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과 신채호에 대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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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무영과 신채호에 대한 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그의 생애

2. 이무영의 작품 세계

3. `농민` 연작의 가치

본문내용

.
이처럼 소설에서 작가는 일제 침략자와 모든 착취자 압박자들의 만행을 신랄하게 폭로하면서 그들의 필연적인 멸망의 길을 보여준다. 그리고 미리가 제시하는 식민지 민중 진압책 -생존 안녕 보장, 문화정치실시, 동종동문(同種同文)주장, 자치 참정권 보장 운운, 연애문단 육성 등-을 통해 1920년대에 더욱 교활해진 일제의 식민지 통치술과 거기에 기만당하는 어리석은 이들을 풍자 폭로한다.
그리고 야소기독(예수)의 참살사건을 통해 지배자들이 종교라는 허위의식으로 민중을 기만한 사실을 신랄하게 폭로하고 각성된 민중이 드래곤의 지도를 받아 그 우상을 파괴하여 천국을 무력화하고 해방된 지국을 건설하는 것으로 식민지 민중의 해방과 전세계에서의 혁명의 승리의 전망을 보인다. 이는 일제의 침략이 더욱 교활 가혹해지고 민중운동이 새로운 양상을 띠고 발전하던 1920년대 후반의 시대적 요구를 가장 절박하고 심각하게 반영한 것이다.
이는 또한 신채호가 1910년대의 부르주아 민족주의의 입장에서 벗어나, 자치운동·문화운동·외교론·준비론 일체를 부정하고 "민중은 우리 혁명의 대본영이다. 폭력은 우리 혁명의 유일한 무기다"라고 부르짖는 [조선혁명선언](1923)을 거쳐, "우리의 생존은 우리의 생존을 빼앗는 우리의 적을 없애버리는 데서 찾을 것이다. 일체의 정치는 곧 우리의 생존을 빼앗는 우리의 적이니 (중략) 조들의 세력은 우리 대다수 민중이 부인하며 파괴하는 날이 곧 저들이 그 존재를 잃는 날이며 저들이 존재를 잃는 날이 곧 우리 민중이 열망하는 자유·평등의 생존을 얻어 무산계급의 진정한 생존을 이루는 날이다"라고 선언하는 조선인 무정부주의자들의 북경회의 동방연맹대회의 [선언문](1928)을 알레고리의 수법으로 형상화 한 것이기도 하다. 이는 신채호가 [꿈 하늘]에서 보였던 영웅 주의적 사관을 완전히 벗어나면서 역사에서 민중의 역할을 인정하고 민중의 위력을 긍정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꿈 하늘]의 환상적·의인적 수법이 가지는 한계와 마찬가지로 이 [용과 용의 대 격전]의 알레고리 수법 역시 낭만적 방식으로 작가의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 그 이상의 추상성·관념성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며 현실의 총체적 반영이라는 소설의 이상에는 미치지 못하는 한계를 가졌다. 이는 당신 신채호가 무정부주의에 공감하고 있었으며, 그의 생활환경이 식민지 민중의 생활 근거지를 떠나 국외 망명상태였다는 객관적 요인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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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3.10.02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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