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제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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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제의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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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형의 깊은 요철
에 의해서 강한 음영이 만들어지는
데 매우 특이한 느낌을 준다.
비슷한 구조기능 적인 블록으로써 색다른 각도로 사 용된 것에는 구조 용 일공 블록이 있다. 이 블록은 보통의 블록이 그 단면에 두세 개의 구멍을 갖는데 비 해 하나의 구멍만 을 갖고 있으며, 이는 후에 콘크리 트와 철근으로 충 진되어 밀실한 기둥을 형성할 구 있게 제작된 것이다. 이 블록을 보통의 방법과는 다르게 구멍 부분이 노출되게 쌓음으로써 투시형 벽체를 형성하고 있다.
이 주택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
한 값싼 기성품
의 콘크리트 제
품들이 블록과
같은 차원에서
접근되어
사용되었다. 건물의 진입부분의 바닥페이빙은 흔히 길거 리에서 볼 수 있는 보차도 분리용 경계석을 여러 개씩 묶어서 깔았다.
전통 한옥의 구조와 같이 한호제는 본채와 손님이 묵는 별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금은 그 주인 부부의 아들부부가 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공중에는 거대한 쌍둥이 지붕이 본채와 별채에 하나씩 세워져 있는데. 이는 예술가들이 공중에 던져놓은 주사위처럼 무질서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복잡하게 배치된 두 채의 구조물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역할과 함께 방문자의 동선을 자연스레
현관으로 유도하
< 평면도 > 는 기능을 지녔
다.
옥외에 설치해
본 운치있게
보이는 3미터
높이의 큰 석
등은 기성품
하수도용 맨홀
을 가지고 제작
한 것이다. 여기
에 이곳저곳 보
기좋게 구멍을
내고 철 구조물
을 걸어서 앉을
수도 있게 만들
었고 내부에는
조명등을 설치해서 밤에는 빛이 구멍들을 통해서 새어 나올 수 있게 해보았다. 그리고 옥외에 설치한 벤치들은 각형으로 생긴 하수관을 이용해서 제작 했다. 건물이 준공되던 날 방문한 많은 사람들 중에 서 아무도 자
기가 보는 석 등이 지하에 묻혀있어야 할 하수 맨홀 로 만든 것이 라거나 자기
가 걸터앉아 있는 벤치가 하수관이라는 것을 상상할 수조차 있을까?
-- <별채전경>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이란 무척 어렵 다.
<전정 파고라>--
주변의 산과 같은 느낌을 준다.
--<서쪽입구>
주방으로 이어진다.
<현관에서 본 중정>--
H기둥과 연못, 바닥의 느낌이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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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정>
서재의 정원이다.
현관을 들어서면 천장이 높은 라운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중앙라운지를 중심으로 각각의 방들이 사방으로 뻗어있다. 따라서 방들의 유리벽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외부와 면해있어 내다보는 전망도 전혀 다른것이 매력이다.
<거실상부1> <거실 상부2>
--<따뜻한 느낌의 현관>
바닥의 나무 재질과 외부의 콘크리트 블록을 내부로 끌어들인 듯한 내부의 마감재의 색채는 매우 조화스럽다.
<거실에서 복도와 중정>--
거실에서는 중정의 풍경을 실내로 끌어들임과 동시에 블라인드와 창문 또한 리모콘으로 조절되는 자동식으로 안과 밖의 구분이 한순간에 없어지게 할 수 도 있다.
--<안방에서 바라본 복도>
수납장은 복도를 지나 방안 까지 이어져 있 다.
⊙ 레포트를 마무리하며...
제대를 하고 뒤늦게 복학을 하여 실내디자인의 이해 수업을 듣게 되었지만, 참으로 유익한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건축을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더욱더 절실히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면 어떤 재료건 어떤 건물이건 디자이너의 수많은 고민과 의도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두 각기 제 나름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어떤 재료가 다른 재료보다 더 낫다거나 못하다는 생각은 맹목적인 선입견일 뿐 각기 음미하고 해석하는 방향에 따라서 그 의미와 내용은 훨씬 더 풍부해 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 참고문헌
현대건축 9901
월간 현대주택 9901
생각속의 집, 현대건축사, 민규암저

키워드

실내건축,   건축,   한호제,   콘크리트블록,   전원주택,   민규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