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인도네시아
1. 국토와 인구
2. 경제 개황
3. 종교와 사회
Ⅱ. 바하사 인도네시아(Bahasa indonesia)
Ⅲ. 인도네시아의 전통예술
1. 가믈란(Gamelan)
2. 와양(Wayang:인형극)
3. 무용
4. 미술
5.바틱(Batik)
Ⅳ. 인도네시아 자바(Java)족의 문화
1. 자바와 끄자웬
2. 자바의 인구
3. 주거형태
4. 생계수단
5. 친족제도
Ⅴ.자바 전통 사회의 발전과 문제점
1. 국토와 인구
2. 경제 개황
3. 종교와 사회
Ⅱ. 바하사 인도네시아(Bahasa indonesia)
Ⅲ. 인도네시아의 전통예술
1. 가믈란(Gamelan)
2. 와양(Wayang:인형극)
3. 무용
4. 미술
5.바틱(Batik)
Ⅳ. 인도네시아 자바(Java)족의 문화
1. 자바와 끄자웬
2. 자바의 인구
3. 주거형태
4. 생계수단
5. 친족제도
Ⅴ.자바 전통 사회의 발전과 문제점
본문내용
자바인들은 결혼 이후의 거주지 선택이 자유롭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동족마을이건, 배우자의 동족마을이건 혹은 제3의 장소건 자유롭게 거주지를 정한다. 그러므로 자바지역에서 결혼 후의 거주형태는 신혼부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6. 사회제도
자바인들의 일상생활 속에선 아직도 왕족과 귀족계층 그리고 쁘리야이(priyayi)라 칭하며 지배계층에 준하는 중간 공직자와 지식인 층이 있고, 농민과 노동자, 그리고 장인(匠人) 등 거친 일을 하는 웡 찔릭(wong cilik)이라고 통칭하는 계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러한 사회구조 속에서 왕족과 귀족 그리고 쁘리야이는 계급구조의 상층(上層)을, 그리고 웡 찔릭은 하층(下層)을 형성하고 있다.
계층적 구분에 의하면 웡 찔릭에 속하는 농민들도 다시 여러 부류로 나뉜다. 가장 높은 계층이 윙 바꾸인데 이들은 그 마을에 처음으로 들어와 산 사람들의 후손이다. 그들은 논과 가옥, 그리고 텃밭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 계층이 꿀리 곤독(kuli gondok) 혹은 린둥(lindung)이라고 불리는 계층인데, 그들은 이미 결혼했으나 자신의 집을 갖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처가에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그렇긴 해도, 그들이 상속이나 매입을 통해 경작지를 소유하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다. 세 번째 계층이 조꼬(joko), 시노만(sinoman)혹은 미혼의 상태로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아직 미혼이며 부모나 다른 사람 집에서 얹혀 산다. 이 미혼의 계층도 상속 혹은 매입을 통해 경작지와 가옥을 소유할 수 있다. 이상의 사회계층 구분에 의해서 가족 간·계층의 성원들 간의 의무와 권리 관계가 발생한다.
행정상으로 자바의 촌락은 보통 루라(lurah)라고 부르는 촌장(村長)이 이끄는 구역인 끄루라한(kelurahan)을 최소 행정단위로 구서되어 있다. 15내지 25개의 촌락이 모여서 끄쨔마딴(kecamatan)이라는 행정구역을 이룬다. 이 끄쨔마딴의 장(長)은 쨔맛(camat)이다. 끄루라한과 끄쟈마딴은 각각 한국의 리(里)와 면(面)에 해당된다. 일상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촌장과 관리들로 이루어진 빠몽 데사는 두 가지 주요 업무를 수행한다. 즉, 마을의 번영과 치안이라는 업무이다. 촌장은 마을 주민에 의해 선출된다. 이 촌장 선출은 선거권자나 피선거권자 모두 일정한 규칙에 따라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요그야카르타의 경우에는 각 끄루라한 마다 주민의 대의기관이 구성되어 있다. 이 기관은 행정조직이기도 한데, 촌장이 마을 주민들의 지도 부서로서 보좌하는 관리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 관리들은 총무와 서기를 맡는 쩨딕(cedik),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복지를 담당하는 쏘시알(sosial), 농업생산성 증대의 업무를 담당하는 끄막무란(kemakmuran),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는 끄아만안(keamanan), 혼인 및 이혼, 종교활동, 사망 등을 관장하는 까움(kaum) 등이다.
