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윤리]기업과 윤리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기업과 윤리.

본문내용

위해서 차차 성약과 교파의 운영문제라든가 능률을 위한 합리적 계산, 계약, 법인조직,원가계산,등등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것을 경제적 차원에서 정당화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 산업조직에 하나의 윤리적 기초를 부여하게 되고 그리하여 근대사회의 자본주의가 꽃피게 된 것인데 자본주위 후기인 현대는 어떠냐 (자본주의 전기, 후기, 근대사회,초기,후기로 나눌때) 그동안에 산업이 발달하고 사회가 다양화되어서 이제는 윤리,문화,사회,경제 각 제도마다 각기 자기논리를 주장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빚어지는 결과가 가치의 분열인 것입니다.
옛날에는 마스터건, 군주이건,신,하나의 절대 즉 최고의 권위자는 하나였읍니다. 이제는 하나가 있는게 아니라 여러개가 있는 사회가 되어서 제각기 각 사회마다 고유한 논리가 있음으로 해서 거기에 가치의 분열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어느 의미에서 우리는 가치의 혼란을 겪고 있읍니다. 그리고 사회적 특성으로서 점점 권위적 지배관계가 아니라 그보다 한층 내려간 여러분과 같은 부로커, 관료계급 관료계급은 꼭 정부의 공무원이라는 뜻이 아니라 관리층으로서 회사의 중역들과 같은 집단들이 사회를 관리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새로운 지배계급 엘리트로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또 이제는 기계문명으로 모든 것이 비인간화 되었읍니다. 모든 것이 기계적으로 되어버리고 인간과 인간사이에 피가 서로 교류하는 접촉이 없어진 것입니다. 여기에서 빚어지는 것이 뭐냐면 한마디로 말해서 권위에 대한 부정인 것입니다. 저는 아까 기업이 불신 받고 있다는 것을 얘기했읍니다만 사실상 현대에서 불신 받고 있는 것은 기업뿐만 아니라, 여기 기독교 및 그밖의 종교신자 에겐 미안한 말입니다만 사실상 많은 사람에게 있어 이미 신은 존재하고 있지 않읍니다. 서글픈 일일지도 모르겠읍니다. 천당이다 지옥이다 하는 것은 하나의 상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요즈음은 성직자, 정치지도자, 정부관료, 기업주, 교사 할것없이 사회 지도층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읍니다. 옛날엔 선생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듣고 아버지 말씀이라면 순종하고 군주에 대해선 절대적인 충절을 바쳐야 하고 그걸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지금 그런다면 미친놈이라 할겁니다. 이렇게 사람의 윤리관, 가치체계가 바뀌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건 엄연한 사실인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슬퍼하고 애석해 한들 소용이 없으려니와 슬퍼할 일도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당연한 것이고 그것이 인간의 발전인 것입니다.슬퍼할 일은 아무것도 없읍니다. 새로운 사회에 맞는 가치질서를 창조하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의 우리의 윤리규범 내지 가치질서를 지배하는 근본의식은 무엇이겠는가?
원시사회에서는 호혜주의가 있었고, 고대사회에서는 시혜주의 중세사회 에서는 신앙, 귀의주의 혹은 신앙주의라 하는 것이 있었다할수 있고 근세사회에서는 합리주의라 해도 좋을 것입니다. 앞으로 무슨 주의가 나올것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책에서 읽은 바를 전달하면 인류학 계통의 사람들은 원시사회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가치관이라는 것은 권위주의 대신
첫째는 인간성의 회복, 평등, 협동, 공동사회 이 골자를 이루는 윤리관일터인데 그것은 원시사회에 있어서는 호혜주의와 비슷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확실히 하기위해서 피칵의 논문을 인용하면 "전자통신수단, 신속한 교통 등의 폭발적인 발전으로 사람과 사람과의 접촉을 가능케 해 주기 때문에 국제간의 의례업무관계가 보다 개인적 차원으로 변해가고 있어서 그 결과 상당히 인간화된 관계가 발생하게 되었고 따라서 원시사회가 가졌던 호혜주의와 비슷한 관념의 규범이 필요하게 되었다"라고 쓰고 있읍니다. '호혜주의'가 뭔지 저도 확실히는 알지 못하지만 여하튼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대개인, 평등, 공동사회, 협동이 중요시되는 사회가 될것입니다. 그런데 이 호혜주의의 기본도덕, 도덕율은 벌써 몇천년전에 동.서간에서 갈파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12절을 보면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에게 대접하라" 즉 이것이 호혜주의라는 것입니다. 동양에서는 이걸 어떻게 말하는가 하면 知所不欲 勿施與人. 지소불욕이면 물시여인이라 즉 "자기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마라" 그러니까 기독교에서 말하는 바를 뒤집어서 말했다 뿐이지 뜻은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무엇이든지 남에게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 이것이 호혜주의의 기본적인 도덕율이며 앞으로 다가오는 사회의 기본 원칙이 되지않겠냐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이것을 그대로 영어로 한 사람이 있는데 알렉산더 시비루스라는 사람은 네가 너에게 할려고 들지않는 바를 (What you do not yourself) 남에게 하려들지 말아라. (never do the others)라고 한것입니다.
그러면 호혜주의의 도덕관념, 옛 성현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그런 도덕율이 지배하는 사회로우리가 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거의 도덕율에 집착해서 권위를 내세워보았자 학생들에겐 설득력이 없죠. 그보다는 새로운 가치관을 창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이상을 요약하겠읍니다.
결론적으로 첫째는 우리는 우리가 윤리규범을 지키지 않으면 통제노예로 타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율기업주의의 윤리적 재무장안에서 우리의 자유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역사상 경제성과면과 인간자유를 신장시키는 면에서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자율기업주의를 지키는 길도 된다는 것인데 그러기위해 특히 네가지 점을 강조하면
(1) 윤리의 필요성, 중요성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지자.
(2) 사회부조리의 제거, 예방을 위해 제도적, 그밖의 노력들에 기업들이 앞장서서
참가하자.
(3) 우리 자율기업주의의 실적을 내걸고 자율기업주의 안에서의 기업의 중요성을
소리 높이 주장하자.
(4) 마지막으로 윤리관이라 하는 것은 시대적으로 변천하는 것이니 만큼 낡은
가치에 집착하기보다는 새로운 가치에 적응하고 창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였읍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키워드

기업,   윤리
  • 가격2,3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2.12.20
  • 저작시기2002.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623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