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의 이해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되었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즉 우리나라에 있어 코메디 소재는 영구라는 바보( 장애인 ), 여장남자, 몰래 카메라 즉 힘있는 권력층들은 건드리지 못하고 만만한 서민과 장애인만을 웃음의 소재로 삼는다는 교수님의 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지하철 1호선이라는 뮤지컬이 우리의 가렵지만 긁어주지 못하는,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이 1000회가 넘는 공연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또한 이 뮤지컬은 우리나라가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인간 소외, 개인주의, 남이야 어쨌건 간에 나만 잘되면 된다는 사고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지하철이라는 공간 속에서 할아버지가 탔음에도 양보하지 않고 잠만 자거나, 신문만 보고 있는 모습, 사람이 죽었음에도 동정이나 안타까움보다도 자신의 약속이 늦게 되었다고 불평하는 장면 등에서 우리 사회의 잘못된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또한 김민기 작가의 계속적으로 대본을 바꾸고 우리 사회적 분위기나 비판적인 의도에 맞도록 고치려 했던 점도 한 요인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이 뮤지컬을 보고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시설과 좀 지나친 상술이다. 내가 2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내고 들어갔는데, 하다 못해 관객을 위해서 팜플렛이나 안내 책자 같은 거 하나도 주는 것이 없었으며, 모든 것이 전부 다 돈을 주고 사야만 했다. 또한 좌석도 너무 딱딱해서 불편했으며 그나마 사람들을 많이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뒤에 보통의 의자를 끌어다 놓은 점과, 통로와 앞쪽에 임시 좌석을 만들어 놓은 점은 너무 상술이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비록 이 뮤지컬을 본 이유가 단순히 보고서를 쓰기 위해서였지만 이 뮤지컬을 통해서 어쩌면 나의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지하철에서 다른 이에게 무관심한 모습이 결국 나도 그렇게 행동했던 것 같았다. 우리가 어떻게 보면 3류라 불리는 인간들 - 창녀, 거지, 포주, 건달들..... 이들도 어쩌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이자 우리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가진 자들의 모습만 화려하게 그려낸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지하철 1호선같은 서민들의 생활을 그대로 드러낸 그러한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던 것 같아 좋았다.
▶ 참고문헌
http://www.erato.co.kr/cu_dt_01041801.htm
http://artpark.pe.kr/cyber/cnu-report/cb99-1.htm
http://www.paradise-cf.or.kr/megazine/2001_2/17/default.asp
http://www.changbi.com/magazine/s-100/s-100-김명화.html
http://csdb.net/240/html/7000_002.htm
http://www.vegemil.co.kr/webzine/webzine01_06_07/11.htm
학전 - 지하철 1호선 팜플렛

키워드

  • 가격1,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3.10.07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570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