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가 겪는 사회적 갈등과 그에 대한 대응-마리아의집 미혼모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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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리아의집 미혼모들의 사례연구

Ⅰ. 서론
1. 연구배경 및 연구목적
2. 연구대상 선정 및 연구방법

Ⅱ. 연구대상 개관
1. 한국 미혼모의 개인적 특성과 미혼모 보호시설
2. 마리아의 집의 설립목적과 현황
1)설립배경 및 목적
2)입소자 현황
3. 마리아의 집에서 마련하는 프로그램과 입소자에 따른 규칙

Ⅲ. 미혼모 발생의 원인과 예방
1. 피임의 실패
2. 임신중절 수술의 실패 (낙태)
3. 결혼의 어려움

Ⅳ. 임신에서 출산까지 미혼모들이 겪는 다양한 갈등양상
1. 아기에 대한 갈등
2. 미혼부와의 갈등
3. 가족과의 갈등
4. 사회와의 갈등
5. 마리아의 집에서의 갈등

Ⅴ. 출산 후 본인과 아기에 대한 계획
1. 입양을 보낼 경우
1) 국외입양
2) 국내입양
3) 입양을 보낸 후 미혼모들의 계획
2. 자가 양육을 할 경우

Ⅵ. 결론 및 요약

참고문헌


**한글97

본문내용

발생을 예방하는 피임이며 이젠 뒤에서 떠도는 얘기가 되버린 피임에 대해 어른들은 10대들에게 피임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민망해하며 커서 다 알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말 그대로 아이들이만 신체적인 성장은 어른에 이르렀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렇게 자신들의 성을 감당하지 못한 아이들(여기에는 20대도 포함된다. 왜냐면 그들도 10대를 지나쳐 왔기 때문이다) 은 뜻하지 않게 임신을 하게되며 임신은 보통 성년이 되서 가정을 이룬 후에 하는 것 인줄 알고 있었던 그들에게 혼란을 가져다 준다. 이 혼란은 임신을 무모하게 하는 낙태라는 결정을 하게 한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이 있는데 낙태를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를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일부가 그럴 뿐이지 마리아의 집에서 본 미혼모들은 낙태를 쉽게 생각했기 보다는 낙태를 생각하다 시기를 놓치거나 아예 낙태는 생각해 본 적 없고 아기를 낳고 보니 해서는 안 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
미혼모가 되지 않기 위해서 가장 안정되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결혼이 권유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미혼모들에게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미혼모들은 미혼부에게 버림받거나 책임감 없는 태도에 실망하거나 더 나아가 증오까지 하게 된다. 아기는 혼자 가질 수 없다. 다만 미혼모의 배를 빌려 그안에서 크고 있을 뿐 미혼부나 미혼모 모두에게 책임과 권리는 동등하게 있다. 그러나 이런 책임과 권리를 모두 떠안은 미혼모들은 신체적 부담도 부담이지만 이에 못지않은 심리적 불안과 갈등도 함께 안고 있다.
임산부에게 많이 보여지는 예민한 성격은 이런 갈등과 수반되어 극에 다 다르기도 한다. 갈등은 먼저 아기와의 사이에서 나타난다. 아기 때문에 자신의 미래가 불확실해지거나 짐이 된다고 생각될때 미혼모는 낙태까지 생각하며 자신과 아기에 대한 심리적 물리적 학대가 시작된다. 낙태가 실패한 후 미혼모들은 학대에서 그 동안의 미안함과 동정에 가까운 애정이 아기에게 생긴다.
미혼모들이 가장 믿었던 그리고 의지한 가족과의 갈등은 미혼모들을 더 힘들게 한다. 가족들의 눈치를 보고 더 이상 집에 있을 수 없어서 왔다는 어떤 미혼모는 집에서 9개월까지 부르지 않던 배가 마리아의 집에 와서 마음이 편했던지 갑자기 불렀다는 얘기도 했다. 가장 가깝고 아껴서 미혼모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그들은 조금 이해하는 듯했다. 그러나 마리아의 집에 왔다고 해서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작은 사회 안처럼 여기서도 미혼모들간의 보이지 않는 다툼과 동화되지 않으면 안될 서열 또한 있다
