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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 모습으로 파악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주인공들은 무지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당면한 가난의 근원이 무엇인지 모르고, 또 알려고 하지 않으며 손쉬운 교환 가치로서의 성과 본능 충족 수단으로서의 성에 탐닉한다.
윤리 의식이 빠진 본능 추구를 계속하는 주인공들을 냉정한 객관적 시각으로 따라가는 이 작품은 나도향이 도달한 사실주의의 극치라 할 수 있다.
윤리 의식이 빠진 본능 추구를 계속하는 주인공들을 냉정한 객관적 시각으로 따라가는 이 작품은 나도향이 도달한 사실주의의 극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