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한국 모더니즘시의 표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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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고가 특히 '표상'에 주목하는 것은 '표
상'이 시인이 현실의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의식적·무의식적 차원이 결
부된 '실재(Reality)' 추구의 과정으로 드러내면서 언어적 차원과 시각적 차원의 연관
관계 또한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50년대 모더니즘시의 '표상'이 어떠
한 양상들 속에서 주체와 현실의 실재성을 추구하고 있는가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한
국 현대시사에서 50년대 모더니즘시가 담당했던 분기적 역할을 밝히는 데 있어서는
하나의 첩경이라고 할 수 있다.
50년대 모더니즘시인들 중에서도 본고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시인은 박인환·조
향·전봉건·김수영 등이다. 이들은 다른 어떤 시인들보다도 50년대의 시대적 위기에
민감하였고, 그 시적 의미화 실천에 있어서도 언어적 차원과 시각적 차원의 결합을
추구함으로써 이전의 경향들을 극복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의 시에서
드러나는 '표상'은 다른 어떤 시인들의 경우보다도 50년대 모더니즘시의 특성을 잘 보
여준다. 물론 김경린·김규동·송욱·김춘수 등의 시들도 주목할 만하지만, 전반적으
로 이들의 시는 50년대 모더니즘시의 특성과 역할을 보여주기에는 미흡한 면이 많다.
즉, 김경린과 김규동의 시에서의 표상은 30년대적인 특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고, 송욱
은 언어적 차원에서의 새로움을 모색하는 것에 경도되어 있다. 한편, 김춘수의 시들은
전반적으로 전일적인 주체의 차원에서 보편적인 존재의 문제를 언어를 중심으로 하여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더니티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는 한계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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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3.10.20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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