출산 후 입양으로 이어지는 아기를 보낼 준비를 하는 그들에게는 그야말로 생이별인 것이다. 조금이라도 아기의 성장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에 해외입양을 선택한 미혼모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의 미련 때문에 아기가 해외에서 받게 될 이질감이나 성장해서 자신에 대한 정체성의 대해서는 생각지 못한다. 입양보다 미혼모들이 여건만 되면 하고 싶은 자가양육은 10대 미혼모보다 20대 미혼모들에게 가능한 일이다.
미혼모가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가정 환경의 문제, 잘못된 성지식, 본 논문에서는 깊게 다루지 않은 성폭행까지 미혼모 또한 일반 임산부와 똑같이 아기를 선택받은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축복받건 축복받지 못한건 상관없이 이들에게 사회에서 주는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받아야 한다. 이 배려속에는 다른 미혼모 연구 논문에서 다루어 졌던 사회복지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몇 년전 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우리 사회의 미혼모들을 다 감싸 안으려면 이 보다 더 많은 노력과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윈치 않은 임신과 출산 후 다시 반복될 수 있는 임신에 대한 예방과 임신을 했을 경우 낙태보다는 건가한 출산의 길로 인도하고 보호해 줄 수 있는 교육기관이나 보호기관의 질과 양이 모두 증진되어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미혼모들 중 대부분 자의적으로 임신한 경우를 중심으로 연구했으며 성폭행 등으로 인해 미혼모가 된 경우는 깊이 다루지 않았다. 이것은 마리아의 집에 있는 미혼모 중 그 사례가 한 건 정도 밖에 없었으며 본 논문에 내용에 많은 부분을 할애할 만큼 주제와 관련이 적다는 것일 뿐 이런 사례가 전국적으로 없다는 것은 아니다. 성폭행에 의한 미혼모에 대한 연구는 다른 관점에서 연구되어 할 것이다.
끝으로 본 논문은 이미 선행된 미혼모에 대한 연구와는 달리 미혼모들의 시각에서 구되어졌기 때문에 사례를 중심으로한 실태조사에 그친 것이 아닌가 한다. 좀더 나 아가 이를 토대로 미혼모들이 느끼는 자신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법제도 또는
미혼부가 없어도 미혼모의 호적으로 들어가서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대한 다소 심층적인 문제재기가 필요하다.
마리아의 집에 대한 사례 조사를 마치면서 처음에 우려 했던 인터뷰에 대한 어려움이 없었던것에 대한 수녀님의 배려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히( 본 연구자가 느끼기에는 그랬다.) 말해준 미혼모들에게 감사 드린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도중 본 연구자의 질문에 혹시 상처받았거나 괴로운 과거를 상기켰다면 어설픈 인류학도의 미숙한 인터뷰 기술이었다고 용서를 바란다.
<참고문헌>
참고자료
1998년 2월 심포지움 : 한국의 미혼모 문제 및 대책
- 미혼모 발생 현황 및 한국 미혼모 복지의 방향 -
한인영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 미혼모 임신의 문제점 및 예방 -
박문일 (한양대학교 산부인과학교실 교수)
- 정부의 미혼모 정책방향-
박수천 (보건복지부 여성복지과 과장)
- 미혼모에 대한 사회 복지적 접근 -
박인선 ( 해송아동복지 연구소)
- 미혼모의 정신의학적 접근 -
김은혜 ( 마음샘 소아청소년 클리닉 원장)
논문 및 저서
김윤숙
1992 "미혼모의 사회복귀 욕구에 관한 실제적 연구", 단국대행정대학원 석사논문
이성형
1990 "미혼모 복지정책에 관한 연구", 한양대 행정대학원 석사논문
손병주
1990 "친권포기 미혼모와 아동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 대구대 사회개발대학원 석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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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5페이지
  • 등록일2003.02.22
  • 저작시기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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