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자리의 유성(獅子座流星)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이지는 않았다. 남편은 아직도 코를 골고 있었다. 몸은 전혀 움직인 것 같지 않았다. 이렇게 잘 자다니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꼭 소같군. 그 의사가 남편을 데리고 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는데 정말로 이 사람에게 병이 있는 걸까? 아직까지 그가 병이 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고, 냉기 寒熱
) 寒熱:오한과 신열
도 난적이 없었다. 그에게 무슨 숨은 병이라도 있나? 卓佩珊부인은 속으로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눈은 여전히 유리창 밖의 하늘에 머물러 있었다.
한참 된 것 같았다. 유성은? 아직 보지 못했다. 그녀는 이불에서 손을 빼다가 팔꿈치로 남편의 어깨를 쳤다. 꼭 돌덩어리에 부딪친 것 같았다. 그녀는 침대 밑에 있는 스위치를 눌렀다. 등이 켜졌다. 그녀는 탁자 위에 있는 종을 보았다. 아직 두 시 반밖에 안 지났다. 곧바로 등을 끄고는 창밖에 하늘을 보았다. 그녀는 그녀가 다른 것을 보고있는 사이 별이 몰래몰래 흘러가 버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그녀는 점점 적막함을 느꼈다. 그래 한 밤중의 가을, 어찌 쓸쓸하지 않겠니? 그녀는 팔꿈치를 움직여서 남편을 밀었다. 큰 힘을 쓰고 나서야 그가 두툼한 입술을 벌리고 혀를 차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몸이 꿈틀거렸다.
\"여보, 일어나 봐 ,일어나란 말이야!\"
그녀는 조용히 말했지만, 그는 몽롱한 가운데 코를 킁킁거렸다.:
\" 으,으,응?\"
\"유성을 보란 말이야, 여보, 별 좀 봐.\"
\"응, 봤어? 봤냐고?\"
\"아직.\"
남편은 이불을 끌어 덮고는 웃었다. 그리고는 몸을 다시 돌렸다.
\"미쳤어. 잠이나 자.\"
정말로 그의 코골음 소리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卓佩珊부인은 돌아 누었다. 두 어깨는 이불 속에 집어넣고 머리만 내놓고 있었다. 눈은 암흑 속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는 쥐를 노리는 삵괭이 같았다.
그러나, 그녀의 눈꺼풀은 점점 무거워졌다. 비록 그녀는 세 시를 알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했어도, 그녀는 잠이 들었다. 4시까지는 아직 머니까..
그녀는 보았다: 아주 큰 별, 빗자루처럼 생긴 삼각형의 큰 별이 창넘어 하늘에서 흘러가는 것을 보았다. 별빛은 달빛보다도 밝아서 길거리는 꼭 대낮 같았다. 사람들은 골목어귀에서, 길가에서, 차안에서-그래 버스조차도 모두 서서, 사람들은 이 이상한 별을 보고 있었다. 그 경찰 녀석과 계집아이도 보고 있었다. 또, 永安公司 앞에 서 있던 그 사람, 같이 차를 탔던 청년도 보고 있었다. 그는 여자를 데리고 있었다. 그녀는 돌아보았다. 남편은? 그녀는 남편을 보지 못했다. 분명히 많은 사람이 밀려 흩어졌을 것이다. 그녀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사람들 무리를 뚫고 남편을 찾았다. 화가 났다. 뚱보가 너무 바보 같아서 결국 사람들 때문에 밀려가 버렸어.
이때, 갑자기 떠들썩한 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위급한 일이 발생한 것 같았다. 머리를 들어보니 기이한 빛을 발하는 별이 떨어져 내려왔다.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와 그녀가 있는 창문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겁이 났지만 나무처럼 서있기만 했다.;그녀는 움직일 수가 없었다. 눈은 아주 강한 빛을 발하고 있었고 큰 폭발 소리가 울렸다. 그 이상한 별은 그녀의 몸으로 들어왔다.
드디어, 阿蓉이 뛰어들어왔다. 그녀가 말했다:\"마님 축하드려요.\" 그녀는 상쾌함을 느꼈다. 그녀는 손을 움직여 배를 어루만졌다. 손을 움직이자 냉기를 느꼈다.
눈을 떴다. 아침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다. 남편은 벌써 일어나 있었다. 침대보가 비스듬히 늘어뜨려져 있었다. 냉기가 뚫고 들어왔다. 남편은 빗질을 하고 있었다. 상아 빗이 땅에 떨어뜨리자 천천히 주워 들고는 서랍 속에서 다른 것을 꺼냈다.
卓佩珊부인은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먹었다.
\"오늘밤 또 봐야지.\"
  • 가격500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03.01.23
  • 저작시기2003.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022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