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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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지학의 정의
A. 서지학의 어원
B. 서지학 연구의 범위
1. 동양서지학
2. 서양서지학
C. 서지학의 필요성

Ⅱ 도서의 구성
A. 도서의 정의
1. 정의
2. 도서에 관한 옛날 표현
B. 도서형태의 변천

Ⅲ 고서의 형태
A. 고서의 각부분 명칭
1. 광곽(匡郭)·변란(邊欄)
2. 계선(界線)
3. 판구(版口)·판심(版心)
4. 어미(魚尾)
5. 항관(行款)
B. 외형(표지)

Ⅵ 인쇄의 기원

Ⅶ 한국의 고활자

본문내용

째, 옛 종이에 모필로 쓰거나 옛 인쇄수단으로 찍어 전형적인 동장(東裝)으로 장정한 것이라고 했을 때 고서의 영인본(影印本)이나 마이크로 형태의 처리가 문제시 된다. 즉 내용상으로는 고서이나 외형이 동장본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현대인의 저작중에서도 내용은 고서가 아니면서 동장(東裝)으로 하는 경우가 있어 외형적인 것만으로 고서를 구분지을 수는 없다.
위에서 살펴본 제문제를 고려하여 실질적인 고서의 개념과 범위를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즉, 우리나라는 대한제국말기(1909)이전, 중국은 청말(1911)이전, 일본의 명치(1867)이전 혹은 명치말기(1911)이전에 한자, 한글, 몽고어, 만주어 및 기타문자로 동양 재래의 전통적인 방식에 의해 종(縱)으로 수서(手書) 또는 인쇄하여 전형적인 동장(東裝)으로 장정한 고전과 그 이후에 저술되어 간행·재간된 것 또는 영인 복제된 것 중에서 내용이 고전의 범주에 속하는 것은 장정에 관계없이 모두 고서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B. 종래의 고서정리
1. 장정별에 의한 정리법
동장본만을 고서로 규정하여 별도의 분류와 목록체계로 정리하는 방법으로 보존위주의 도서관이나 문고에 적합하다. 즉 소장본이 고서로 한정되어 있고 신서(新書)가 별로 추가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용되며 분류와 목록도 간편하게 한다.
문제점
대학도서관이나 공공도서관과 같은 이용위주의 도서관은 이 정리법을 사용할 경우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즉, 고서는 그 수가 적기 때문에 영인 또는 활인(活印)복제에 의한 양장본이 늘어가고 있는데 동일한 책을 장정의 차이로 다른 곳에 분류·배열하면 이용에 불편이 따른다.
2. 한자를 기준으로 한 정리법
내용문자를 기준으로 하여 한자로 쓰여진 한적(漢籍)만을 고서로 규정하고 이를 분리시켜 별도의 분류와 목록체계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문제점
첫째, 한자로 쓰여진 책만으로 한정하면 한글, 일본어, 몽고어, 만주어 및 기타동양제국의 문자로 된 고전은 제외되어야 한다. 둘째, 현대 중국인들이 한문체로 신학문을 저술한 경우에 처리에 문제가 있다. 세째, 서가상에 동장본과 양장본이 섞여 있어 그 관리가 복잡하다. 네째, 고서에 대한 별도의 분류·목록을 조직해야 하므로 동일주제에 대하여 현대인이 쓴 번역서, 주석서, 연구서, 논문 등과 연결시킬 수 없다.
3. 절충식 정리법
이는 장정별 정리법을 위주로 하여 동장본이면 우선 고서의 대상으로 하고 양장본의 경우에는 시대구분을 하여 내용이 한자로 쓰여진 것만을 고서로 삼는 것이다. 이는 이상의 방법들을 절충한 것이기는 하나 앞서 언급한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있다.
C. 고서정리의 당면문제
1. 보존위주 또는 동양학 전문도서관의 고서정리문제
보존위주의 도서관이나 동양학 전문도서관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즉, 신간본이 별로 많지 않고 소장본이 과거에 수집된 전형적인 고전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이용보다는 과거에 생산된 문화유산의 보존에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소수의 동양학 전공자에게 자료를 제공하는 정도로 제한되어 있기에,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현대의 정리법에 지나치게 구애될 필요가 없다.
고서정리방법
첫째, 고서와 신서를 단일분류와 목록법으로 정리하지 않아도 된다.
둘째, 분류는 이해가 쉽고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사부분류법 또는 그 개수법을 적용시킬 수 있다.
세째, 간략한 목록규칙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소한의 著者, 刊行年, 版種 등을 갖추면 된다.
2. 이용위주의 현대도서관의 고서정리문제
현대도서관은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이용자에게 최대봉사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고서 역시 적극적으로 이용되도록 해야 한다.
고서정리방법
첫째, 신서와 고서에 단일분류법을 적용하여 서가상에서 동일한 주제의 자료가 한 곳에 모이도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고서가 많으면 동장본(東裝本)을 특수장정으로 취급하여 별치하며 고서가 많지 않으면 주제에 따라 신서와 함께 단일 배가하는 것이 좋다.
둘째, 고서에 대한 주제색인을 작성하여 고서 이용의 편리를 도모한다.
세째, 목록시 고서에 대해서도 동서용 단일목록 규칙을 적용하여 신서와 기본기입선정과 형식 및 기입방식 등을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네째, 목록배열도 관련된 자료가 한곳에 모이도록 단일배열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단위카드제를 실시하는 도서관은 별도의 고서목록을 편성할 수 있다.
D. 고서분류의 개관
1. 동양의 분류법
동양에서 고서정리에 이용되어 온 분류법을 대별해 보면 칠분법(七分法), 사분법(四分法), 사분개수법(四分改修法), 독자적 전개법, 십진법이 있다.
칠분법은 한대(漢代)에 관장목록(官藏目錄)을 편찬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나 사분법이 주로 사용된 후부터는 민간일부에서 이용되며 수대(隋代)까지 사용되었다.
사분법은 진초(晋初)에서 수대(隋代)에 이르면서 토대가 확립되었고, 청대(淸代)에 이르러 발전하였다.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보급되어 동양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분류법이었다. 사분개수법은 사분법인 사부분류법(經部, 史部, 子部, 集部)을 토대로 전체 또는 그 일부를 개수한 분류법이며, 명대(明代)와 청대(淸代)를 거치며 성행하였다.
독자적 전개법은 사분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독자적으로 필요한 부문을 설정하여 전개시킨 분류법이다. 십진법은 서학 전래 이후 듀이십진분류법의 영향을 받아 만든 십진식 분류법으로 현재 중국에서 신·고서를 혼합 분류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2. 우리나라에서 이용된 분류법
우리나라에서 고서정리에 이용된 분류법은 사분법과 독자적 전개법이었으며 최근에는 십진법을 채용하는 도서관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사부분류법을 처음 적용시킨 것은 정조 5년(1781)에 서호수(徐浩修)가 열고관(閱古觀), 개유와(皆有窩) 서고에 수장된 고서를 정리한「규장총목」이다. 독자적 전개법을 적용시킨 것으로는「해동문헌총록(海東文獻總錄)」,「연려실기술별집문예전고(燃藜室記述別集文藝典考)」등이 있다.
듀이십진분류법이 도입된 후 이용위주 도서관에서는 십진법을 채용하고 있는데 1945년에 펴낸 국립도서관의「고서부분류목록(古書部分類目錄)」,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의「한적분류목록(漢籍分類目錄)」등은 고서정리를 위한 십진분류법이다.

키워드

광곽,   계선,   판구
  • 가격3,300
  • 페이지수25페이지
  • 등록일2002.11.30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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