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군사정권은 민중을 억압했고 15년에 걸친 독재 정권은 민중을 일어나게 했다. 1980년에는 전두환 정권에 항의하여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5. 18운동은 순수하게 민중의 뜻이었다. 작가가 이 글을 쓰게 된 것이 어쩌면 펜으로써 민중의 뜻을 대변하고 독재정권에 대항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말미에 전라도 땅에서 반란을 일으킨 노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룻밤 사이에 자신들의 모습을 닮은 천불과 천탑을 세움으로써 그들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이루려했다는 전설이 나온다. 구백구십구의 미륵상과 탑이 세워졌지만 새벽이 오기 직전 마지막 미륵상은 비탈 아래 처박혀 버렸다. 그들의 꿈의 실현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미래로 미뤄졌지만 작가는 미륵의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어디에 있는지를 책의 말미에 알려주는 듯 했다.
“대동세상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의 목숨 가운데서 문득 빛나던 것이 있었으니 스스로의 가슴속에 이미 저러한 세계의 실상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는 깨달음이었다.”
그리고 작가는 강한 희망을 마지막에 남겨놓았다
‘티끌처럼 수많은 생령들의 뜻이 어찌 이루어지지 않으랴’
이 희망을 현실에도 적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의 말미에 전라도 땅에서 반란을 일으킨 노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룻밤 사이에 자신들의 모습을 닮은 천불과 천탑을 세움으로써 그들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이루려했다는 전설이 나온다. 구백구십구의 미륵상과 탑이 세워졌지만 새벽이 오기 직전 마지막 미륵상은 비탈 아래 처박혀 버렸다. 그들의 꿈의 실현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미래로 미뤄졌지만 작가는 미륵의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어디에 있는지를 책의 말미에 알려주는 듯 했다.
“대동세상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의 목숨 가운데서 문득 빛나던 것이 있었으니 스스로의 가슴속에 이미 저러한 세계의 실상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는 깨달음이었다.”
그리고 작가는 강한 희망을 마지막에 남겨놓았다
‘티끌처럼 수많은 생령들의 뜻이 어찌 이루어지지 않으랴’
이 희망을 현실에도 적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