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시간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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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시간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과학론적 시간문제
1>스티븐 호킹의 시간해석
2>운동과 시간
3>공간과 시간-우주관
2. 철학론적 시간
1>플라톤의 시간론
2>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적 시간론
3> 플로티노스의 영원과 시간
4>고대적 시간관

본문내용

근원에서 나오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정신과 영원에 문제에 있어서 일자에 많은 완전한 속성을 부여해둔다. 일자는 초존재로서 언제나 근거를 부여하는 근거이다. 그것은 그 자체로는 무근거, 즉 다른 것에 의한 정초를 필요로 하지 않는 근거로서 전제되어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일자는 기체이자 신이다. 일자는 일체 만유의 원천이다. 원천은 자기 안에 머물러 있어서 설사 그 힘이 넘쳐흐르더라도 자기로부터 발원해 나간 것 속으로 해체되지 않는다. 특히 일자는 정신의 원천이다. 그로 인해 정신은 일자로부터 나와서 자기 아닌 타자, 즉 다로 나아간다. 동시에 타자로 거쳐 다시 자기 자신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때의 돌아옴은 그냥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비추면서 돌아오는 것이다. 정신은 타자로 나아갔다가 자기를 돌이켜 사유하면서 일자에로 귀환한다.
영원과 시간의 관계는 정신과 영혼의 관계와 같다고 했거니와 시간이 영원의 모상이듯 영혼은 정신의 모상이다. 영혼은 두 차원의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영혼이 정신을 사유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영혼이 정신의 모형이기 때문에 자기의 근원에 대한 복귀로서 가능하며 감각적인 것을 사유하는 것은 영혼이 그것을 인식 가능한 형태로 영성하기 때문이다. 전자는 수용이고 후자는 구성이다. 정신과 감각의 두 요소 즉 영혼을 갖추고 있는 존재자는 인간이다. 인간은 정신과 영혼에서 연원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정신적 삶을 살도록 요구받는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감각적 삶을 살도록 강요받고 있다.
영원은 시작도 끝도 없어야 한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라고 할 수도 없는 까닭은 지금 속에서는 지난 간 것은 이미 없고 다가올 것은 아직 없지만 그러면서 일체가 있기 때문이다. 영원은 '절대적 지금'이다. 무가 아니므로 죽은 것이라고도 할 수 없으니 삶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플로티노스는 존재 속의 삶, 일체를 포괄하고 충만 되어 있고 단적으로 비연장성을 드러낸 것을 영원이라고 한다. 플로티노스는 시간과 영혼의 관계에 있어 영원은 초월적, 예지적 일자의 삶으로서 불변 , 부동, 같음 등의 존재 양식을 가지고 있다.
4>고대적 시간관
고대적 시간은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첫째는 '영원'이다. 영원은 시간의 외적 대조항으로서 시간을 밖에서 제약한다. 즉 시간을 연구할 때에는 언제나 그것을 영원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시간은 영원의 반대 개념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시간을 파악함에 있어 시간을 내부적으로 운동과 관련해서 볼 것인가 아니면 의식과 연관해서 성찰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리스 철학에 있어서 시간은 영원을 모상으로 해서 영속적으로 운행하는 천체의 규칙적 순환으로 간주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영원의 문제를 『제일철학』중 신학의 문제로 잠시 비껴 놓았으나 영원의 문제는 플로티노스에게서 재론된다. 플로티노스에 있어서 영원의 문제는 만유의 초월적 근거이지만 이러한 정신의 집중을 통해 인간이 거기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사유되었다. 플라톤에 의해 시간과 수가 관련지어지고 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시간을 '선후의 관점에서 헤아려진 운동의 수'라고 정의함으로써 과학적 시간 관의 전형을 형성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간을 『자연학』에서 자연 즉 천체의 내면을 순환하는 무한한 주기적 운동으로 파악한다. 시간을 자연의 운동과 관련시킴으로써 뒷날 과학적 시간 연구의 선구를 이루고 또 한편으로는 헤아려지는 수와 연관시킴으로써 시간의 의식 관련성을 도외시하지 않았다. 과학적 시간 연구의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자연에서는 시간은 늘 '지금'뿐이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지금을 문제삼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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