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연구배경 및 목적
2. 연구방법
Ⅱ. 본론
Ⅰ. NIZI의 구성
Ⅱ. 팬클럽 회원들의 활동
Ⅱ-1. 타 팬클럽과의 관계
Ⅱ-2. 숙소에 찾아가는 팬
Ⅱ-2-1. 연예인이 보는 팬클럽
Ⅱ-2-2. 숙소 인근 주민이 보는 팬클럽
Ⅱ-2-3. 팬클럽이 보는 팬클럽
Ⅲ. 생활속에서의 팬클럽
Ⅲ-1. 학교 생활에서의 팬클럽
Ⅲ-1-1. 교복 이름표의 변화
Ⅲ-2. 물건을 파는 아이들
Ⅳ. 닉네임과 친구 만들기
Ⅳ-1. 닉네임 만들기
Ⅳ-2. `파`형성에 관하여
Ⅴ. 연예인이 보는 팬의 모습
Ⅲ. 결론 및 후기
참고자료
**한글97
1. 연구배경 및 목적
2. 연구방법
Ⅱ. 본론
Ⅰ. NIZI의 구성
Ⅱ. 팬클럽 회원들의 활동
Ⅱ-1. 타 팬클럽과의 관계
Ⅱ-2. 숙소에 찾아가는 팬
Ⅱ-2-1. 연예인이 보는 팬클럽
Ⅱ-2-2. 숙소 인근 주민이 보는 팬클럽
Ⅱ-2-3. 팬클럽이 보는 팬클럽
Ⅲ. 생활속에서의 팬클럽
Ⅲ-1. 학교 생활에서의 팬클럽
Ⅲ-1-1. 교복 이름표의 변화
Ⅲ-2. 물건을 파는 아이들
Ⅳ. 닉네임과 친구 만들기
Ⅳ-1. 닉네임 만들기
Ⅳ-2. `파`형성에 관하여
Ⅴ. 연예인이 보는 팬의 모습
Ⅲ. 결론 및 후기
참고자료
**한글97
본문내용
의 모습이나 지금의 쉽게 친구가 되어지는 모습은 여러 가지 팬들의 모습중 하나일 뿐이다.
Ⅴ. 연예인이 보는 팬의 모습
연예인들은 팬의 사랑을 먹고산다는 말을 흔히 한다. 하지만 그것은 순수하게 자신들을 좋아할 때 그러는 것이다. 공개방송이나 촬영이 있을 때에는 두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연예인이 많이 있다. 특히 수많은 팬들 사이를 질러 갈 때에는 눈앞이 깜깜하다고 한다.
아래의 글은 클릭비의 리더인 김태형군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처음 데뷔했을 때에는 젝스키스형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같은 기획사라 우리가 앨범 준비할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저희들의 목표도 젝스키스처럼 되는거였어요. 형들한테는 팬레터하고 선물이 정신없이 날라오고...
근데 좀 건방진 생각이지만 지금 이정도가 되니까 팬들이 고맙기도 하지만 겁이 나기도 해요. 팬들이 머리카락 잡아당기고 심한 팬들은 그냥 와서 때리고 도망가기도 해요. 솔직히 화 많이 나요. 그래도 저희는 화도 못내고...
팬들의 거친 행동에 클릭비 맴버들 중 한명은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팬이라는 생각에 팬들에게 함부로 말을 할수도 없고 또한 화를 낼 수도 없는 입장이다. 그러다보니 이들을 대신하는 사람은 클릭비의 매니저인 "김동훈"씨이다. 김동훈씨는 팬들에게 악명높은 악당으로 소문이 나있다. 그 이유는 클릭비 맴버들이 할 수 없는 행동을 "김동훈"씨가 대신 하기 때문이다.
저 정말로 이젠 대기실 안 덮치기로 했어요.
그래도 오빠들한테 싸인받고 인사해주시니까 기분만은 너무 좋네요. 제가 sbs에 빽이 있어서 그냥 막무가내로 대기실 덮치다가 동훈오빠한테 걸려서 무지하게 욕먹었어요. (쫑이DAO)
이처럼 매니저에 의해 클릭비 맴버들은 팬들로부터 보호가 되어지고 있다. 클릭비 맴버들은 숙소에 와서 밤을 세고 주차장에 들어와서 그들에게 달려드는 팬들도 고맙지만 공개방송에 와서 초록색 풍선을 흔들어주는 팬들을 정말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Ⅲ. 결론 및 후기
우리는 신세대를 철없는 아이로 규정하는 관행에 반대한다. 90년대의 신세대는 최고의 전문가적 기질을 갖고 있으며 사회적인 파워와 감성적인 열정을 자랑한다. 우리의 나이는 18세에서 멈추길 바라며 철이 들 생각은 추호도 없다. 억압으로부터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연대해야 한다.
