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왕가위 작품의 이해
1. 동사서독(東邪西毒)
1) 작품해설
2) 작품내용
2. 해피투게더(春光乍洩)
1) 작품해설
2) 작품내용
3. 왕가위의 구성원
1) 두가풍(杜可風)
2) 장숙평(張叔平)
Ⅲ. 결 론
<부록1> 왕가위감독의 영화작품 년보
Ⅱ. 왕가위 작품의 이해
1. 동사서독(東邪西毒)
1) 작품해설
2) 작품내용
2. 해피투게더(春光乍洩)
1) 작품해설
2) 작품내용
3. 왕가위의 구성원
1) 두가풍(杜可風)
2) 장숙평(張叔平)
Ⅲ. 결 론
<부록1> 왕가위감독의 영화작품 년보
본문내용
영감독 두가풍(杜可風)
힘있게 넘실거리는 카메라의 움직, 홍콩을 주무대로 활약하는 최고의 촬영감독-그의 본명 Christopher Doyle이다. 1952년 호주 출생으로 소년 시절 학업을 포기하고 선원이 된 두가풍은 직업상 세계 여러곳을 전전하다가 중국의 찬란한 문화에 매료된다. 그 후 다시 캠퍼스로 돌아와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대만 사범대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우며 중국 문화에 심취하게 된다. 70년 대 처음으로 개인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던 그는 대만에서 방송의 카메라맨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게 되었다. 그 후 방송관계자들을 많이 알게되면서 1983년 양덕창 감독의 첫 영화 <해변에서의 하루(海灘的一天)>의 촬영을 맡게되었고 이후 그의 뛰어난 촬영기술이 홍콩에 알려져 대만, 중국에서 활약하게 된다.
프랑스 화교와의 결혼으로 프랑스로 이주한 그는 1986년 <흑과 백(Noir et Blanc)>을 촬영하고 깐느 영화제에서 금카메라상을 수상한다. 이혼 후 대만에 돌아와 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장숙평의 추천으로 왕가위 감독을 만나 작업하게 되면서 이때부터 왕가위/두가풍/장숙평의 황금의 트리오가 탄생하게 된다. 전혀 다른 나라, 다른 배경에두가풍 촬영감독은 <로낭구소> <아비정전> <동사서독>등으로 홍콩 전영 금상장의 최우수 촬영상을 수상했고, 또 임청하 주연의 <암도련화원>으로 동경 및 베를린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6년 1월에는 네델란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가졌다. 이 사진집은 이미 대만에서 발매되었고 홍콩과 일본에서도 발매예정이다. 에어 서플라이, 양조위, 장국영 등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 미술감독 장숙평(張叔平)
탁월한 영상감각과 색채감각을 소유한 왕가위 감독의 오른팔이다. 홍콩의 모든 감독들이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최고의 미술감독으로 1953년 12월 12일 생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2년간 조감독을 지냈던 그는 1973년 캐나다로 유학, 벤쿠버 예술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홍콩 귀국 후 1년간 의상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영화와 인연을 맺어 미술감독/의상디자인 등의 일을 하게된다.
