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박물지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목차없음..

본문내용

대한 존재 여부를 묻는 것이었다.
봐라, 방금 또 한 사내가 플로리다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그래서 나는 플로리다가 저 땅덩이 넓은 나라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인상을 갖게 됐다, 플로리다는 좋은 곳- (중략)-
진짜 플로리다가 등장하는 것은 끝장면, 레초 리초가 조 버크의 어깨에 고개를 떨굴 때, 그때뿐이다- 믿거나말거나박물지 버스 창밖으로, 일 초 남짓 스쳐지나가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다.
게다가 그건 플로리다의 풍경조차도 아니었다. 그건 차창 밖의 풍경조차도 아니었다. 그건 차창 밖의 잠깐 비쳐드는-
플로리다의 햇빛 한 줄기였을 뿐이었다, -<믿거나말거나박물지 136p>-
우리 문학의 미래는 불분명하다. 앞으로 어떤 소설들이 나와 주류를 이룰지는 예측 불허하고 또 아니면, 소설이 더 이상 시대에 따라가 주지 못하는 문학이 되 버려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해있다. 문학이 무조건 시대를 따라 그 주류에 합류해 버린다면 그것의 가치 문제에 대한 혼란이 오게 된다. 과연 문학적으로 얼마나 성과가 있는 것이냐에 대한 반문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문학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유도, 하나의 방지책을 세우기 위한, 그 때문이다.
나는 어젯밤 나방 한 마리가 내 방으로 날아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나는 그 나방과 한참이고 서로 눈을 마주하며 있었는데 그것은 대단히 위협적이었다. 우리 문학이 걸어야 할 길도- 있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끊임없는 시선을 갖아야 한다는 것이다.
소설은 독자를 압도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날카로운 것이어야 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점점 더 명백해지고 있다.
  • 가격8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2.11.08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096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