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동물과 비교해서 본 인간
1. 인간의 동물성에 대하여
2. 생각하는 인간, 공작하는 인간
3. 유희 : 생리외적 욕구의 추구
4. 사회와 문화
Ⅲ. 현대 심리학의 인간관
1. 행동주의의 인간관
2. 정신분석학의 인간관
3. 인본주의의 인간관
4. 관점의 절충
Ⅳ. 인간의 존엄성에 대하여
1. 인간에 대한 가치판단
2. 인간 존엄성의 근거 : 이성
3. 누구나 존엄한가
Ⅴ. 결론
Ⅵ. 참고 문헌
Ⅱ. 동물과 비교해서 본 인간
1. 인간의 동물성에 대하여
2. 생각하는 인간, 공작하는 인간
3. 유희 : 생리외적 욕구의 추구
4. 사회와 문화
Ⅲ. 현대 심리학의 인간관
1. 행동주의의 인간관
2. 정신분석학의 인간관
3. 인본주의의 인간관
4. 관점의 절충
Ⅳ. 인간의 존엄성에 대하여
1. 인간에 대한 가치판단
2. 인간 존엄성의 근거 : 이성
3. 누구나 존엄한가
Ⅴ. 결론
Ⅵ. 참고 문헌
본문내용
지 않고 스스로 존귀한 존재로서 행동 하는 인간의 모습은 역시 존엄성의 훌륭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스스로 자존심을 가지는 것이 권력이나 금력을 가진 이들의 권위주의와 구별되는 것은 분명하다. 여기서 다시 마셸의 말을 빌린다.
그것은 공허와 기만을 숨기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며 진실로 자기 자신을 배반하 는 것이라 할 수 있으니, 비판적인 사람의 안목으로 볼 때 스스로의 권위에 치명상을 입히는 것이다.
3. 누구나 존엄한가?
앞에서 잠깐 언급한 '권위주의'라는 것도 실상 인간의 한 모습이다. 그런 모습을 보는 중에 인간이 존엄하다는 말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더욱이, 큰 범죄자에 대해서 존엄하 다는 말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위에서 말한 존엄성의 근거들은 인간의 좋은 점만을 말했을 뿐이며, 인간이 존엄하다는 주장은 인간의 어두운 면을 보지 못하는 것이 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의 그런 측면들을 가질 수 있는 존재 역시 인간 뿐이다. 결국, 인간이 지금 완전히 그런 면을 가진다기보다는 그러한 가능성을 가진다는 것으로 그 존엄성의 근거를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바로 이 가능성 속에 인간의 높은 평가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있을 따름이다.
그런데, 가능성이 있으므로 존엄하다고 하는 것은 역시 존엄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준다. 그래서 인간을 동물의 단순한 연장으로 보는 견해들도 그 근거를 잃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인간으로서 인간이 존엄한 존재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 은 없을 줄 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존엄하다고 생각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 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 결론
이제는 '나' 자신을 생각해 본다. 분명 세상에서 나와 똑같은 존재는 발견하지 못하였 다. 즉 나는 나만의 고유한 특질을 가지고 있다. 결국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 없이 받으며 거기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게 된다. 이 글 앞에서 하던 것처럼 나와 다른 존재를 비교함으로써 어느 정도 나만의 모습에 접근할 수는 있다. 그러나 나를 바 라보는 상을 어느 정도 이상 뚜렷하게 하는 데에는 그 어떤 위대한 학자도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앞의 프롬의 말대로 나는 "이 문제로부터 도피할 수 없는 몸으 로서 스스로 그것을 풀어야" 하며, "자연의 주인이 되고 또 자신의 주인이 될 때까지 리 성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도 한 인간이므로, 앞의 논의가 나에 대한 물음에의 답변에 어느 정도 도움 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나의 상황이 프롬의 말에 어울리는 것을 발견한 것처럼 말이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나 - 나아가서는 우리 - 는 동물과 다른, 이성을 가진 존재이 며, 아마도 존엄한 존재이다.