미술감독으로서 그의 첫 작품은 1981년의 <愛殺>이다. 이후, 1988년 <熱血男兒>를 시작으로 왕가위 감독과 인연을 맺어 촬영감독인 두가풍 감독과 함꼐 환상의 트리오라는 명성을 얻으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홍콩 금상장을 4차례나 수상한 그는 현재 홍콩에서 미술 감독으로서는 최고의 명성을 누리는 인물이다. 왕가위 감독의 현재까지의 작품을 함께 연출해 온 그는 현재 미술감독 이외에도 음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Ⅲ. 결 론
왕가위 영화는 항상 일정한 수준이 있고 정서적으로 본질을 꿰뚫고 있다. 홍콩 반환을 앞두고 오우삼 같은 감독은 헐리우드로 가기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큰 소리치면서 사람들을 우롱했지만 왕가위 감독은 자기 자신의 내면을 사랑하고 드려다 보는 의연한 자세를 보인다. 왕가위를 감각적인 영상의 소유자라고 사람들이 말하곤 한다. 감각적이라고 말하면 성적인걸 생각하게 되는데 전혀 아니다. 감각적이라는건 삶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살아있으면서도 정리되어있는 시선이다. 한때는 홍콩영화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으나 감상적이면서도 삶의 본질을 건드리는 이런 감독이 있다는 사실은 홍콩영화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극이나 오우삼 등을 애기하는 홍콩 영화계에서 왕가위라는 감독을 만나는 일은 대단히 기분 좋은일이다. 소위 홍콩의 예술영화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유능한 영화 기획자들은 끊임없이 사회의 변화를 관찰하고 관객 분석에 열중하기 마련이다. 시대의 흐림에 맞는 장르를 선택하고 잘 나가는 스타를 섭외하고 매력적인 광고 카피를 구상한다. 그러나 관객의 기호는 오리무중이고 사회는 분석의 잣대를 거부하는 거대한 안개와 같다. 제작현장에 존재하는 그 무수한 변수 때문에 기획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영화이기도 하지만 관객과 사회는 항상 처음의 기획이 설정한 범주와 차원을 넘어서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계에는 "영화의 대중적 성공과 실패는 오직 하느님만이 안다" 라는 금언이 전설처럼 존재한다. 그러나 인생의 한순간 자신과 관객 그리고 사회가 하나의 직선상에 나란히 위치하는 순간이 있는 것 같다.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는 순간을 영원을 꿈꾸는 영웅들만이 가질 수 있는 '별의 시간' 이라고 말한다. 홍콩의 영화감독 왕가위가 그런 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고작해야 조금 개성적인 연출가였던 그가 지금 아시아는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의 영화광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영화를 보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삶, 그리고 우
리가 살고있는 이 세계의 존재 양식에 대해 질문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그런 질문을 담고 있으면서도 표현양식에서는 기존의 양식을 뛰어넘는 독창적 방법을 택해야 한다. 창조력있는 정신만이 살아남는다. 왕가위는 그 가장 뛰어난 예이다.
<부록1> 왕가위감독의 영화작품 년보
(1985) [Writer]
(1987) [Writer]
(1987) [Writer]
(1988) [Actor]
(1988) [Dir],[Writer]
(1990) [Dir] [Writer]
(7/1994) [Dir] [Writer]
(9/1994) [Dir] [Writer]
(9/1995) [Dir] [Writer]
(5/1997) [Prod] [Dir] [Writer]
(12/1997) [Prod]
힘있게 넘실거리는 카메라의 움직, 홍콩을 주무대로 활약하는 최고의 촬영감독-그의 본명 Christopher Doyle이다. 1952년 호주 출생으로 소년 시절 학업을 포기하고 선원이 된 두가풍은 직업상 세계 여러곳을 전전하다가 중국의 찬란한 문화에 매료된다. 그 후 다시 캠퍼스로 돌아와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대만 사범대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우며 중국 문화에 심취하게 된다. 70년 대 처음으로 개인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던 그는 대만에서 방송의 카메라맨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게 되었다. 그 후 방송관계자들을 많이 알게되면서 1983년 양덕창 감독의 첫 영화 <해변에서의 하루(海灘的一天)>의 촬영을 맡게되었고 이후 그의 뛰어난 촬영기술이 홍콩에 알려져 대만, 중국에서 활약하게 된다.
