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성정치>. 한서설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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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끝으로 책을 읽으면서 다른 여성학 책과는 달리 읽으면서 책 내용이 재미가 있었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그다지 여성학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 본 경험이 없어서 비교하기가 힘들었지만은 흔히들 생각하는 여성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선입관과 맞물려 여성학과 관련된 책들 또한 재미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책은 이러한 편견을 많이 바꿔주었다. 그리고 마무리하면서 살찐 외모로서 사람을 차별하고 또는 그런 자신의 외모를 비관하는 사람들이나 사회에 묻고싶다. 대체 살찐 것이 잘 못 된 것인가? 그렇다면 다시 묻고 싶다. 당신이 노란색 피부를 하고 검은머리를 하고 태어난 것도 잘 못 된 것이고 비난받아야 하는 것인가?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 자기 자신은 근본적으로는 그 어떤 것에도 강요되지 않은 자신의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자아 정체성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몸에 대해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없다면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다. 물론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마찬가지다. 다시 말해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타인의 몸에 대해서도 자신의 몸이 소중한 것처럼 타인의 몸에 대해 존중하고 더 나아가 타인을 바라볼 때 다양성의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모두 여성의 몸을 정치화하고 억압하는 부조리한 사회에 자신도 소리 없는 동조자가 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 보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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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07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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