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여수의 사랑 (한 강)
본문내용
된다.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는 '불라국'이란 나라인데 불로초를 찾아 서역국으로 간다는 건 백신은 그 에러 안에서 스스로 찾을 수 없고 다른 개체를 필요로 한다는 뜻인 걸까? 그리고 바리의 존재, 굳이 어린 소녀로 주인공화 시킨 까닭은 무얼까? 개혁, 바꿈의 주체는 새로워야(젊어야) 한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순수성을 강조한 후 세상의 온갖 쓰라린 경험을 한 다음 역시 인간의 모습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낼려는 작가의 의도였을지도 모르겠다.
멸망에 가까워지는 데도 사람들은 태평하게 산다
위기 의식을 느끼지 못 하고 무절제한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게 아닌가 싶다. 세상이 멸망하는 방법은 수천 가지라고 했지만 그 중 하나인 탈인간화, 사이버 세상을 빗대어 이야기 한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잉여도 없고 부족도 없다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 알고 있는 세상의 모습에서 그 이상 발전하지 않은 세계를 말하는 것을 전제로 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세상이 변하고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더 많은 걸 바라게 되면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거미줄처럼 무질서한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온갖 부작용을 깨끗이 씻어내고 정리하기 위한 바람을 하게 된다. 이것이 불라국의 모습이자 어떤 위기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세상은 많이 병들어 있다. 무절제와 무질서의 혼란, 어쩌면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악화될지도 모른다. 수많은 대안을 세우기도 하겠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처럼 돌아가기엔 늦었음을 시사하는 것일수도 있다.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그리게 될 이 이야기의 끝은 뭔가 희망이 보이는 듯 하지만 무리가 아닌가 싶다.
멸망에 가까워지는 데도 사람들은 태평하게 산다
위기 의식을 느끼지 못 하고 무절제한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게 아닌가 싶다. 세상이 멸망하는 방법은 수천 가지라고 했지만 그 중 하나인 탈인간화, 사이버 세상을 빗대어 이야기 한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잉여도 없고 부족도 없다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 알고 있는 세상의 모습에서 그 이상 발전하지 않은 세계를 말하는 것을 전제로 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세상이 변하고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더 많은 걸 바라게 되면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거미줄처럼 무질서한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온갖 부작용을 깨끗이 씻어내고 정리하기 위한 바람을 하게 된다. 이것이 불라국의 모습이자 어떤 위기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세상은 많이 병들어 있다. 무절제와 무질서의 혼란, 어쩌면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악화될지도 모른다. 수많은 대안을 세우기도 하겠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처럼 돌아가기엔 늦었음을 시사하는 것일수도 있다.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그리게 될 이 이야기의 끝은 뭔가 희망이 보이는 듯 하지만 무리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