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와 번지점프를 하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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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듯...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알리라.
그들을 향한 우리의 시선에 대한 무의식적인 편견을.
**** 결말에 대해 좀더 생각해 보니, 감독이 결말을 그렇게 끝 맺은 이유는 더 간단한거 같다.
사람들이 그들의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든지 간에 그들은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사람들은 종두가 공주를 범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사랑을 변명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의 사랑을 범죄로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그들이 사랑하는데 아무런 방해 요소가 되지 못하니까.
우리의 시각으론 그들이 장애를 가졌을지 몰라도 그들은 서로가 사랑하는데엔 아무런 장애가 없다.
그들의 사랑을 보는 우리의 시각에 장애가 있을 뿐.
아마도 이것이 감독이 나타내고자 했던 결말이였으리라.

키워드

오아시스,   번지점프를 하다,   영화,   사랑,   죽음,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