민선교(20) /
북미원주민선교(2)/
「미국원주민 선교와 한국교회의 사명(1)」
1. 복음에 빚진자
2.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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