Ⅴ.자바 전통 사회의 발전과 문제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자바인들의 삶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는 자신들의 발전을 저해하는 최대의 취약점이 되고 있다. 내적인 면을 중시하고 수용적 태도를 지니며 고난에 직면해서 인내력을 발휘하는 점 등은 자바인의 긍정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삶에 대한 태도와 마찬가지로 옛 자바의 왕국들의 융성기에 궁중사회의 백성들은 당연히 왕과 귀족들의 권력에 짓눌렸으며, 18세기말 이래로 가혹한 식민지배가 자바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준 듯하다.
자바에서는 지난 1세기 도안에 인구증가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더욱 심각하게 인구증가가 이루어진 것은 제 2차세계대전 이후였는데, 자바의 인구문제야말로 이 지역개발에 커다란 장애가 아닐 수 없다. 보잘 것 없이 협소한 경작지가 다시 아돌 오요단(adol oyodan)과 아돌 슨데(adol send)의 방법으로 착취당하여, 개발을 위한 밑천으로 쓰일 수 있는 잉여분을 축적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농민들의 생산은 수확을 도와주었거나 협동작업을 한 수십 명의 이웃사람들에게 다시 동등하게 나누어지기 때문에 축적의 여지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자본형성을 위해서 잉여금을 축적하려면 생산을 서너배 이상으로 늘려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는 이미 오래된 재래식을 탈피하여 새롭고 우수한 종자를 사용하고 화학비료를 적기에 사용하며 해충을 현대적 방법으로 퇴치함으로써 가능한 생산량의 획기적인 증대로만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 사용은 단지 농어분야 뿐만 아니라 농촌사회 전반에 걸쳐서 삶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와 같은 구시대적 국민정신을 변화시킬 필요가 절실하다. 중요한 점은 국가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며, 또한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함께 개혁을 이룩해 낼 수 있는 창조력과 창의력을 지닌 적극적 지도력이 요구된다.
행정기구는 스스로 책임지기를 싫어하며 위로부터의 명령이나 기다리는 고정관념의 관료들에 의해서 운영되어 왔다. 농촌사회는 창조적 지도력을 필요로 하지만, 그러한 지도자를 만나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농촌에 정착할 만한 요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의 논의와 같이 자바 농촌사회의 개발과 발전에는 많은 장애요인이 있다. 그 중에도 특히 어려운 것들은 주민들의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삶의 자세와 자바 농촌사회를 극빈 상태로 몰아넣은 과도한 인구 압력, 현대화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통사회 조직의 부재(不在)와 그리고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농촌 지도력의 부재 등이다. 이를 짧은 기간 내에 극복하기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자바 촌락사회의 발전은 아직도 많은 시간과 자본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문헌>
*김수일, 세계속의 인도네시아, 1999, 부산외국어대학교
*http://user.chollian.net/~jaya63/data/culture.htm
*http://www.indembassy.or.kr
*http://100.naver.com/ (네이버 백과사전)
*http://www.bizku.com/
6. 사회제도
자바인들의 일상생활 속에선 아직도 왕족과 귀족계층 그리고 쁘리야이(priyayi)라 칭하며 지배계층에 준하는 중간 공직자와 지식인 층이 있고, 농민과 노동자, 그리고 장인(匠人) 등 거친 일을 하는 웡 찔릭(wong cilik)이라고 통칭하는 계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러한 사회구조 속에서 왕족과 귀족 그리고 쁘리야이는 계급구조의 상층(上層)을, 그리고 웡 찔릭은 하층(下層)을 형성하고 있다.
계층적 구분에 의하면 웡 찔릭에 속하는 농민들도 다시 여러 부류로 나뉜다. 가장 높은 계층이 윙 바꾸인데 이들은 그 마을에 처음으로 들어와 산 사람들의 후손이다. 그들은 논과 가옥, 그리고 텃밭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 계층이 꿀리 곤독(kuli gondok) 혹은 린둥(lindung)이라고 불리는 계층인데, 그들은 이미 결혼했으나 자신의 집을 갖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처가에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그렇긴 해도, 그들이 상속이나 매입을 통해 경작지를 소유하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다. 세 번째 계층이 조꼬(joko), 시노만(sinoman)혹은 미혼의 상태로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아직 미혼이며 부모나 다른 사람 집에서 얹혀 산다. 이 미혼의 계층도 상속 혹은 매입을 통해 경작지와 가옥을 소유할 수 있다. 이상의 사회계층 구분에 의해서 가족 간·계층의 성원들 간의 의무와 권리 관계가 발생한다.
