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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 가정까지도 모두 무너지고 30여년을 망상에 사로잡힌 채 프린스턴 대학의 파인홀을 배회하는 슬픈 유령같은 존재가 되고 만다. 그렇게 세인들의 관심에서 밀려나고 있을 무렵 1990년 즈음하여 다시 극적으로 깨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주변 학자들에게 존경의 표시인 만년필을 선사 받았고, (논문 발표한지 50년이 지난 후) 199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게 된 그를 보며 그의 업적에 칭송하기 앞서 그인 인간 승리에 갈채를 보낸다. 아내의 헌신, 대학의 기름진 토양과 교육 철학, 스승과 친구 혹은 동료의 뒷받침... 이모든 것이 어우러져 한 천재가 탄생 할 수 있었고, 천재의 정신적 암을 치유하지 않았을까? 더불어 이 영화를 통해 대학교육을 포함한 모든 교육이 어떻게 열려야 하는지를 제시해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