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개발에 따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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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정책의 우선 순위가 북한의 핵무기보유를 포기시키는 것에 있다면 우리가 얼마나 단호하고 확고해야 하는가가 자명해진다. 긴장을 조성하고 대결로 가자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당당히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어렵다고 피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결과에 직면할 수 있는 것이 현재의 우리 상황이기 때
문이다.
이상으로 정리한 생각은 어느 쪽으로 가든지 북한이 항시 우리 뜻대로 따라와 주지는 않을
것이고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의 입장 또한 항시 우리를 지지하리라 생각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정책의 일관성만큼 주변국이나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효과적인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정부의 진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측 계산에 따라 혹은 돌발사태로 인해 남북관계가 비뚠 방향으로 전개되는 경우를 예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제까지 경험한 남북관계의 모습이다. 결국 운명처럼 다가올 남북관계의 큰 변화 혹은 민족공동체 구현의 날을 기다리면서 일관된 대북 정책을 추진하고 주변국의 신뢰를 확보해 가는 것이 현재로서의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키워드

북한의 핵개발에 따른 파장,   국제사회,   핵개발,   여러국가,   초강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