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대사 연구

목차

I. 서 언

II. 고대 중국인의 관

III. 사상과 국가

IV. 결 어

본문내용

고 있다. 소위, 학자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책이 읽은 지 몇 분 후면 지루해지는 것과는 달리 아주 흥미롭게 전개되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 책에서 토의된 주제 중 상당수는 비단 중국문명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다른 문화권에서도 똑같이 있었던 보편적인 관심사이다. 중국인도 다른 민족 못지않게 신들의 성격과 극락으로 가는 길에 관심을 가졌으며, 우주를 단일한 체계로 이해하려 하였다. 본 글에서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그들의 점복술은 지적인 고려의 대상이 되었고, 그들은 국가의 제의를 통하여 왕권의 神聖性을 나타냄으로써 세속적인 권력을 영원한 권능에 결부시키려 하였다.
합리주의를 현대의 시각으로 보아 가장 "바람직한 듯"서술한 태도와 중국의 황제권을 "정치"의 입장이라기 보다 "종교"적 입장에서 파악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였으나 「덧없는 인생의 영원한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욕구를 기반으로 여러 문제들을 체계있게 서술한 이 책은 고대 아시아의 사상적 전통을 제시하는데 비교적 성공한 듯하다.
또한 복잡한 사회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天 地와 조화된 총체적이고 유연한 古代 中國人의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에의 아련한 향수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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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