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T의 이론

소개글

REBT의 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REBT의 원리

2) REBT의 인간관

3) 심리적 과정의 상호작용과 인지의 위치

4) 심리적 장애의 형성

5) 심리적 장애의 본질

6) ABC 모델

7) 부가적 ABC 모델 : 2차적 문제

8) 합리적 생각과 비합리적 생각

9) 철학적 기초

10) REBT의 오해 개념

본문내용

서 나온 삼단논법이라고 볼 수 없다.
다. 가치의 체계
REBT의 명백한 두 가지 가치로는 생존과 행복이다. REBT의 숨은 개념으로 인간이 보다 합리적으로 보다 탄력있게 보다 과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들은 더욱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행동은 생존과 행복을 증진시키며, 부적절한 행동은 인간을 파괴적으로 이끌며 사회적으로 해악을 야기하게 된다. 적절한 정서는 그것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상관없이 인간의 수명과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킨다고 보고 있다. 그러므로 상담자의 목적은 물리적이고 사회적인 세상의 제약 속에서도 삶이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REBT에 의해 표방되는 외면화된 가치들이다. 인간은 목표지향적이다. REBT에서 '합리적'이란 인간이 자신의 목적이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비합리적'이란 자신의 목적이나 목표의 달성에 방해가 되는 것을 말한다.
REBT에서 이런 가치를 포함하고 있는 구체적인 상담목표를 자기관심, 사회적 관심, 관용, 융통성, 과학적 사고 등으로 제시하고 있다.
라. 윤리관
REBT에서는 윤리적이라는 의미는 결코 일반화될 수 없으며. 각 상황에서 독특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선'이나 '악'을 인정하지 않고 각 개인이 스스로가 의미를 부여한 절대적인 선, 악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REBT는 권위주의적이며 독단적이고 절대적인 생각들을 여느 철학적 지식의 가장 나쁜 특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마. 윤리적 인본주의
REBT는 기독교의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종교적 정설보다도 윤리적 인본주의 사상과 같은 노선을 취하고 있다. REBT는 순수하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며 기법중심을 지향하지 않는다. 대신에 REBT는 인간의 문제나 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인본주의적 실존주의적 접근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REBT는 정서적으로 혼란한 사람에 대한 평가 및 정서와 행동을 다루고 있다. 또 상당히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나, 이 점을 인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데에만 사용한다. REBT는 단기적인 기쁨보다는 장기적인 기쁨을 추구하기 때문에 현재의 기쁨보다는 미래의 기쁨을 성취하며 최대한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REBT는 초인적 인간의 존재는 가정하지 않고 대상자에 대한 헌신적 신념은 의존성을 키우며 정서적 장애를 가중시킨다고 믿고 있다.
바. 개인적 철학으로서의 합리성
REBT를 상담에 적용하다 보면 상담자들은 내담자들이 추구하고 있는 부모님이나 종교적 가르침에 기인하는 사람의 법칙이나 원칙을 접하게 된다. 이런 것들은 독단적으로 강화되어 있고 모순적이기 때문에 내담자가 겪는 장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람의 개인적 법칙들이 내담자의 행복이나 존재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된다면 이런 법칙들은 변화를 위해 제거되어야 한다. REBT 상담자들은 내담자들이 삶의 새로운 철학을 발견하도록 돕기 원한다. 특히 인간은 그들이 소유한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인 사고 때문에 기인하는 정신적 고통을 부과시키거나 증거를 통한 신중한 사유를 통해 기쁨을 신장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10)REBT의 오해 개념
(1) REBT와 스토아철학, 합리주의 그리고 합리화
스토아 철학은 정서의 면역성을 기르는 데 작용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REBT의 위치는 합리적 사고가 정서를 유도하며 합리적 사고는 부적절한 정서나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합리주의는 사람들이 논리 그 자체에 의해서만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인간 경험의 우위에 이성과 경험을 강조한다. 그러나 REBT는 인간의 현실과 유리된 철학도 아니며 더구나 논리로 모든 것을 승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정신분석의 방어기제 중의 합리화라는 개념과 혼돈해서도 안 된다. 실제로 합리화는 현실을 왜곡한 형태를 띤다. 우리가 무엇을 합리화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실을 직시하는 r서보다 행위나 사고나 정서에 관한 새로운 설명을 창안하는 것이다. 이는 실로 합리적 사고와는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2) REBT에 대한 일상적 오해
합리적 사고와 비합리적 사고의 차이는 부정적인 정서가 출현하고 하지 않고를 떠나서 그 부정적 정서의 빈도, 강도 그리고 지속기간 속에 반영되어 있다. 만약 정서적 곤란이 건설적인 행위를 차단시킨다면, 그것은 결과적으로 자기 파괴적이며 각 개인을 위해서는 부적응적이다. 행동의 변화를 위해서 정서는 중요한 동기제이다. 고전 Yerkes-Dodson법칙(과업수행은 각성기능의 함수관계로 역U자 모양을 뛴다. 즉 수행은 적절한 각성의 상태에서 향상된다. 각성의 상태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수행은 감소된다는 법칙이다)에서는 정서의 수준과 행동 간의 관계를 입증하고 있다. 정서를 전혀 경험하지 못하거나, 극단적으로 반대의 상황인 과도한 정서를 경험하면 행동적 효능성을 잃게 된다. 정서의 적절한 수준은 바람직한 행동결과를 위해서 필요하다.(상당한 정도의 시험불안을 가진 학생은 시험을 잘못 본다-적절한 부정적 정서, 시험에 대해 관심도 경험도 없는 사람들은 시험을 역시 잘못 치른다-강한 부적절한 부정적 정서)
(3) '논박'이라는 용어에 대한 오해
REBT이론을 심층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하는 오해로 논박이라는 용어에 대한 오해가 있다. REBT이론의 내부에는 인간중심 이론에서 지향하는 공감이나 내담자에 대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보다도 더 포괄적인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엘리스는 인간은 평가받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비합리적 생각을 가진 인간은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되 다만 그가 지닌 신념이 얼마나 비합리적인가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설득적으로 주도해 나간다. 그러므로 '논박'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느껴지는 어감만으로 단어의 전체적인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상담자의 유능함이란 내담자로 하여금 인간으로서 철저히 수용받고 그들이 가진 생각에 대해서는 내담자의 긍극적 복지를 위해 논박을 당하고 있음을 내담자로 하여금 깨닫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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