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공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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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토요상설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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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멋지게 북을 쳤다. 그러다 갑자기 앉아서 치던 장구가 꽹과리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격렬하게 모든 악기를 연주했다. 장구는 계속 손을 왼쪽, 오른쪽으로 오가며 미친 듯이 연주됐고 꽹과리도 쉴 틈 없이 쳤다. 그리고 여전히 빠르지만 소리가 조금 작아지며 꽹과리는 손을 꽹과리에 대고 막힌 소리를 내기도 하다가 꽹과리를 위로 들면서 완벽한 마무리까지 정말 멋졌다. 평소에 학교에서 자주 사물놀이를 들으면 자꾸 리듬이 반복되기만 하고 너무 같은 곡만 연주하는 것 같아서 지루했는데 이렇게 새로운 형식의 사물과 북모듬을 들어보니 정말 우리 나라 타악기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특히 북은 박진감있고 스릴있는 느낌으로 푹 빠지게 해서 정말 매력적이었다.
공연을 보고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거문고와 북의 매력이었다. 그리고 직접 국악공연을 보니 국악이라는 것이 나와 그렇게 멀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국악에 대해서 잘 몰라 공연을 좀더 깊이 있게 즐기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다음에 국악을 들으면 좀더 관심있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음악을 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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