행정상으로 자바의 촌락은 보통 루라(lurah)라고 부르는 촌장(村長)이 이끄는 구역인 끄루라한(kelurahan)을 최소 행정단위로 구서되어 있다. 15내지 25개의 촌락이 모여서 끄쨔마딴(kecamatan)이라는 행정구역을 이룬다. 이 끄쨔마딴의 장(長)은 쨔맛(camat)이다. 끄루라한과 끄쟈마딴은 각각 한국의 리(里)와 면(面)에 해당된다. 일상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촌장과 관리들로 이루어진 빠몽 데사는 두 가지 주요 업무를 수행한다. 즉, 마을의 번영과 치안이라는 업무이다. 촌장은 마을 주민에 의해 선출된다. 이 촌장 선출은 선거권자나 피선거권자 모두 일정한 규칙에 따라 행해진다. 예를 들어 요그야카르타의 경우에는 각 끄루라한 마다 주민의 대의기관이 구성되어 있다. 이 기관은 행정조직이기도 한데, 촌장이 마을 주민들의 지도 부서로서 보좌하는 관리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 관리들은 총무와 서기를 맡는 쩨딕(cedik),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복지를 담당하는 쏘시알(sosial), 농업생산성 증대의 업무를 담당하는 끄막무란(kemakmuran),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는 끄아만안(keamanan), 혼인 및 이혼, 종교활동, 사망 등을 관장하는 까움(kaum) 등이다.
Ⅴ.자바 전통 사회의 발전과 문제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자바인들의 삶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는 자신들의 발전을 저해하는 최대의 취약점이 되고 있다. 내적인 면을 중시하고 수용적 태도를 지니며 고난에 직면해서 인내력을 발휘하는 점 등은 자바인의 긍정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삶에 대한 태도와 마찬가지로 옛 자바의 왕국들의 융성기에 궁중사회의 백성들은 당연히 왕과 귀족들의 권력에 짓눌렸으며, 18세기말 이래로 가혹한 식민지배가 자바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준 듯하다.
자바에서는 지난 1세기 도안에 인구증가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더욱 심각하게 인구증가가 이루어진 것은 제 2차세계대전 이후였는데, 자바의 인구문제야말로 이 지역개발에 커다란 장애가 아닐 수 없다. 보잘 것 없이 협소한 경작지가 다시 아돌 오요단(adol oyodan)과 아돌 슨데(adol send)의 방법으로 착취당하여, 개발을 위한 밑천으로 쓰일 수 있는 잉여분을 축적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농민들의 생산은 수확을 도와주었거나 협동작업을 한 수십 명의 이웃사람들에게 다시 동등하게 나누어지기 때문에 축적의 여지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자본형성을 위해서 잉여금을 축적하려면 생산을 서너배 이상으로 늘려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는 이미 오래된 재래식을 탈피하여 새롭고 우수한 종자를 사용하고 화학비료를 적기에 사용하며 해충을 현대적 방법으로 퇴치함으로써 가능한 생산량의 획기적인 증대로만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 사용은 단지 농어분야 뿐만 아니라 농촌사회 전반에 걸쳐서 삶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와 같은 구시대적 국민정신을 변화시킬 필요가 절실하다. 중요한 점은 국가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며, 또한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함께 개혁을 이룩해 낼 수 있는 창조력과 창의력을 지닌 적극적 지도력이 요구된다.
행정기구는 스스로 책임지기를 싫어하며 위로부터의 명령이나 기다리는 고정관념의 관료들에 의해서 운영되어 왔다. 농촌사회는 창조적 지도력을 필요로 하지만, 그러한 지도자를 만나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농촌에 정착할 만한 요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의 논의와 같이 자바 농촌사회의 개발과 발전에는 많은 장애요인이 있다. 그 중에도 특히 어려운 것들은 주민들의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삶의 자세와 자바 농촌사회를 극빈 상태로 몰아넣은 과도한 인구 압력, 현대화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통사회 조직의 부재(不在)와 그리고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농촌 지도력의 부재 등이다. 이를 짧은 기간 내에 극복하기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자바 촌락사회의 발전은 아직도 많은 시간과 자본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문헌>
*김수일, 세계속의 인도네시아, 1999, 부산외국어대학교
*http://user.chollian.net/~jaya63/data/culture.htm
*http://www.indembassy.or.kr
*http://100.naver.com/ (네이버 백과사전)
*http://www.bizk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