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근대,탈근대(post-modernity) 그리고 반근대(anti-modernity)라는 화두
2. 위대한 각성의 시대, 1980년대
3. 80년대라는 신화가 억압한 것들
2. 위대한 각성의 시대, 1980년대
3. 80년대라는 신화가 억압한 것들
본문내용
한, 권력의 타도를 소리 높이 외치던 이들이 너무 쉽게 권력의 논리에 침윤되는 현실도 80년대란 신화가 얼마나 취약한 지적, 의식적 구조를 지녔는지를 보여준다.
결국 90년대 이후 넘치는 80년대 세대의 상실감은 여전히 근대가 극복되지 못했고, 전근대적인 의식구조는 공존하는 가운데, 탈근대적 현상이 부상하는 혼란스런 사회적 상황의 일단이 아닌가 싶다. 1980년대 운동은 위대한 대중의 각성과 근대를 극복하고자 한 성취를 이루어 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들의 무의식 속에는 넘어서지 못한 어두운 근대의 잔영들이 쌓여 있다. 이 과제는 다시 목청 높여 탈근대니 반근대란 신화를 만들어 내기보다는, 80년대의 신화가 지어낸 어두운 사슬을 햐빛속으로 들추어내는 지리한 투쟁으로서만 극복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90년대 이후 넘치는 80년대 세대의 상실감은 여전히 근대가 극복되지 못했고, 전근대적인 의식구조는 공존하는 가운데, 탈근대적 현상이 부상하는 혼란스런 사회적 상황의 일단이 아닌가 싶다. 1980년대 운동은 위대한 대중의 각성과 근대를 극복하고자 한 성취를 이루어 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들의 무의식 속에는 넘어서지 못한 어두운 근대의 잔영들이 쌓여 있다. 이 과제는 다시 목청 높여 탈근대니 반근대란 신화를 만들어 내기보다는, 80년대의 신화가 지어낸 어두운 사슬을 햐빛속으로 들추어내는 지리한 투쟁으로서만 극복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