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무엇인가]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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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 역사가와 사실
2. 사회와 개인
3. 역사와 과학과 도덕
4.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 진보로서의 역사
6. 넓어지는 지평선
결론

본문내용

대사로의 역사적 전환은 20세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완성되었다.
현대에 있어서는 이성의 일차적인 기능은 이미 사회에서의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객관적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 행위에 의해 사회와 이를 구성하는 여러 개인을 개조하는 것이 되었다.
마르크스의 경우 계급은 비록 엄밀히 정의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는 경제적 분석으로 확정되어야 할 객관적 관념으로 남아 있다.
레닌에 있어서는 그 중점이 계급에서 떠나, 계급의 전위를 형성하고 계급의식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계급속에 주입하는 당으로 옮겨죠 있다.
마르크스의 경우 이데올로기란 자본주의적 사회질서의 허위의식의 한 산물을 의미하는 부정적인 말이었다.
레닌의 경우 이데올로기란 계릅의식을 가진 지도자라는 엘리트가 계급의식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노동자 대중에 심은 믿은 같은 중립적이거나 긍적적인 것이 되어 있다. 계급의식의 형성은 이제 자동적인 과정이라기 보다는 수행해야 할 과없이 되었다.
이성에 새로운 차원을 보탠 또한 사람은 프로이트이다. 그는 인간을 사회적 존재라기보다 생물적 존재로서 보았기 때문에, 사회적 환경을 인간 자신에 의해 계속적인 창조와 변경의 과정에 있는 것으로서보다는 역사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다루려는 경향을 갖고 있었다.
역사가의 눈으로 보면, 프로이트는 특히 두 가지 의미에서 중요하다, 처
첫째, 그는 사람들이 자기 행동의 동기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믿기도 하는 것에 의해서 실제로 그들의 행동을 충분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하는 낡은 환상의 관에 마지막 못을 박은 사람이다.
둘째, 프로이트는 마르크스의 업적을 보충하면서 역사가들에세 자기 자신을, 역사에서의 자기 지위를, 자기의 주제와 시기의 선택, 사실의 선택과 해석을 이끌어온 동기를 , 자신의 시각을 결정하고 있는 국가적·사회적 배경을, 자신의 과거관을 형성하는 미래관 등을 음미하라고 권고했던 것이다.
인간과 사회는 인간의 의식적인 노력에 의해 우리의 눈앞에서 변화해 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설득과 교화의 현대적 방법이 발달하고 적용됨에 따라서 생긴 변화일 것이다. 사회 속에서 인간에게 적응된 이성의 주요 기능은 이미 탐구하는 일이라기보다는 변경하는 일인 것이다. 이와 같이 합리적 과정을 적용하여 사회적·경제적 ·정치적인 현상의 통제를 진행시키는 인간의 힘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것은 20세기 혁명의 중요한 측면의 하나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역사 서술의 방법론에 중점을 둔 비판적 역사철학으로서의 카의 현대 문명에 대한 시각을 느낄 수가 있다. 카는 끊임 없는 인간사회의 변화로싸 성립되는 역사에서 단순한과거 사실의 재현을 표방하는 실증주의적 견해를 배척한다. 그는 역사란 과거 사실의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과거의 어떤 사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해석, 평가하여 재구성할 때 확립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역사가는 과거의 사회를 그 연구대상으로 하지만 그가 속한 시대와 사회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그 시대와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카는 역사란 현재 사회와 과거 사회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표현한다.
우리는 카의 이 명저 [역사란 무엇인가]를 통해 맹렬한 과학기술의 발달로 조성되 위기감에서 탈피하고, 과학기술의 발달에 뒤지지 않기 위해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다는 이성의 확대로써 정신적 측면의 이성이 기계작 과학기술을 통제한다는 낙관적 역사관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카의 밝은 역사관의 자세가 또 그 신념이 매력적이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카가 역사를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가를 개관하고, 현대문명에 대한 그의 시각을 조명하기로 하겠다. 끊임없이 움직인느 역사의 성립은 인간사회의 지속적인 변화에 있다. 사건과 기록의 두 가지 의미를 갖는 역사는 인간사의 끊임없는 변화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현재나 미래의 변화가 아닌 과거에 사회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간의 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즉, 과거 사실의 변화가 역사의 대상인 것이다. 그런데 앞서 말한 바와같아 역사가는 그사 속한 시대와 사회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역사적 사건을 해석하고 평가하는 기준은 그 당대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기준은 역사가의 관점, 또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역사가는 모든 과거 사실의 원인들의 상호관계를 설정하고 어떤 사건의 인과관계를 결정하면 특정한 그 사건에 통일성을 부여하지만, 그러한 해석이나 평가의 기준은 절대적인 객관성을 가질 수만은 없다. 그러나 그러한 기준이 유효한 보편성을 끌어낼 수 있다며, 그것은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이 합리적인 기준으로써 모든 과정을 역사의 카는 역사의 법칙이 우연적인 것을 통해 굴적하는 과정으로 본 우연사관을 배격하고, 또한 역사란 끊임없이 움직이며 진보하지만 그 처음과 끝을 말할 수 있는 법칙이나 목표는 없다고 부인함으로써 역사결정론을 배제한다.
그는 또 역사는 항상 새롭게 해석, 평가될 수 있고, 역사를 보는 모든 사람의 시각은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이라고 강조한다.
역사가는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서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한 교훈을 획득할 수 있고, 그러한 의미에서 역사가에게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카는 20세기를 중세가 무너지고 근세가 형성된 이후로 가장 큰 혁명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시대라고 말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이러한 격변의 시대에 스스로를 일시에 파멸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카는 절망적으로 조성된 이러한 비관론적 위기감의 탈피로써 이성의 확대, 즉 개인화의 증대를 통하여 자기의식이 확립되고 강화되는 희망을 제시한다. 다만 민중의 자시의식이 학고한 역사의식으로 깊어지고, 이성의 확대가 과학과 그 기술의 획일화 요구를 제압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더 필요할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인류 역사의 진보에 대한 희망을 상실하지 않는 것이다. 역자는 인간 가능성의 진보적 발전에 대한 믿음을 실현하는 의지로써 밝은 미래의 낙관주의적인 역사가 카와 함께 격동하는 세계, 진통하는 세계를 바라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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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3.03.07
  • 저작시기2003.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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