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에나타난그리스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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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 론 :

 본 론

1. 그리스 인들은 신을 믿었는가?

2.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신의 특징

3. 그리스 신들의 특징들

4. 그리스 신들의 인간적인 모습들

5. 인간과 더불어 사는 그리스 신


 결 론 :

본문내용

푸념하고, 원망하는 것을 잘 하듯이...
그리스 인들은 인간과 더불어 살았다. 위에 글에서는 비록 너무나 작은 부분 몇 개만을 들었지만, 실제로 『일리아스』의 전체적인 내용안에는 신들과 인간들이 끊임없이 만나고 대화를 나눈다. 특히 자신이 아끼는 인간을 위해서 고통도 참아가며 인간을 도와주기도 하고, 끊임없이 충언을 해주기도 한다. 물론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이렇듯 그리스의 신들은 끊임 없이 인간의 삶 속에서 인간과 더불어, 인간의 삶에 관여 하면서 살아갔다.
'어리석은 자여, 그대는 생각이 모자라구려. 그대는 여러 신들 중에 우리 둘만이 일리오스에서 고생하던 일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가! 그 때 우리는 제우스의 명령에 따라 거만한 라오메돈에게 가서 정해진 보수를 받기로 하고 만 일 년 동안 그자를 위하여 봉사했고 그자는 우리에게 명령을 내렸다. -중 략- 하나 즐거운 계절들이 보수의 기한을 다 채웠을 때, 무서운 라오메돈은 우리에게서 보수를 전부 빼앗고는 협박하여 우리를 내쫓았다. 그는 우리의 손과 발을 함께 묶어 멀리 떨어진 섬에 갖다 팔겠다고 위협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 둘의 귀를 청동으로 자르겠다고 공언했다.'
'Il' 21권 441~455
위에 예에서 확연히 드러나듯이 인간이 신을 이용하고 괴롭히고, 협박하기도 한 모습은 조금 아이러니 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그리스의 신들은 그리스 인들과 더불어 그들의 가까이에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것은 이러한 예에서 뿐만이 아니라 그리스의 많은 영웅들의 가계도에서도 보인다. 아니 영웅이라는 자체로도 보인다.
영웅은 반인, 반신으로서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들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제우스는 많은 인간여인들과 관계를 가지고, 그의 자손들을 낳는다. 심지어는 여신이 인간과 관계를 가져 영웅인 아들을 낳기도 한다.
'아킬레우스'는 어머니가 신인 '테티스'이다.
이렇듯 그리스의 신들은 그리스인들과 더불어 살았고, 단지 그들을 신들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에게 속기도 하고, 인간들이 자신들을 위하여 바치는 제사를 흐뭇해하여 그들의 뜻을 들어주기도 하며, 그들과 관계를 가져서 자손을 낳기도 한다. 그렇게 그리스 신들은 그리스인들과 함께 했다.
결 론
나는 지금까지 『일리아스』를 주로 다루면서, 그리스 신들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특별히 그리스 신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부각시키려고 했다. 물론 그리스 신들이 꼭 인간적인 모습만을 가지지는 않았다. 그들에게는 감히 인간으로서는 넘 볼수 없는 초월적인 힘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신들은 인간과 비슷한 성격을 참 많이도 지니고 있었다. 인간처럼 시기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고,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 또한 신들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처럼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 그것도 인간에 의해서 말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그리스 신들의 인간적인 모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적인 그리스 신들의 모습이, 그리스 신들을 인간에게 친근한 존재들로 만들어 주는 듯 하다. 물론 신이라는 존재는 인간의 영역을 뛰어 넘은 초월적인 존재임에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경계가 뚜렷할 수록 인간에게는 전혀 들여다 볼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릴 뿐, 인간이 다가설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 신들처럼 인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신들은, 그 인간적인 모습으로 인해서 우리 인간들이 훨씬 쉽게 다가설 수 있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가 되는 듯 하다. 물론 인간이 친근하게 느낌으로써 신들의 권위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것은 그리스 신들과 그리스인들은 근본적으로 다름
근본적인 다름이란 '죽는 자'와 '죽지 않는 자'의 차이이다.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까지는 지켜질 수가 있다. 그러나, 그리스 신들의 인간에게 친근한 느낌은 과거 다른 어떤 신들도 가지지 못했던 것처럼, 미래의 다른 어떤 신들도 가질 수 없는 그리스 신들만의 특징일 것이다.
♤ 참 고 문 헌 ♤
장영란 『신화속의 여성, 여성속의 신화』 「문예」 2001. 9.
카를 케레니 『그리스 신화』 「궁리」 2002. 4.
장영란 「그리스인들은 신들을 믿었는가?」 『미네르 바』 제 9집 2002. 2.
장영란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어머니 신화에 나타난 철학적 세계관」 『철학연구』 제 55집 2000.
이문열 『사람의 아들』 「동숭동」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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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3.06.11
  • 저작시기2003.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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