프랑스 화교와의 결혼으로 프랑스로 이주한 그는 1986년 <흑과 백(Noir et Blanc)>을 촬영하고 깐느 영화제에서 금카메라상을 수상한다. 이혼 후 대만에 돌아와 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장숙평의 추천으로 왕가위 감독을 만나 작업하게 되면서 이때부터 왕가위/두가풍/장숙평의 황금의 트리오가 탄생하게 된다. 전혀 다른 나라, 다른 배경에두가풍 촬영감독은 <로낭구소> <아비정전> <동사서독>등으로 홍콩 전영 금상장의 최우수 촬영상을 수상했고, 또 임청하 주연의 <암도련화원>으로 동경 및 베를린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6년 1월에는 네델란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2) 미술감독 장숙평(張叔平)
탁월한 영상감각과 색채감각을 소유한 왕가위 감독의 오른팔이다. 홍콩의 모든 감독들이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최고의 미술감독으로 1953년 12월 12일 생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2년간 조감독을 지냈던 그는 1973년 캐나다로 유학, 벤쿠버 예술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홍콩 귀국 후 1년간 의상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영화와 인연을 맺어 미술감독/의상디자인 등의 일을 하게된다.
미술감독으로서 그의 첫 작품은 1981년의 <愛殺>이다. 이후, 1988년 <熱血男兒>를 시작으로 왕가위 감독과 인연을 맺어 촬영감독인 두가풍 감독과 함꼐 환상의 트리오라는 명성을 얻으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홍콩 금상장을 4차례나 수상한 그는 현재 홍콩에서 미술 감독으로서는 최고의 명성을 누리는 인물이다. 왕가위 감독의 현재까지의 작품을 함께 연출해 온 그는 현재 미술감독 이외에도 음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Ⅲ. 결 론
왕가위 영화는 항상 일정한 수준이 있고 정서적으로 본질을 꿰뚫고 있다. 홍콩 반환을 앞두고 오우삼 같은 감독은 헐리우드로 가기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큰 소리치면서 사람들을 우롱했지만 왕가위 감독은 자기 자신의 내면을 사랑하고 드려다 보는 의연한 자세를 보인다. 왕가위를 감각적인 영상의 소유자라고 사람들이 말하곤 한다. 감각적이라고 말하면 성적인걸 생각하게 되는데 전혀 아니다. 감각적이라는건 삶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살아있으면서도 정리되어있는 시선이다. 한때는 홍콩영화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으나 감상적이면서도 삶의 본질을 건드리는 이런 감독이 있다는 사실은 홍콩영화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극이나 오우삼 등을 애기하는 홍콩 영화계에서 왕가위라는 감독을 만나는 일은 대단히 기분 좋은일이다. 소위 홍콩의 예술영화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유능한 영화 기획자들은 끊임없이 사회의 변화를 관찰하고 관객 분석에 열중하기 마련이다. 시대의 흐림에 맞는 장르를 선택하고 잘 나가는 스타를 섭외하고 매력적인 광고 카피를 구상한다. 그러나 관객의 기호는 오리무중이고 사회는 분석의 잣대를 거부하는 거대한 안개와 같다. 제작현장에 존재하는 그 무수한 변수 때문에 기획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영화이기도 하지만 관객과 사회는 항상 처음의 기획이 설정한 범주와 차원을 넘어서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계에는 "영화의 대중적 성공과 실패는 오직 하느님만이 안다" 라는 금언이 전설처럼 존재한다. 그러나 인생의 한순간 자신과 관객 그리고 사회가 하나의 직선상에 나란히 위치하는 순간이 있는 것 같다.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는 순간을 영원을 꿈꾸는 영웅들만이 가질 수 있는 '별의 시간' 이라고 말한다. 홍콩의 영화감독 왕가위가 그런 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고작해야 조금 개성적인 연출가였던 그가 지금 아시아는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의 영화광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영화를 보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삶, 그리고 우
리가 살고있는 이 세계의 존재 양식에 대해 질문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그런 질문을 담고 있으면서도 표현양식에서는 기존의 양식을 뛰어넘는 독창적 방법을 택해야 한다. 창조력있는 정신만이 살아남는다. 왕가위는 그 가장 뛰어난 예이다.
<부록1> 왕가위감독의 영화작품 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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