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희곡 연구방법론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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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서론: 희곡 연구의 필요성에 대하여

Ⅱ. 기존 연구사 검토
1. 희곡연구의 범위와 과제
2. 희곡사 연구의 현황
3. 작품론과 작가론의 성과

Ⅲ. 의사소통 모델로 본 희곡연구의 수준
1. 논의의 필요성
2. 발신자 중심 비평
3. 메시지 중심 비평
4. 수신자 중심 비평
5. 맥락 중심 비평
6. 접촉 중심 비평
7. 기호 중심 비평

Ⅳ. 희곡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
1. 연극기호학
2. 기타 연구방법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제시하려는 많은 시도들은 차라리 포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극단적인 비판도 있다. 그러나 연출과 기호학, 기호체계들의 구조화, 기호학의 하부체계에 대한 접근은 아직도 가능성이 많은 부분으로 기대되고 있다.
2. 기타 연구방법론
첫째 극작술 연구(dramaturgy). 흔히 희곡은 이른바 '구멍 뚫린 텍스트'로 정의된다. 희곡은 연극 상연의 밑그림에 불과한 것이며, 따라서 희곡에 관련된 연구도 무대화의 가능성과 실천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의미의 희곡 연구, 즉 희곡을 문학작품의 일부분으로 보고 작품의 의미를 해석하는 방식은 점차 그 영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희곡 연구가는 공연분석과 함께, 연극작업 속에서 문학감독(literary manager), 혹은 문학적 조언자(literary adviser)로 역할하는 극작술연구가(dramaturg)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김창화, 「극작술연구 방법론」,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제10호(월인, 1998)
이처럼 극작술연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이유는 현대 연극의 경향인 문학성과 연극성의 분리, 연출작업의 세분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극작술 연구는 문학과 연극 사이의 생산적인 토론에 기여할 수 있다.
둘째 연극인류학(theatre anthropology). 연극은 완성되어 무대에 상연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공연의 준비과정에서부터 공연 이후의 변화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분석의 대상이 된다. 연극적 체험을 종교적 체험, 제의와 공통체 의식의 연장선에서 파악하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중요한 개발부분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의와 공통체 의식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대사회의 이면에 완강하게 남아 있다는 생각이 바로 연극인류학의 중요성을 대변하고 있다. 연극인류학은 인류학과 연극의 패러다임이 수렴되는 지역에 근거하고 있으며, 문화의 상대화에 따른 연극적 대응으로서의 문화적 보편성 탐구, 성스러운 것과 진정한 것에 대한 새로운 언어의 탐색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빅터 터너, 리차드 셰크너, 유제니오 바르바의 국제연극인류학학교(ISTA)의 작업이 이와 관련되어 있다.
) 빅터 터너, 이기우·김익두 역, 『제의에서 연극으로』(현대미학사, 1996); 리차드 셰크너, 김익두 역, 『민족연극학』(신아, 1993) 등 참조.
셋째 연극과 매스미디어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연극을 다른 매체와 비교하는 연구도 중요하다. 우리는 무대연극을 TV나 비디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를 연극적 체험의 일부분으로서 용인하고 이를 차별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연극이 다른 매체와 다른 점은 무대와 관객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깝고 둘 사이의 관계가 상당부분 상승적이라는 점에 있다. 그러나 이는 정도의 차이일 뿐, 본질적인 차이가 아닐 수도 있다.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은 연극의 특성을 재규정하는 데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넷째 교육연극론. 연극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언어사용이라는 기능적인 측면에 주안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 낸시 킹, 황정현 역, 『창조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위한 교육연극 방법』(평민사, 1999).
연극을 통해 사회와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형태로서의 TIE(Theatre in Education), DIE(Drama in Education), Creative Drama 등의 새로운 방법론도 소개되어 있다.
) 조병진, 「연극의 교육적 활용: 그 가능성과 방향」, 『문학교육학』, 1998. 여름호.
연극과 교육 중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 안치운, 「교육과 연극: 유명과 무명의 사이에서」, 『문학교육학』, 1998. 여름호.
교육연극이 활용하는 개념들은 기존의 무대연극 이상으로 관객의 참여가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현대연극의 주도적인 부분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다섯째 희곡창작론과 각색론. 최근 희곡 창작에 대한 안내서들이 자주 출간, 번역되고 있다.
) 레이죠스 에그리, 김선 역, 『희곡작법』, 청하, 1991; 루이스 E. 케트론, 홍창수 역, 『희곡 쓰기의 즐거움』, 예문, 1999.
이들은 '무엇'보다 '어떻게'에 초점을 두며, 무대극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대본 작성에 대한 개괄적인 안내의 기능도 맡고 있다. 이들 저서들은 대부분 방법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만, 독자들은 이들의 안내를 통해 연극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각색(adaptation)의 이론과 실재에 대한 부분이다. 드라마는 다른 문학양식에 비해, 유형화하기에 적합한 장르이다. 플롯의 유형을 나누는 작업,
) 로널드 토비아스, 김석만 역,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가지 플롯』(풀빛, 1998)
드라마의 주제를 색인화하여 분류하는 방법
) 안당, 『Drama Thesaurus(드라마 시소러스)』(예술의 전당, 1994)
에 이르기까지 이에 대한 접근도 상당히 유용하다.
참고문헌
김재철, 『조선연극사』, 조선어문학회, 1933.
한효, 『조선연극사개요』, 국립출판사, 1956.
이두현, 『한국신극사연구』, 서울대출판부, 1966.
박황, 『창극사 연구』, 백록출판사, 1976.
유민영, 『한국현대희곡사』, 홍성사, 1982.
유민영, 『한국극장사』, 한길사, 1982.
서연호, 『한국근대희곡사연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1982.
김상선, 『한국근대희곡론』, 집문당, 1985.
김원중, 『한국근대희곡문학연구』, 정음사, 1986.
김방옥, 『한국사실주의희곡연구』, 동양공연예술연구소, 1988.
한국비평문학회, 『북한 가극·연극 40년』, 신원, 1990.
유민영, 『우리 시대 연극운동사』, 건대출판부, 1990.
김익두, 『한국희곡론』, 신아, 1991.
이강렬, 『한국사회주의연극운동사』, 동문선, 1992.
김재석, 『일제 강점기 사회극 연구』, 태학사, 1993.
서연호, 『한국근대희곡사』, 고려대출판부, 1994.
양승국, 『한국근대연극비평사연구』, 태학사, 1996.
유민영, 『한국근대연극사』, 단국대출판부,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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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4.27
  • 저작시기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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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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