위의 글은 "신세대 네 멋대로 해라"라는 현실문화연구소에서 나온 책의 일부분이다. 이처럼 신세대들은 자신들의 행동과 생각에 기성세대들이 알 수 없는 틀을 갖고 그들 나름대로의 탄탄한 삶을 개척하고 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신세대의 긍정적인 측면이 신세대의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중문화와 결합해 더욱 부각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성 세대는 신세대 위주의 스타숭배의 모습을 피상적으로, 부분적으로만 비판하려고 하면 안 될 것이다. 기성세대는 이러한 신세대의 행동에 대하여 그들의 활동 환경을 개선해 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들이 자신들의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매체속의 연예인을 선택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럼으로, 대중 문화 종사자들은 그들 대부분이 사람의 가장 큰 보상으로 여기는 경제적 보상만을 찾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사회가 아무리 자본주의에 의해 돌아가고 있지만 스타를 쫑는 학생들을 위해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어느 스타가 자신의 인기를 환경 문제나 빈민 문제 등 그 어떤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쓴다면 그건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한국의 스타들이 이러한 것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인기와 경제적 부만을 따르기 때문에 이러한 일을 찾아보는 것은 그리 자주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10대의 스타를 숭배하는 팬들도 맹목적인 스타 숭배는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흔히들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면서 따라 다니는 것이라고들 말을 해주었다. 하지만 그 책임이라는 것이 어떠한 책임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조사 도중 클릭비의 숙소 앞에서 만난 어린 꼬마가 한 말이 생각난다.
"결혼할거면 이해하겠는데 결혼도 못할거면서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겨울에 밤에 갈 때 없어서 있는 누나들 너무 불쌍해요"
최근에는 어른들도 팬클럽에 가입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가수 홍경민이나 배우 안재욱의 경우가 그러하다. 이들에게는 아주머니 팬클럽이 있는데 아주머니들은 밥을 해서 스타들의 스케줄 장소에 가서 식사를 대접하거나 하는 상당히 보기 좋은 모습으로 스타를 사랑한다. 이처럼 청소년들도 과격하거나 집착하는 모습이 아닌 진정한 팬의 모습으로 스타 곁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
후기
본 조사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설문지를 못했다는 것이다. 클릭비의 김태형군의 사촌형이라는 이점으로 설문지를 돌리려고 했으나 팬들에게 다가갔을때에는 팬들은 나를 통해서 사인이라도 받아볼 생각만 하고 있어서 설문지라는 말을 꺼낼 시간도 주질 않았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인터뷰를 하면서도 본명을 밝히는 팬이 없었다는 점이다. 인터뷰 대상자에게 이름을 물어보면 다들 닉네임을 말해주고 이름대신 닉네임으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닉네임이 그들에게는 클릭비 맴버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숙소나 방송관람을 가면 본명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조사자에게도 자신들의 닉네임을 알려주면서 클릭비 맴버들에게 꼭 알려달라는 부탁을 많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본 조사를 위해서 바쁜 스케줄 일정에도 불구하고 만나준 클릭비 맴버와 매니저, 그리고 daum cafe clickb's friend의 운영자인 탱이사랑님과 수시로 팬클럽에 대한 질문에 고3인 와중에도 답변을 보내준 갑빠호석님께 감사드린다.
참고 자료:
* 대중문화의 겉과 속 . 강준만 . 1999. 11. 5 . 민족과 사상사
* 우리 대중문화 길찾기 . 강준만 . 1998. 8. 5 . 개마고원
* 중앙일보 1998년 5월 8일자
* 중앙일보 1992년 7월 4일자
* DAUM CAFE: CLICK-B'S FRIEND
* DAUM CAFE: 칠첩반상
Ⅴ. 연예인이 보는 팬의 모습
연예인들은 팬의 사랑을 먹고산다는 말을 흔히 한다. 하지만 그것은 순수하게 자신들을 좋아할 때 그러는 것이다. 공개방송이나 촬영이 있을 때에는 두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연예인이 많이 있다. 특히 수많은 팬들 사이를 질러 갈 때에는 눈앞이 깜깜하다고 한다.
아래의 글은 클릭비의 리더인 김태형군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처음 데뷔했을 때에는 젝스키스형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같은 기획사라 우리가 앨범 준비할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저희들의 목표도 젝스키스처럼 되는거였어요. 형들한테는 팬레터하고 선물이 정신없이 날라오고...
근데 좀 건방진 생각이지만 지금 이정도가 되니까 팬들이 고맙기도 하지만 겁이 나기도 해요. 팬들이 머리카락 잡아당기고 심한 팬들은 그냥 와서 때리고 도망가기도 해요. 솔직히 화 많이 나요. 그래도 저희는 화도 못내고...
팬들의 거친 행동에 클릭비 맴버들 중 한명은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팬이라는 생각에 팬들에게 함부로 말을 할수도 없고 또한 화를 낼 수도 없는 입장이다. 그러다보니 이들을 대신하는 사람은 클릭비의 매니저인 "김동훈"씨이다. 김동훈씨는 팬들에게 악명높은 악당으로 소문이 나있다. 그 이유는 클릭비 맴버들이 할 수 없는 행동을 "김동훈"씨가 대신 하기 때문이다.
