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보고서 -축제,공연- (민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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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0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보고서


1. 축제란 무엇인가?

2. 왜 탈춤축제여야 하나?

3. 안동국제 탈춤페스티벌 관전기

*첫 번째 감상문 -*김해오광대
*두 번째 감상문 -*봉산탈춤
*세 번째 감상문 -*진주오광대
*네 번째 감상문 -*진도 다시래기
*다섯 번째 감상문 -*중국공연
*여섯 번째 감상문 -*하회별신굿 탈놀이
*일곱 번째 감상문 -*예천청단놀음
*여덟 번째 감상문 -*통영오광대

4. 탈춤페스티벌, 문제는 무엇인가?

5. 마치면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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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리지날 보고서입니다. 보고 듣고 느낀점을 하나하나 세세히 분석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정말 정말 저렴하니까 여러분......꼭 많이 다운받아가세요^^ 그러면 에이뿔러스는 그냥 따라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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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다.
각종의 전시와 참여마당은 곳곳에 천막을 치고 깔끔하게 축제장을 빙둘러 자리잡고 있었다. 분재나 수자원공사에서의 물 사진등의 작은 전시가 있었고, 탈춤따라 배우기, 탈만들기, 토우제작, 공예품 만들기등, 여러 참여 마당이 있었으나 그리 이목을 끌지는 못한 듯 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광경이었고 별로 신기할 것이 없었던 것이다. 특히 토우나 공예품등 탈춤과 관련 없는 것이 왜 그렇게 많은지 별로 효용성이 없어 보였다. 막상 해볼려고 하면 돈이 드는 그것 또한 무시 못할 일이다. 분재전시나 사진전시, 한지공예등 사실은 보기는 했지만 평범했고 별로 구경거리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여러 전시마당이나 그런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탈출페스티벌이 성과가 있을 지 모르지만 좀더 참신한 전시, 특이한 것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또한 어린이 마당, 장애인한마당이라 불리는 한마당 축제는 직접 보지 못해서 할말이 없지만 나름대로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축제로의 면모를 보일려고 한 점에서는 높이 평가하지만 소수의 집단을 각각으로 상대로 하여 인위적인 참여로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려고 한다는 점에서 그 외 다른 일반인은 소외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것도 구분 없이 함께 즐기고 뛰어들어 노는 그런 마당은 아주 작게 탈놀이 공연장에서 밖에는 제한적으로 제공되지 않았다.
식당이 줄서있는 입구쪽에서는 각설이패 공연이 연일 이어졌다. 각설이패가 무슨 장사꾼인지 그저 순수 공연자 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사람들이 그 주변에 북적였다. 시선을 끌어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장점은 있을지 몰라도 탈춤하고는 상관없는 공연이 축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다면 뭔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그리고 그 근처 식당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 보통 특색없는 음식들, 다 같은 어묵과 돼지바베큐, 국밥이 별로 들어가서 먹고 싶게하지는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축제장 밖의 작은 간판에서 파는 붕어빵이나 핫도그 등이 더 맛있어 보였다. 식당은 괜히 비싼 느낌과 왠지 모를 불신감으로 나로서는 들어가기를 꺼리게 된다. 가격과 차림표를 밖에 크게 붙여놓으면 더 손님을 끌지 않을 까 생각된다.
전국 축제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영광과 성과는 이런 작은 주위의 장치, 분위기, 깔끔함 그런 것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해가 갈수록 축제장 주변은 깨끗해지고 여러 지역에서 몰린 각종의 장사꾼들은 그 수가 줄어들게 되어 올해에는 어디에도 복잡하고 난잡한 시장바닥 같은 분위기는 나지 않는다. 그러나 축제에서의 내용적인 면에서 양보다는 질적인 변화와 주공연에서 보여지는 내용의 성실성, 격조로 축제의 우수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본다. 단지 외형적, 형식적, 또는 이윤적인 차원에서 축제를 평가한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 평가가 아니다. 참여하는 사람들의 자발성과 함께함의 유도, 주 공연의 질적인 내실이 깊어질 때 그것은 좋은 축제로서 평가받게 되는 것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그렇게 좋은 축제로서 평가 받는지 그 이유에서는 약간의 의문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큰 사고 없이 순조롭게 많은 관람객과 관광객이 찾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다른 축제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은 같다. 사실 다른 많은 문제점이라기 보다 거슬리는, 의문시한 것들이 많았으나 다 짚어 나가기에는 힘들 것 같다. 화장실이나 기타 편의시설물들의 청결과 친절등에 관한 작은 불만들은 접기로 하겠다. 무엇이든 완벽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노력이 돋보일 때 모든 일은 성공으로 이끌게 된다.
마치면서
탈춤축제를 보고 참 많은 말을 한 것 같다. 사실은 이 글을 쓰면서 가물해지는 기억들이었는데 점차 살아났기 때문이다. 나는 안동에서 태어났고 20여년을 안동에서 살아오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사실, 안동을 사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으로서 축제를 얼마나마 평가해 보았다. 그 동안 등한시했던 우리지역축제를 올해 비로서야 제대로 즐기고 느끼게 됐다는 것에서 부끄러움이 앞선다. 탈놀이 공연은 하나하나 다 재미있었고 보는 내내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축제장을 드나들면서 만난 사람들, 특히 인도에 관심이 많은 내가 주시한 인도아저씨(사실은 인도에서 살지도 않은 사람이다), 팔아주지는 않고 이야기만 실컷하다 간 내가 믿지나 않았는지 친절하게 대해준 많은 사람들과 봉사자들(무척 힘들어 보였다)이 있어 축제장을 찾는 것이 즐거움이었다. 탈놀이 공연을 보며 흥겨운 우리소리에 나도 모르게 덩실거리고 있는 나를 보며 또 다른 나를 발견했다. 어디 나서지 않고 조용히 살고자한 나에게 마당으로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난생처음 쳐보는 어깨춤에 장단을 맞춰가게 한 힘은 탈놀이 그 자체 속의 흡입력이며 나아가 축제가 갖고있는 놀이라는 신명의 표출이었다.
탈놀이 공연자체가 그 질이 떨어지는 것도 있고, 특히 외국공연은 그런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가지각색의 가면을 쓰고 무대가 아닌 낮은 마당에서 벌어지는 탈놀이 공연은 보는 이로하여금 다함께 웃게 만들고 또한 그 의식속에 민중적인 여러 공감요소가 있고 함께 집단화 될 수 있다는 것에서 그 공연자체만으로 신명을 준다면 다른 부가적인 문제점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탈놀이 자체 만으로만 볼 수는 없는 것이기에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합쳐져 좋은 축제가 존재하게 된다. 나는 그렇지만 탈놀이 자체, 그 공연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하며 즐거웠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장을 찾는 한 사람으로서 칭찬해 주고싶다. 그리고 즐거웠다고 그렇게 많은 탈놀이와 다른 색다른 공연들을 한데서 볼 수 있게 마련한 축제에 대해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어느 정도 우리문화와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어느 축제에서든 신명나게 놀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축제의 본질이며 함께 어울림, 신명의 표출, 대동의 장으로서의 공연이 있는 축제야 말로 좋은 축제인 것이다. 안동국제탈춤을 보면서 내눈에 비친 작은 것들이 문제시 되기도 하지만 본격적인 탈춤놀이에서의 관람한 모든 공연은 나에게 다른 놀이라는 장을 열어주었고 우리의 탈춤, 탈놀이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키워드

안동,   탈춤,   페스티벌,   축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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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5.28
  • 저작시기2003.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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