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공동체 형성 방안 - 초등학교

목차

1. 내러티브
가. 내러티브의 개념
나. 내러티브의 이론적 근거
다. 내러티브를 통한 도덕 공동체 형성을 위한 방법
2. 봉사활동
가. 봉사활동 학습의 개념
나. 봉사활동 학습의 이론적 근거
다. 도덕 공동체 형성을 위한 봉사활동 학습의 실행 절차
3. 협동학습
가. 협동학습의 개념
나. 협동학습의 이론적 근거
다. 협동학습의 실행 방법
4. 학급 상징물
가. 학급 상징물에 관한 개념
나. 학급 상징물에 관한 이론적 근거
다. 학급 상징물을 통한 도덕 공동체 형성의 실제
5. 역할 놀이
가. 역할 놀이의 개념
나. 역할 놀이 학습의 수업 모형 단계
다. 역할 놀이 학습의 실제
6. 탐구 공동체
가. 탐구 공동체의 개념
나. 탐구 공동체의 이론적 근거
다. 탐구 공동체의 실제적 적용

Ⅴ. 결 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수 있는 활동이다. 인간의 생활이 이웃과 연계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주변 상황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학급에서 학생들과 봉사활동에 관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실천한다면 학생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되며, 이웃과 지역 사회에 대한 사랑을 인식하고 실천하여 진정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는 사회의 기초 단위이며, 사회의 축소판이다. 사회 생활에 필요한 협동의 의미를 학습을 통하여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되는 것이 협동학습이다. 즉, 협동학습을 통하여 학생들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형성시킬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학습의 의욕을 북돋우고, 나아가 사회 생활에 필요한 공동체 의식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듀이는 교육이 공동체적 삶의 형태로서 학교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교육 그 자체는 실패하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학생들에게 존중과 책임을 가르치기 위해, 교사들은 교실을 도덕 공동체로 만드는 일에 교육목표의 핵심을 두어야 한다. 학급은 또래의 집단이 모여 생활하는 작은 집단이다. 학생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무엇인가를 희망하며 다른 학급과의 차별화를 원한다. 그러므로 교사는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어야 한다.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며 지킬 수 있는 학급의 규칙을 만들고, 자신들의 대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학급의 노래를 만들어 부를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학급에 대한 우월감과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아울러 전체 학급의 구성원들은 서로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도덕과 수업 시간에 할 수 있는 역할 놀이는 학생들이 자신이 겪지 못한 일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학습 활동이다. 역할 놀이는 학급 전체의 학생들이 문제 상황에 관하여 토론해 보고, 어떤 말과 행동을 할 것인가를 시연해 보며, 문제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는 활동이다. 즉, 역할 놀이는 어떤 문제 상황을 미리 짜여진 극본을 가지고 연습하여 시연하는 것이 아니고,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것을 즉흥적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일상 생활에서 스스로가 어떤 행동을 선택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나타나리라는 것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된다. 아울러 사회 생활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잘 수행하게 된다. 역할 놀이 학습에서 학습의 활동 진척도에 따라 간단한 문제 사태 제시와 갈등 상황이 복합된 복잡한 상황을 병행하여 제시할 수 있다.
탐구 공동체 학습모형은 학생 중심의 대화와 토론 학습모형으로서 '탐구'와 '공동체'라는 양면성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탐구는 애매하고 불확실한 것에서 분명하고 확실한 것으로 이끌어 가는 과정으로, 자기 수정적·탐색적·실험적인 활동이다. 공동체는 협동심, 믿음, 안정성 및 공동 목표감을 불러일으킨다. 탐구 공동체 교실에서의 토론은 현실 문제를 논리적·인식적·미적·윤리적·사회적·정치적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고려해 감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관점을 보다 세련되고 체계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결국, 교사는 탐구 공동체에 있어서 논리적 과정과 절차만을 관리할 뿐, 철학적 내용에 있어서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만 가담하게 된다.
지금 우리의 교육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불규칙적이고 무절제한 생활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는 않고, 심지어 그 잘못 속에 친구를 포함시키려고 한다. 즉, 오늘날 우리 교육현장에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떤 사안이 발생했을 때 '나는 잘못이 없는데 친구들 때문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 라는 형태로 자신의 책임을 전가해 버리는 극단적 개인 이기주의의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 남에게 양보하고 친구를 이해하여 '나' 보다는 '너' 또는 '우리'를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이 많이 사라졌다.
이제 우리는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이 사회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관하여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의 과오를 탓하기보다는 현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 땅에서 함께 숨쉬고 있는 우리는 공동체라는 같은 운명의 배를 타고 있다.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가야할 공동 운명체라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구호로만 외치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고, 개인에게 내면화시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학(實學)을 해야 한다. 결국, 학급을 하나의 도덕 공동체로 간주하여 그 공동체 안에서 역할과 책임, 의무, 신뢰를 구현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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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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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도덕,   공동체,   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