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너 학교의 참교육 이야기>, <호밀밭의 파수꾼>,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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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슈타이너 학교의 참교육 이야기>, <호밀밭의 파수꾼>,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 인간과 교육, 사회와 인간
2. 바람직한 교육방법
3. 교사 전문성

3>결론

본문내용

더욱 심각하다. 자신이 반을 휘어잡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나, 왠지 아이가 불만을 품고 있거나 부모가 비판을 한다고 생각 될 때, 월급쟁이 교사로서 그 날 그 날을 적당히 보내는 것에 내심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느낄 때, 그래도 1년씩 교대로 담임을 한다면 교사 자신이 책임의 무게를 그다지 느끼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그다지 좋은 교사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에 대한 교사 자신의 죄는 전체 기구 속에서 엷어진다. 그런 일로 애당초 기분을 좌지우지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공립학교라면 선생이 좋든 나쁘든 아이들은 학교에 와야 한다. 별로 좋지 않은 교사가 있다고 해서 학교가 문을 닫거나 교사 쪽에 그 영향이 되미치거나 하는 사태는 생기지 않는다.
그에 비해 8년 동안이나 같은 아이들을 담임한다는 것은 교사에게도 부담이 크다. 그 기간의 교육 결과는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된 책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이의 불만스런 표정, 부모가 보내는 비판의 눈길을 피해 지나갈 수가 없다. 8년 동안 그것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일은 불가능하다. 만약 이것을 피하려고 한다면 부모측도 8년 동안 그런 선생님에게 맡겨 둘 수는 없다며 아이를 얼른 다른 학교로 전학시킨다. 전학 가는 아이가 많으면 교사는 싫더라도 자기 자신과 싸워 나가야만 한다. 그런 일은 슈타이너 학교 같은 사립학교에서는 경영상의 위협까지 될 수 있다.
때문에 8년 담임제가 실패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해도 선생과 아이와 부모 사이에 신뢰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학교로 옮겨 가는 아이가 속출하자 남은 아이의 부모들이 학교의 교원 회의에 문제를 제기한다. 그래서 철저하게 조사, 토론한 결과 마침내 담임 교체라는 조치가 취해졌다는 것이다.
그런 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교사는 아이의 8년간을 맡는다. 그러한 교사 본연의 자세를 전제로 부모 입장에서 보면, 좋은 선생님을 만날까, 그렇지 않은 선생님을 만날까 하는 두려움 대신 이 선생님에게 아이를 맡긴다는 것은 하나의 운명적인 만남이다 라는 인식을 깨닫게 되는 것일 듯 하다.
그러한 현실을 기본으로 한 8년 담임제의 이념은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간관으로부터 나온다. 1학년에서 8학년에 걸친 아이의 성장은 결코 계단식의 일원적인 진행이 아니다. 그 8년간은 전체를 하나의 성장 단위로 보아야 한다. 1학년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2학년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라고 단락지어 나가는 것은 심신의 성장이든 교재의 배분이든 너무 기계적이다. 살아 있는 것에 대해서 살아 있지 않은 것을 가늠할 때의 척도로 세분화해 나가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주체는 교재를 아이 속에서 활용하는 힘을 가진 교사이다. 그런 교사의 과제는 아이의 8년간이라는 하나의 전체를 잘게 자르지 않고 맡겨져 있는 손에 놔두어야 달성된다.
슈타이너 교사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격은 이러한 인식을 가지는 일이다. 물론 8년에 걸쳐서 수업을 하는 모든 교과의 지식이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굳이 말한다면 교과상의 지식적인 양보다도 지금 말한 이 8년간을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인식이 결정적으로 더 중요하다.
이것이 8년 담임제에 대한 이념이다. 그리고 만약 거기에 부모로서 찬동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남은 것은 두 가지 중 하나의 선택이다.
슈타이너 학교의 교사라 하더라도 역시 인간인 이상 교사 개개인은 분명히 피할 수 없는 부족한 점이나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것들을 감점으로 계산해서 역시 매년 담임이 바뀌는 것이 과부족의 밸런스를 맞춰 주기 때문에 안심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의 한 가지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반대로 그 과부족을 받아들이며 어떤 인간이든 따라다니는 외적인 현상의 과부족으로 그것을 인식하고 아이의 8년간을 처음 만난 사람에게 맡기려고 하는 방법이 두 번째이다. 물론 후자의 결단에 도달한 부모가 아이를 슈타이너 학교에 보내게 될 것이다.
이런 것을 전제로 한 8년간이라도 현실적인 면에서 그 교육이 훌륭한 교육 천국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어떤 선생은 아무래도 수학을 잘 가르치지 못하는 것 같아 다른 반보다 학력이 떨어진다는 등의 평판을 가끔 듣는다. 그래서 수학 에포크만큼은 상급반부터 전문 선생님에게 맡기는 조치가 취해진 적도 있다. 예술이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면서 자신은 음치라던지 아이보다 그림을 더 잘 그린다는 등의 욕을 먹는 선생님도 있다고 한다.
더욱 비참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담임 기간의 말기에 와서 반 전체 아이들의 반항으로 곤욕을 치르는 교사의 모습이다. 아이들에게는 슈타이너 교육의 이념 따위는 없다. 어쨌든 8년 동안이나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해 온 이 아저씨로부터 빨리 해방되고 싶다는 오로지 자립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소용돌이 치고 있다.
교사는 그것을 인식하고 있다. 지식의 많고 적음보다도 교과를 잘하느냐 못하느냐 보다도 이 인간관이야 말로 슈타이너 교사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결정적인 자격요건이다. 그러면서 현실 속의 아이들로부터는 질풍노도와도 같은 심한 반항에 시달리고 때로는 깊은 상처를 받으면서 흔들리는 교사의 모습 속에서 생생한 인간의 드라마적인 요소를 볼 수 있다.
교실에서 갑자기 당한 사건은 컴퓨터에 의한 처방이 불가능하다. 위험이 따르는 모험에는 순간적인 통찰력으로 밸런스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 부분적으로 잘게 자를 일이 아니다. 전체를 파악해야 그것이 가능하다. 8년간의 의미는 거기에 있다.
결론
진정한 의미의 교육은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기 위한 것 같다.
인간답게 만들기 위하여 전인적인 교육을 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아이들의 잠재력이나 창의성 등을 개발하여 어떤 문제에 부딪치던지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으로서 바람직한 교육을 하는 바람직한 교사가 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슈타이너 학교의 참교육 이야기>와 <호밀밭의 파수꾼>,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 이 세 권의 책이 나의 교육관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도 바람직한 수업과 바람직한 교사는 과연 무엇인가에 관하여 많은 책을 읽고 배우며 많은 고민을 해야겠다.
  • 가격5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3.11.12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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