저 정말로 이젠 대기실 안 덮치기로 했어요.
그래도 오빠들한테 싸인받고 인사해주시니까 기분만은 너무 좋네요. 제가 sbs에 빽이 있어서 그냥 막무가내로 대기실 덮치다가 동훈오빠한테 걸려서 무지하게 욕먹었어요. (쫑이DAO)
이처럼 매니저에 의해 클릭비 맴버들은 팬들로부터 보호가 되어지고 있다. 클릭비 맴버들은 숙소에 와서 밤을 세고 주차장에 들어와서 그들에게 달려드는 팬들도 고맙지만 공개방송에 와서 초록색 풍선을 흔들어주는 팬들을 정말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Ⅲ. 결론 및 후기
우리는 신세대를 철없는 아이로 규정하는 관행에 반대한다. 90년대의 신세대는 최고의 전문가적 기질을 갖고 있으며 사회적인 파워와 감성적인 열정을 자랑한다. 우리의 나이는 18세에서 멈추길 바라며 철이 들 생각은 추호도 없다. 억압으로부터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연대해야 한다.
위의 글은 "신세대 네 멋대로 해라"라는 현실문화연구소에서 나온 책의 일부분이다. 이처럼 신세대들은 자신들의 행동과 생각에 기성세대들이 알 수 없는 틀을 갖고 그들 나름대로의 탄탄한 삶을 개척하고 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신세대의 긍정적인 측면이 신세대의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중문화와 결합해 더욱 부각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성 세대는 신세대 위주의 스타숭배의 모습을 피상적으로, 부분적으로만 비판하려고 하면 안 될 것이다. 기성세대는 이러한 신세대의 행동에 대하여 그들의 활동 환경을 개선해 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들이 자신들의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매체속의 연예인을 선택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럼으로, 대중 문화 종사자들은 그들 대부분이 사람의 가장 큰 보상으로 여기는 경제적 보상만을 찾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사회가 아무리 자본주의에 의해 돌아가고 있지만 스타를 쫑는 학생들을 위해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어느 스타가 자신의 인기를 환경 문제나 빈민 문제 등 그 어떤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쓴다면 그건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한국의 스타들이 이러한 것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인기와 경제적 부만을 따르기 때문에 이러한 일을 찾아보는 것은 그리 자주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10대의 스타를 숭배하는 팬들도 맹목적인 스타 숭배는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흔히들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면서 따라 다니는 것이라고들 말을 해주었다. 하지만 그 책임이라는 것이 어떠한 책임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조사 도중 클릭비의 숙소 앞에서 만난 어린 꼬마가 한 말이 생각난다.
"결혼할거면 이해하겠는데 결혼도 못할거면서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겨울에 밤에 갈 때 없어서 있는 누나들 너무 불쌍해요"
최근에는 어른들도 팬클럽에 가입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가수 홍경민이나 배우 안재욱의 경우가 그러하다. 이들에게는 아주머니 팬클럽이 있는데 아주머니들은 밥을 해서 스타들의 스케줄 장소에 가서 식사를 대접하거나 하는 상당히 보기 좋은 모습으로 스타를 사랑한다. 이처럼 청소년들도 과격하거나 집착하는 모습이 아닌 진정한 팬의 모습으로 스타 곁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
후기
본 조사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설문지를 못했다는 것이다. 클릭비의 김태형군의 사촌형이라는 이점으로 설문지를 돌리려고 했으나 팬들에게 다가갔을때에는 팬들은 나를 통해서 사인이라도 받아볼 생각만 하고 있어서 설문지라는 말을 꺼낼 시간도 주질 않았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인터뷰를 하면서도 본명을 밝히는 팬이 없었다는 점이다. 인터뷰 대상자에게 이름을 물어보면 다들 닉네임을 말해주고 이름대신 닉네임으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닉네임이 그들에게는 클릭비 맴버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숙소나 방송관람을 가면 본명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조사자에게도 자신들의 닉네임을 알려주면서 클릭비 맴버들에게 꼭 알려달라는 부탁을 많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본 조사를 위해서 바쁜 스케줄 일정에도 불구하고 만나준 클릭비 맴버와 매니저, 그리고 daum cafe clickb's friend의 운영자인 탱이사랑님과 수시로 팬클럽에 대한 질문에 고3인 와중에도 답변을 보내준 갑빠호석님께 감사드린다.
참고 자료:
* 대중문화의 겉과 속 . 강준만 . 1999. 11. 5 . 민족과 사상사
* 우리 대중문화 길찾기 . 강준만 . 1998. 8. 5 . 개마고원
* 중앙일보 1998년 5월 8일자
* 중앙일보 1992년 7월 4일자
* DAUM CAFE: CLICK-B'S FRIEND
* DAUM CAFE: 칠첩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