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예술적 성과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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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중섭, 예술가의 비극적 전형

2. 이중섭 예술의 열쇠, 선묘(線描)

3. 투철한 현실의식의 확산, <소>

4. 어쩔 수 없는 한국적 화가

5. 이중섭의 한국 미술사적 위치

본문내용

절규하는 그림을 끊임없이 그린 작가는 달리 많지 않다. 그 점만으로도 이중섭은 우리의 현대미술사의 한 시기를 대표하는 특질적인 화가이다.
이중섭이 집착했던 사랑과 평화의 기도를 다른 형태로 표현한 유일한 화가는 박수근이었다. 둘 다 말이 없는 성격에 진실과 고귀함만을 추구한 예술가였다. 그들은 공산 치하의 북한에 있을 때부터 원산과 금성(박수근이 살던 곳)을 오갔던 심우(心友)의 관계였다. 박수근은 이중섭보다 10년을 더 살며 더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그들 두 작가의 정신적 내면은 서로 다른 표현 개성을 떠나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곧 사랑과 평화와 진실의 말없는 부르짖음이다.
애석하게도 이중섭은 6·25의 비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쓰러짐으로써 회심의 대작을 하나도 남기지 못하고 말았다. 오늘날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백여점의 작품과 화고들(주로 6·25 남하 후 6년 동안의 것)은 모두 소품이며 즉흥적인 표현욕의 발산으로 그친 것이 대부분이다. 예술적 가치가 작품의 크기로 좌우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이중섭 자신이 눈을 감을 때까지 "제대로된 재료로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회심의 작품을 남겨야 할 텐데..."하는 욕망에 항상 사로 잡혀 있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본격적인 대작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비극적인 종말로 인해 그는 예욕(藝慾)을 마음껏 불태우지 못한 채 좌절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중섭이 남긴 수십 점의 주옥같은 소품들은 우리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하다. 문학으로 비유하면 그것들은 지극히 함축성 있는 언어와 관조로써 미와 진실을 말하는 무형식의 짧고 감동적인 에세이를 연상시킨다. 이중섭의 그림에는 그렇게 함축된 이야기와 사연이 무수히 깃 들어 있다. 그러한 그의 독특한 조형언어는 우리의 현대미술사에 전설적인 이중섭 예술의 장을 설정케 한다.
▣ 참 고 문 헌 ▣
1. 강원희 [근대 인물 한국사 611 이중섭] (동아일보사)
이구열 [내가 본 이중섭의 예술] (한국문학 76.9)
김인환 [이중섭: 한국적 감성의 터전 위에 군림하는 영혼] (공간 78.9)
오광수 [완성과 미완·걸작과 졸작] (주간조선 86.7.6)
2. 오병욱 [이중섭의 비평적 연구 88.1] (서울대학교 대학원 논문)
▣ 차 례 ▣
1. 이중섭, 예술가의 비극적 전형
2. 이중섭 예술의 열쇠, 선묘(線描)
3. 투철한 현실의식의 확산, <소>
4. 어쩔 수 없는 한국적 화가
5. 이중섭의 한국 미술사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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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14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8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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