그리고 본론의 맨 마지막에서 인간은 존엄하다고 믿고 마냥 만족하고 있을 수 없음을 생각한다. 나는 지금 이 자체로서 완벽한 존재일 수 없으며, 다만 가능성을 지닌 존재이 다. 그 가능성이 존엄의 근거는 될 수 있겠으나, 이제 진정한 존엄은 바로 나 자신의 노 역 가운데에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이제 떠오르는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나의 노력으로 나의 가치를 키워 간다고 할 때, 어떠한 노력으로 나를 키울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 제기된다. 결국 어떤 인간이 바람직 한 인간인가 하는 문제이다. 다음에 여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참고 문헌
1. 나병술, 교육원리, pp. 29-30, 교학연구사, 서울(1984)
2. E. Fromm, Man for Himself, p.40, New York(1940) : 3. p.10 에서 재인용
3. 김태길, 심재룡, 이용필, 윤리와 이념, pp. 7-21, 박영사, 서울(1991)
4. 정원식, 박성수, 카운슬링의 원리, pp. 45-47, 교육과학사, 서울(1983)
5. 조경원, 이기숙, 오욱환, 이귀윤, 오은경, 교육학의 이해, pp.97-101, 이화녀자대학교 출판부, 서울(1992)
6. P. M. Wallace, J. H. Goldstein and P. Nathan, 심리학개론, 이관용, 김기중, 김재갑, 이 태연 역, pp. 21-22, 381-383, 396-397, 율곡출판사, 서울(1990)
7. G. Marcel, The Existential Background of Human Dignity, p. 136, 129,
Harvard University Press, (1963) : 3. p. 17-19 에서 재인용
그것은 공허와 기만을 숨기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며 진실로 자기 자신을 배반하 는 것이라 할 수 있으니, 비판적인 사람의 안목으로 볼 때 스스로의 권위에 치명상을 입히는 것이다.
3. 누구나 존엄한가?
앞에서 잠깐 언급한 '권위주의'라는 것도 실상 인간의 한 모습이다. 그런 모습을 보는 중에 인간이 존엄하다는 말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더욱이, 큰 범죄자에 대해서 존엄하 다는 말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위에서 말한 존엄성의 근거들은 인간의 좋은 점만을 말했을 뿐이며, 인간이 존엄하다는 주장은 인간의 어두운 면을 보지 못하는 것이 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의 그런 측면들을 가질 수 있는 존재 역시 인간 뿐이다. 결국, 인간이 지금 완전히 그런 면을 가진다기보다는 그러한 가능성을 가진다는 것으로 그 존엄성의 근거를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바로 이 가능성 속에 인간의 높은 평가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있을 따름이다.
그런데, 가능성이 있으므로 존엄하다고 하는 것은 역시 존엄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준다. 그래서 인간을 동물의 단순한 연장으로 보는 견해들도 그 근거를 잃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인간으로서 인간이 존엄한 존재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 은 없을 줄 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존엄하다고 생각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 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 결론
이제는 '나' 자신을 생각해 본다. 분명 세상에서 나와 똑같은 존재는 발견하지 못하였 다. 즉 나는 나만의 고유한 특질을 가지고 있다. 결국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 없이 받으며 거기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게 된다. 이 글 앞에서 하던 것처럼 나와 다른 존재를 비교함으로써 어느 정도 나만의 모습에 접근할 수는 있다. 그러나 나를 바 라보는 상을 어느 정도 이상 뚜렷하게 하는 데에는 그 어떤 위대한 학자도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앞의 프롬의 말대로 나는 "이 문제로부터 도피할 수 없는 몸으 로서 스스로 그것을 풀어야" 하며, "자연의 주인이 되고 또 자신의 주인이 될 때까지 리 성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도 한 인간이므로, 앞의 논의가 나에 대한 물음에의 답변에 어느 정도 도움 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나의 상황이 프롬의 말에 어울리는 것을 발견한 것처럼 말이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나 - 나아가서는 우리 - 는 동물과 다른, 이성을 가진 존재이 며, 아마도 존엄한 존재이다.
그리고 본론의 맨 마지막에서 인간은 존엄하다고 믿고 마냥 만족하고 있을 수 없음을 생각한다. 나는 지금 이 자체로서 완벽한 존재일 수 없으며, 다만 가능성을 지닌 존재이 다. 그 가능성이 존엄의 근거는 될 수 있겠으나, 이제 진정한 존엄은 바로 나 자신의 노 역 가운데에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이제 떠오르는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나의 노력으로 나의 가치를 키워 간다고 할 때, 어떠한 노력으로 나를 키울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 제기된다. 결국 어떤 인간이 바람직 한 인간인가 하는 문제이다. 다음에 여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참고 문헌
1. 나병술, 교육원리, pp. 29-30, 교학연구사, 서울(1984)
2. E. Fromm, Man for Himself, p.40, New York(1940) : 3. p.10 에서 재인용
3. 김태길, 심재룡, 이용필, 윤리와 이념, pp. 7-21, 박영사, 서울(1991)
4. 정원식, 박성수, 카운슬링의 원리, pp. 45-47, 교육과학사, 서울(1983)
5. 조경원, 이기숙, 오욱환, 이귀윤, 오은경, 교육학의 이해, pp.97-101, 이화녀자대학교 출판부, 서울(1992)
6. P. M. Wallace, J. H. Goldstein and P. Nathan, 심리학개론, 이관용, 김기중, 김재갑, 이 태연 역, pp. 21-22, 381-383, 396-397, 율곡출판사, 서울(1990)
7. G. Marcel, The Existential Background of Human Dignity, p. 136, 129,
Harvard University Press, (1963) : 3. p. 17-19 에서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