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리스트, 프란츠>
<피아니스트로의 리스트>
<리스트의 작품>
<피아니스트로의 리스트>
<리스트의 작품>
본문내용
비한 에너지를 운명과 베토벤의 예언이 그를 내몬 고명한 비르투오소라는 자리에서 강한 신념을 갖고 탕진했던 것이다. 순례의 해의 많은 곡이나 초절기교연습곡, 소품집의 곡에서조차 마치 육체적으로 어려운 움직임이 영혼의 운동을 담고 있는 것처럼 종교적 감각과 열광적인 명인 기질의 독창적인 결합이 보인다. 그는 피아노야말로 자신이 이상의 예언자라는 것을 알게 되는 분야이고, 또한 가장 웅변적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그를 피아노의 곡예사라고 여겼다. 그의 두 곡의 전설(1863)은 그와 같은 이름의 2인의 성인에 헌정되고 있으므로 웅변이다. 새에게 설교하는 아시지의 성 프란체스코란, 진주 같은 음표로 설교하고 뛰어난 기교 속에-거기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속되고 경멸적인 역할만을 부여하려 했을 뿐이다-그의 모든 사랑과 박애주의를 쏟고 있는 프란츠 리스트, 바로 그 사람이 아닐까?
리스트의 음악은 바그너에 의해 상당히 표절되고 있는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한 자리에 머물지 않는 사람의 음악, 다시 말해서 자신의 음악에 안정된 지위를 부여하거나 정착케 할 수는 없지만, 동료들과 교류하기 위해 자신의 음악을 유럽 사람들 사이를 여행케 하도록 한 사람의 음악이었다.
리스트의 음악은 바그너에 의해 상당히 표절되고 있는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한 자리에 머물지 않는 사람의 음악, 다시 말해서 자신의 음악에 안정된 지위를 부여하거나 정착케 할 수는 없지만, 동료들과 교류하기 위해 자신의 음악을 유럽 사람들 사이를 여행케 하도록 한 사람의 음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